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오히려 튜닝으로 망쳐버린 스포츠카·슈퍼차 톱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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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취향은 아주 주관적인 것이다. 누군가에겐 줘도 안 쓰는 것이라고 생각되는 물건이 다른 사람에겐 보물과 같은 가치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불호(不好)’가 있다.

스포츠카나 하이퍼카는 대부분 그 자체로도 멋지지만, 튜닝을 약간 더 하게 되면 걸작으로 재탄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디자인, 적절한 정도, 공기역학, 디자인 균형 등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튜닝하기도 한다. 외신 ‘핫카’는 운전자들이 튜닝을 망쳐버린 스포츠카와 슈퍼카 15가지를 소개했다. 잘 참고해서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

1. 베이더 인피니티 G35

리버티 워크나 로켓 버니 같은 회사들이 볼트 온/ 슬립 보디킷을 대중화하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따라서 사용을 하게 됐다. 하지만 베이더의 보디킷은 다소 이해의 방향이 잘못됐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이다. 매체는 “매우 플라스틱처럼 보이고 값싸 보인다”라는 평을 남겼다.

2. 아우디 R8

이 아우디 R8 모델은 최악은 아니지만, 더 좋게 만들 수 있는 모델이기에 아쉽다. 특히 화려한 검은색 악센트, 불필요하게 지붕에 장착된 후드로 차체 무게가 증가했다는 점은 아쉽다.

3. LS-스왑트 RX-7

쉐보레 V8 LS엔진은 정말 강력하지만, 이것이 회전식 RS-7과는 맞지 않는다.

4. 만소리 스탤론 페라리 F12

이 모델이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끔찍한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외관이 아쉽다. 특히 원래 차량의 그릴, 스플리터, 공기역학을 완전히 바꿔놓으면서 오히려 더 악화시킨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5. 닷지 챌린저 SRT

닷지 챌린저에 화려한 불꽃 페인트 처리된 이 모델은 겉만 번지르르할 뿐 실속이 없는 모델이다.

6. 람보르기니 우라칸 ‘유니콘’

람보르기니 우라칸의 차체 패널을 벗겨내고 튜빙으로 교체했다. 이번 튜닝의 목표가 단지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것이라면 성공적이다.

7. 2010 만소리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이 모델은 파나메라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만소리의 손길을 거쳤다. 하지만 오히려 불필요한 부분만 추가되고 가격만 높아졌다.

8. 데드마우스 니안 캣 페라리 458 스파이더

다른 어떤 모델보다 논란이 많았던 이 차량은 심지어 페라리까지도 자신들의 차량을 망쳐놓았다며 소유주에게 소송을 하겠다고까지 했다.

9. 데스 레이스 2000 콜벳

이 차의 생김새가 이런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다. 영화를 위해 제작된 이 차는 오래된 영화인 데스 2000에 출연했다. 파충류 스타일의 이 차는 1975년엔 멋지게 보였을지라도 현재로서는 이상하다는 인상만 준다.

10. 미드 엔진 V8 재규어 E타입

터무니없는 욕심으로 재규어 E타입을 망쳐놓았다.

11. 실버 나이트 머스탱 GT

머스탱은 합리적인 비용, 높은 출력과 스포츠카라는 점에서 초보 스포츠카 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모델이다. 다른 스포츠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타는 모델이다 보니 이런 결과물이 나오게 됐다.

12. 모로호시-산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모로호시-산 디아블로의 화려함과 밝은 색상이 어울리지 않는다. 또한 불필요한 장치들을 포함해 너무나 지나치게 손을 봤다.

13. 리프티드 쉐보레 카마로

미국의 경우 큰 바퀴가 달린 차량에 대한 인기가 은근히 있다. 하지만 이런 차는 선호를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다.

14. 도요타 수프라

가장 멋지고 위대한 스포츠카 중 하나로 꼽히는 수프라를 튜닝해 놀라운 엔진을 오히려 망쳐버린 사례다.

15 배트모빌 미아타

설명이 필요 없는 모델이다. 이 차의 주인이 보통 사람은 아닌 것 같다. 트랙에서 사용할 수는 있겠지만, 훌륭한 모델을 저속으로 이용해야 한다는 점이 안타깝다.  류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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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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