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운전매너는 안전운전의 지름길 - 운전에도 지켜야 할 매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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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운전하다보면 불쾌한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약간의 예의만 갖추어도 넘어갈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몇몇 운전자들 때문에 화가 치미는 일이 허다하다. 예의바른 운전습관은 명랑한 교통질서를 가져오고 이는 사고를 예방함은 물론 교통문화를 선진화하는 지름길이 된다. 또한 다른 운전자에 대한 배려가 곧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것임을 잊지 말자. 운전을 할 때 지켜야 할 예의 가운데 가장 기본이 되는 몇 가지를 소개한다.

다른 운전자를 배려하는 마음이 우선
대표적인 운전 매너로 차선 변경을 들 수 있다. 차선을 바꾸고 싶을 때는 옆차선의 차가 충분히 알 수 있도록 미리 깜박이를 켜는 것이 매너다. 하지만 많은 운전자들이 시내에서 깜박이를 켜지 않고 차선을 바꾸거나, 켜는 것과 동시에 급하게 차선을 바꾼다. 게다가 일부 운전자들은 옆차선의 차가 이런 식으로 차선을 바꾸려고 하면 양보하기는커녕 오히려 앞차와의 거리를 좁혀 끼어들지 못하게 한다. 물론 양보하기 싫은 얌체 운전자들이지만 그렇다고 맞대응하는 것도 좋은 매너는 아니다.
얌체 운전의 사례는 이밖에도 많다. 좌회전하려는 차들이 꼬리를 물고 있을 때 뒤쪽에서 차례를 기다리지 않고 직진 차선의 끝에서 좌회전 차선으로 끼어들거나, 직진 차선이 막힐 때 유턴 차선으로 교차로 부근까지 간 뒤 직진 차선으로 끼어드는 경우들이다. 조금 빨리 가려고 이리 저리 차선을 바꾸는 끼어들기는 주변 운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길을 잘못 들었다면 한 구간을 더 가서 유턴을 하는 것이 안전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행동이다.
야간운전 때는 어두워지기 전에 남보다 먼저 미등을 켜 자기 차의 존재를 다른 차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사거리에서는 마주보고 있는 상대 운전자를 위한다는 이유로 미등만 켜는 경우가 많은데 어두운 밤에는 헤드램프를 켜고 있는 것이 안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매너이기도 하다. 한적한 지방도나 국도를 달릴 때는 상향등을 적극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반대 차선에 차가 보이거나 앞서 달리는 차가 나타났을 때는 반드시 하향등으로 낮춰 다른 운전자가 눈이 부셔 운전에 방해받지 않도록 배려한다.
고속도로에서 가장 지나치기 쉬운 그릇된 매너는 추월 차선인 1차선에서 달리는 것이다. 추월차선은 이름 그대로 추월할 때만 이용하는 차선이므로 마치 주행 차선인 것처럼 규정 속도를 고집하며 비켜주지 않는 행동은 삼간다. 또 추월할 때 꼭 깜박이를 켜서 다른 차가 안전하게 차선을 지키도록 해야 한다.
주차를 할 때는 다른 차들과 간격을 적당히 벌려 서로 자신의 차를 타고 내릴 때 혹은 차를 빼낼 때 불편하지 않게 배려하고, 도어를 여닫을 때도 옆차에 부딪혀 흠집이 나지 않게 조심한다. 잠깐 정차를 하더라도 연락처를 꼭 남긴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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