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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디펜더 110, 90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랜드로버가 디펜더의 차체 크기를 늘린 디펜더 130을 준비 중이다. 2도어인 디펜더 90과 4도어 디펜더 110을 넘어서는 디펜더 130은 대형 SUV 시장을 선호하는 북미와 중국, 중동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10일 재규어·랜드로버의 최고 재무책임자인 Adrian Mardell은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디펜더의 차체를 늘린 디펜더 130이 출시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차체 크기를 늘린 디펜더 130은 북미와 중국, 중동의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며, 대형 SUV의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전장 4,583mm 2도어 모델인 디펜더 90과 전장 5,018mm의 4도어 디펜더 110 등 두 가지 차체를 판매 중인 랜드로버는 전자식 지형반응 4륜 구동 시스템과 알루미늄 모노코크 플랫폼, 인제니움 엔진 등을 탑재하고 있다.

이 가운데 디펜더 110을 기반으로 적재공간을 350mm 키워 디펜더 130을 계획 중인 랜드로버는 110의 휠베이스는 그대로 두되, 전장만을 늘린 방식을 채택한다.

이를 통해 전장이 약 5,350mm 수준까지 커지면서 레인지로버 롱 휠베이스(LWB) 넘어 랜드로버 모델 가운데 가장 큰 차체를 지닌 모델이 탄생될 전망이다. 랜드로버는 디펜더 130을 통해 여유로운 3열 공간과 부족했던 적재공간 문제도 해결할 계획이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디펜더 라인업을 따른다. 직렬 4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비롯해 6기통, 배터리를 장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최근 추가된 고성능 V8까지 풍성한 라인업이 준비 중이다.

랜드로버는 2022년 디펜더 130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주력 시장인 북미와 중국, 중동 시장에 우선 투입한다. 안방인 유럽시장의 출시 여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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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가 기존 차체를 버리고 모노코크 차체를 적용한 디펜더를 새로 만들기로 했을 때, 이 차의 오프로드 주행 능력이 감소할 것을 걱정하는 이들이 꽤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영화 촬영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형 디펜더의 모습을 보고 그 의심을 거두어도 좋다. 바로 ‘제임스 본드’가 주연하는 25번째 영화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에서의 활약이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다시 한 번 ‘제임스 본드’를 맡아 열연한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신형 디펜더는 롱바디 모델인 디펜더 110이다. 산토리니 블랙 색상을 적용하고 있으며, 영화 촬영을 위해 20인치 다크 블랙 휠과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다. 거친 액션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실내에는 롤케이지를 적용했고 기존 시트를 떼낸 후 버킷 시트를 적용했다. 그 외의 사항은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반 모델과 동일하다.

신형 디펜더의 주행 능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오프로드를 고속으로 주행하는 것은 물론 언덕을 점프한 후 날아다니기도 한다. 나무 숲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다니며 점프 후 앞 바퀴부터 먼저 착지해 순간적으로 균형을 잃어도 이를 무시하고 그대로 주행한다. 얕은 개울 정도는 평지처럼 달린다. 영화 속에서는 디펜더와 함께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랜드로버 시리즈 3, 레인지로버 클래식도 등장하는데, 디펜더가 제일 거친 액션을 보여줄 것 같다.

신형 디펜더는 최저지상고 291mm의 차체를 갖고 있으며 접근각 38도, 이탈각 40도로 일반적인 오프로드는 가볍게 주행할 수 있다. 개선된 터레인 리스폰스 2 시스템에는 별도의 웨이드 프로그램을 적용해 수심 900mm의 강도 건널 수 있다. 디펜더가 활약하는 영화 ‘노 타임 투 다이’는 2020년 4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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