어울림, 스피라 해외 마케팅 활발

어울림모터스의 스피라에 대한 해외 반응이 뜨겁다.

스피라 해외마케팅 담당업체인 어울림네트웍스에 따르면 지난 8월말 말레이시아 B.B.바구스의 CEO와 경영진이 한국을 방문해 어울림측과 스피라의 동남아지역 수출관련 협상을 진행했다. B.B.바구스는 말레이시아에서 고급 외제차와 스포츠카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회사로, 현지에 4개의 전시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길 어울림네트웍스 본부장은 “B.B.바구스의 경영진과 스피라의 우핸들차를 개발해 말레이시아 및 인근 국가에 대해 판매하는 권리를 놓고 협의했다"며 "생산공장을 방문하고 차도 시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B.B.바구스측이 스피라의 코너링과 가속성능에 대해 만족함을 표했다”고 덧붙였다.

어울림에 따르면 오는 10월 중동지역에서 요트, 고급 승용차와 슈퍼카, 방탄차 등을 판매하는 레바논 바이어도 방문키로 했다. 독일의 유수 자동차판매사도 올해 안에 방한해 스피라 수출상담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