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중국, 2022년 신에너지차 판매 600만대로 점유율 22%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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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배터리 가격 급등, 글로벌 칩 부족, 정부 보조금 축소 등으로 중국 신에너지차(BEV+PHEV+FCEV)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022년 1월 28일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신에너지차 회사들이 제조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또한 배터리 충전시설 등 인프라 확대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시장의 2021년 신에너지차 판매대수는 330만대였는데 올 해에는 600만대를 넘어 전체 시장의 22%를 차지할 것이라고 중국승용차협회(CPCA)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중국시장은 2021년 12월에만 승용 신에너지차의 판매대수는 128.8% 증가한 47만 5,000대에 달했다. 

 

중국의 신에너지차 보조금은 올 해 2021년보다 30% 줄어들었으며 올 해를 끝으로 폐지된다. 이에 대해 중국승용차협회는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사전 인도 주문이 남아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 해의 판매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 상황에서 테슬라는 지난해 말 모델 3 세단 가격을 1만 위안(1,577달러), 모델 Y는 2만 1000위안 인상한다고 밝혔다. 중국 샤오펑(Xpeng)은 세단 P7의 가격을 4,300~5,900위안 인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발전과 가격 인하 등으로 올해 중국시장의 신에너지차 판매는 폭발적일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협회는 내다봤다. 

 

그런 한편으로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과 리튬의 가격 급등 등은 새로운 도전과제로 부상했다. 다만 반도체 부족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판매세 면제 등으로 신에너지차의 판매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의 2021년부터 2035년까지의 NEV 산업에 대한 최신 발전 계획에 따르면, 대중교통에 사용되는 차량은 2035년까지 전기화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특히 하이난성은 중국 최초로 2030년부터 가솔린차의 판매를 금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테슬라는 하이난 섬 전체에 충전 시설을 건설했으며 중국 EV 스타트업 니오는 3개의 배터리 교체 시설을 설립했다.

 

중국남부전력그리드의 하이난 지점은 2025년까지 하이난에 총 33만 7,000개의 충전소가 설립되며 430개의 공공 배터리 스왑 스테이션이 건설되고 신에너지차의 등록대수는 20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차이나데일리는 전했다. 

 

사진은 상하이자동차그룹 IM모터스의  L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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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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