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해외에서 인정한 기아차 쏘렌토 장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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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지난해 9월 미국 시장에 출시한 2021년형 쏘렌토는 일반적인 중형 SUV와 차체가 큰 3열 SUV 사이를 채워주는 독특한 크기의 모델로 소문나 있다. 

그렇다면 출시 반년을 앞둔 쏘렌토는 미국에서 어떤 반응을 얻고 있을까? 외신 카버즈는 쏘렌토가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는 장점 7가지를 선정했다. 

1. X-라인 외관 

최상위 SX 프레스티지 트림은 프리미엄급으로 보이는 반면, X-라인 패키지는 회색 휠, 단단한 전후방 페시아, 루프 랙, 펜더의 X-라인 배지 등 더욱 견고한 스타일링 요소를 더했다. 사륜구동 쏘렌토는 높이가 1인치 더 높고 X-라인은 내리막길 주행 제어와 함께 중앙 잠금 디퍼렌셜이 특징이다. 

2. 3열 선택 가능 

쏘렌토는 중형 SUV지만 3열을 갖췄다. 그리 넓지는 않지만 꽤나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3열은 29.6인치의 레그룸을 갖췄고, 2열을 캡틴 체어 또는 벤치 시트를 제공하고 있어 6, 7인승으로 바꿀 수 있다. 

 

3. 강력한 터보 엔진 

SX 프레스티지 트림은 2.5리터 터보차저 4기통 엔진에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맞물려 281마력, 42kg.m 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전기모터와 짝을 이룬 하이브리드가 있고, 261마력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곧 라인업에 합류할 예정이다. 

4. 첨단 기술 

합리적인 가격이지만, 인상적인 첨단 기술을 제공한다. SX 트림은 12.3인치 게이지 클러스터, 10.25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2개 스피커 보스 오디오 시스템, 서라운드 뷰 모니터, 사각지대 카메라 시스템 등 다양한 옵션을 갖췄다. 모든 기능이 완벽하게 작동하며 사용하기에 직관적이다. 

5. 운전의 즐거움 

쏘렌토는 고성능은 아니지만, 운전하기에 즐거운 모델이다. 서스펜션에서 스티어링의 느낌까지 경쟁 모델과 비교해 손색이 없다. 옵션인 터보차저 엔진도 속도가 빠른 편이다. 전륜구동 모델은 토크 조향과 휠 스핀이 다소 아쉽지만, AWD를 선택하면 토크 스티어를 해결할 수 있고, 섀시 밸런스가 빛을 발한다. 

 

6. 적절한 크기 

구매자들은 쏘렌토를 완벽한 크기라고 느낄 것이다. 평소 트렁크가 357리터지만, 3열을 접으면 1274리터까지 늘어난다. 2열까지 접으면 화물 공간은 2138리터까지 늘어나 대부분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 

7. 가격 대비 고급스러움 

쏘렌토 SX-라인은 4만 2590달러(4685만 원)인데 반해, 더 적은 옵션과 더 좁은 2열을 제공하는 메르세데스 벤츠 GLE는 5만 4750달러(6024만 원)부터 시작한다. 또한 BMW X5는 쏘렌토보다 출력은 높지만, 가격이 5만 9400달러(6535만 원)다. 여기에 옵션을 조금만 추가해도 두 차량은 8만 달러(8802만 원)를 훌쩍 넘긴다. 

기아차가 이들 브랜드의 럭셔리 수준과 맞먹는다고 말하는 것은 어리석지만, 그 차이가 가격 차이보다는 훨씬 적다. 특히 쏘렌토 고급 트림은 모든 옵션을 갖추고 있어, 비싼 럭셔리 SUV를 살 돈이 있다면 쏘렌토를 구입하고 남는 돈으로 휴가를 떠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박도훈 기자

@thedrive 2016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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