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5 M과 X6 M 공개

이미 인상적인 M 디비전의 확장을 선보인 BMW는 10월 2일, M 디비전에 새로운 차량을 추가하였다. X5 M과 X6 M이 추가된 것이다. X5와 X6를 바탕으로 한 M 시리즈 모델은 기존 SUV보다 고급스러움, 스타일, 기술, 파워트레인적인 부분에서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X5 M과 X6 M은 모두 동일한 트윈 터보차지 4.4리터 V8과 xDrive 4륜 구동 시스템을 사용한다. 표준 M 모델에서 파워트레인은 600마력과 553파운드의 토크를 선보이고 있다. 이는 기존 M 모델보다 33마력이 늘어난 것으로, 0~100Km/h까지는 3.8초가 소요된다. M 컴페티션 모델은 더욱 향상된 출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컴페티션 모델은 트윈터보 4.4리터 V8을 사용하여 최대 617마력을 생산한다. 토크는 기존과 같은 553파운드를 보유하고 있다. 퀵 시프트 8단 자동 변속기를 장비하였으며 0~100Km/h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3.7초로, 0.1초를 단축하였다. 리밋이 걸려있는 최고 속도는 250Km/h이다. 

M 드라이버 패키지 옵션을 선택한다면, 이러한 속도 리밋을 해제하고 최고 속력을 285Km/h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이 옵션을 선택한 구매자들은 BMW 퍼포먼스 센터 드라이빙 스쿨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자격 또한 부여받는다. 

하지만 이런 새로운 M 모델과 기존 모델들의 구분점이 속도적인 부분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BMW와 M 디비전의 엔지니어들은 서스펜션에 적응형 M 서스펜션 옵션을 제공하고,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스탠다드 기능 또한 제공하다. 브레이크는 고정식 6피스톤 캘리퍼와 380mm 리어 디스크가 장착되었으며 프론트 디스크는 395mm이다. 휠은 21인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BMW는 트림 특유의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사양 모두를 업그레이드 하였으며, 특징적인 키드니 그릴 또한 M 디비전에 맞게 업그레이드하였다. 또한 스티칭, 도어 조명, 독특한 니 패딩 또한 M 디비전 스타일로 거듭났다. 물론 M 모델은 표준 X5, X6와 마찬가지로 최신 버전의 iDriv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께 BMW의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또한 채택하고 있다. 중앙 스크린은 12.3인치로 상당히 광활한 편이다. 

2020년 봄부터 판매될 것이며 가격은 약 1억 1500만원부터 1억 7000만원까지일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