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XT6 프레지덴셜 리무진 </figcation>
[데일리카 김대일 기자] 거리에서 간혹 볼 수 있는 리무진들은 빠르게 세단에서 SUV로 대체되어 가고 있다. 이들의 특징은 여전히 휠 베이스를 길게 늘려 공간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캐딜락 XT6를 새롭게 선보인 바 있는 특장차 전문 제작업체 S&S 코치 컴퍼니는 7일(현지 시각) 캐딜락 XT6 프레지덴셜 리무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캐딜락 XT6 프레지덴셜 리무진 </figcation>
캐딜락 XT6는 원래 이 회사의 타운카를 기반으로 한 스트레치 리무진을 선보였던 것과는 달리 SUV를 기반으로 만든 리무진이라는 점에서 차별적이다. 오하이오 주 리마에 기반을 둔 이 회사에서는 장례 및 화장 서비스를 위해 차량을 제공하는데 캐딜락 XT6 프레지덴셜 리무진은 바로 이 목적으로 만든 신규 모델이다.
전후 모습을 영락없이 캐딜락 XT6지만 ‘프레지덴셜 리무진’이라는 목적을 띄면서 좌우측 문은 무려 6개로 늘어났다. 해치가 있는 캐딜락 XT6인만큼 넉넉한 적재공간은 물론 편의성도 확보되었다는 것이 장점이다.
캐딜락 XT6 (2020년형) </figcation>
이 차는 단순히 휠 베이스를 늘리기 위한 목적 뿐 아니라 애초 SUV의 해치도어를 다듬어 세단의 형태로 만들어냈다는 것. 캐딜락 XT6에 트렁크 리드를 추가함으로서 조금 색다른 형태의 캐딜락 XT6 리무진이 만들어진 셈이다. S&S 코치 컴퍼니는 이 라인에 대해 ‘쿠페 라인’이라고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캐딜락 XT6는 국내에서도 출시되어 판매중이다. V6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314마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최대토크는 37.5kg.m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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