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6개의 전기차 상표명을 특허청에 출원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2일 ‘GV90e, G90e, GV80e, G80e, GV70e, G70e’ 등 6개의 상표를 특허청에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 제네시스 차량명 뒤에 전기차를 뜻하는 알파벳 'e'가 붙은 형태이며 “맞춤형 자동차, 자동차, 밴, 스포츠카, 전기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유틸리티 스포츠 자동차, 경트럭, 수소연료전지를 장착한 전기차, 자동차 부품” 등으로 분류를 확대했다.
특히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제네시스의 세 번째이자 대형 럭셔리 크로스오버가 될 GV90도 등장, 관심을 끄는 상황이다.
해당 상표명 등장에 GV90은 전기차 모델로 바로 선보이거나 내연기관(ICE) 및 EV 모델로 함께 등장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제네시스는 아이오닉 5 및 기아 EV 크로스오버에 이어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첫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은 최대 주행거리가 500km에 달하며 급속충전시스템을 탑재해 5분 충전으로 100km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젝트명 'JW'로 알려진 제네시스 첫 전기차는 최근 해외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모습이 포착, 출시가 임박했음을 짐작케 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9년 ‘2025 전략’을 통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판매를 각각 56만대와 11만대로 늘릴 것이며 2025년까지 23대의 EV를 출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오토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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