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ㆍ판매한 8개 차종 73만261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현대차ㆍ기아의 투싼ㆍ쏘렌토 등 3개 차종 72만7226대는 전기식 보조 히터 연결부의 내열성 부족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리콜한다.
또 기아의 쏘울 4883대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충돌 사고시 에어백이 펼쳐지지 않을 수 있어 리콜한다. 카니발은 3열 왼쪽 좌석 하부 프레임의 용접 불량으로 3열 왼쪽 및 중앙 좌석안전띠의 부착 강도가 부족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의 푸조 e-208 일렉트릭 등 3개 차종 221대는 전기 공급 오류 및 차단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국토교통부
Copyright ⓒ 지피코리아
'자동차리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토부, 벤츠 E클래스 · 지프 체로키 ·포드 브롱코 등 1만1500대 리콜 (0) | 2022.09.01 |
---|---|
기아 쏘렌토 1만3236대 리콜..이번에는 변속기 결함 (0) | 2022.09.01 |
BMW, 엔진화재 우려 100만대 리콜 실시 (0) | 2022.03.10 |
국토부, '운전대 돌린채 유지하면 회로 열손상' XM3 등 4만9246대 리콜 (0) | 2022.03.04 |
현대차·기아, 북미서 48만대 리콜..화재 위험에 '야외 주차' 안내 (0) | 2022.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