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혼다 CEO "토요타 수소전략 틀렸다" 주장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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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CEO가 “토요타자동차의 수소전략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베 토시히로 혼다 CEO는 오토모티브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수소연료 전지에 대한 실사를 했으나 배출가스 문제에 대한 좋은 해결책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베 CEO는 이어 “우리는 모든 가능성을 조사해왔으며 수소 엔진의 경우 상당히 어려운 기술적 과제가 있다는 점에 도달, 우리는 약 10년 전 수소연료가 주류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토요타와 함께 수소 연료에 노력을 기울였던 혼다는 수소 연료가 배출가스가 없다는 점, 휘발유보다 빠른 속도로 연소해 응답 시간이 더 빠르다는 점은 인정했으나 일반적인 자동차 시장에 적용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한 셈이다.

그렇다고 혼다가 수소를 완전히 버리는 것은 아니며 단지 미래 승용차 라인업의 중심 부품으로 만들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장거리 대형 차량이나 항공기, 독립형 발전기 등에는 연료 전지가 오히려 적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혼다는 지난 4월 북미시장에 배터리전기차(BEV)와 연료전지 전기차를 2030년까지 40%, 2035년까지 80%, 2040년까지 100%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대자동차 역시 최근 수소연료에서 전기차로 방향을 선회함에 따라 토요타 역시 결국 같은 결론에 도달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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