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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벤처 라이더를 위하여

코리아 어드밴처 랠리 2019

 

빅사이트가 주최하고 어드벤처 스튜디오가 공동 주관하는 제4회 코리아 어드벤처 랠리가 경북 문경과 그 일대를 무대로 개최되었다. 선수들은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만끽하며 모터사이클과 자연 그리고 모험을 만끽했다

 

이번에 4회를 맞이한 코리아 어드벤처 랠리는 2017년 처음 시작되어 2018년에 2회와 3회 경기를 열었으며 2019년부터는 1년에 1회씩 진행하는 랠리 이벤트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3인 1조로 진행되던 지난 경기들과 달리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배기량 800cc 이상은 빅 1클래스로 800cc 이하 빅 2 클래스로 나뉘었다. 빅 3클래스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3인 팀으로 구성된 단체전으로 진행되었으며 전통적인 3초 룰도 그대로 적용되었다. 3초 룰은 선수 간의 시간차가 3초를 넘지 않도록 제한해 자연스럽게 협동을 유도하는 규정이다.

 

아름다운 문경과 괴산 주변의 임도를 중심으로 경기가 진행되었고 선수들은 GPS 기록을 이용해 코스를 이동하고 성적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도강과 업힐 이벤트로 어드벤처 본연의 모험과 도전의 의미도 되새겼다.

 

 

브랜드들의 참여도 돋보였다. 두카티 코리아는 경기 개막 전 선수들을 위한 음식을 준비해 응원을 왔고 두카티 분당은 스크램블러 팀으로 출전했다. 트라이엄프 코리아는 새로운 스크램블러 1200XE를 전시했으며 허스크바나 코리아도 부스로 참여해 선수에게 정비 서비스를 지원했다. 또한 라이더에게는 맞춤형 니브레이스로 유명한 의료 보조 기구 브랜드 CTi의 공식 수입원 오서코리아도 부스로 참가했다.

 

규모와 경기 운영 면에서 계속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KAR 랠리는 이제 어드벤처 라이더들에게 큰 의미를 주는 이벤트로 자리 잡고 있다. 많은 라이더들의 관심과 참여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글/사진 양현용 편집장 (월간 모터바이크)  취재협조 빅사이트 www.big-site.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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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st KOREA NATIONAL H.O.G. RALLY 2019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강원도 휘닉스 평창 리조트에서 2019 코리아 내셔널 호그랠리를 개최했다. 21회를 맞는 이번 호그랠리는 전국 9개 챕터 1000여 명의 라이더가 함께 모였다

그랜드 투어의 부활

호그랠리에서 행사의 백미인 그랜드 투어가 다시 부활했다. 지역 경찰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진행된 그랜드 투어는 통제를 위해 25km로 짧게 진행되었지만 간만에 끝이 안 보이게 늘어선 할리데이비슨 행렬은 장관을 이루었다. 특히 그랜드 투어 전 경찰 관계자의 안전교육이 진행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

이번 랠리에서는 모터사이클에서 영감을 받은 이벤트들이 진행되었다. 바이크의 파워에서 영감을 받은 팔씨름 토너먼트, 배기음에서 영감을 받은 소리 지르기 대회, 두 다리로 진행된 10미터 드래그레이스나 슬라럼 경기 등 재미있는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공연은 복고댄스의 청춘나이트와 밴드 라이엇키즈, 현악그룹인 샤인과 트롯걸, 여성 댄스팀 블랙바니 등 다양한 팀의 공연이 이어졌다. 그리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힙합 가수 제시가 담당했다. 힙합과 EDM, 락, 현악과 트로트, 복고댄스까지 다양한 취향과 연령을 아우르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간접적으로 호그랠리의 참가자들의 연령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또 만나요

전국 각지에서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라는 공통 키워드 하나로 모인 사람들, 모두가 친구가 되는 순간에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이 랠리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한다. 그 시간들이 작은 감동과 추억이 남는다. 만약 할리데이비슨을 타고 있는데 아직 호그랠리를 못 가봤다면 꼭 한번 참여해보길 권한다.

할리천사

할리천사는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한국 희귀난치성 질환 연합회를 지원하는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이며 매년 아이들을 호그랠리에 초대해 함께한다. 그 아이들을 위한 체험주행시간은 탠덤 라이딩으로 동네를 한 바퀴 도는 것뿐이지만 난생처음 느껴보는 모터사이클의 재미에 즐거워한다. 그 모습을 보는 것이 호그랠리의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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