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I7' 태그의 글 목록

달력

72025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위이이이이이잉.” 전기차를 운전하면 공상과학 영화에서 들을 법한 특유의 고주파 음이 들린다. 회생제동 시스템 작동할 때도 마찬가지. 사람에 따라 이 소리를 불쾌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정숙성이 뛰어나야 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는 치명적일 수밖에.

BMW는 최근 독일 뮌헨 연구혁신센터(Forschungs-und Innovationszentrum, 이후 FIZ)에서 테스트 중인 i7의 사진을 공개했다. 조만간 선보일 신형 7시리즈의 EV 버전으로, 특히 실내 소음과 전기차 특유의 고주파 음을 잡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FIZ에는 모든 주행상황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시설이 있다. 가령, 다이나모미터 롤러 위에는 아스팔트를 빼닮은 커버를 씌웠다. 일반도로 달릴 때 생기는 다양한 소음을 재현하고, 이를 통해 주행 시 들어오는 타이어 노이즈를 측정한다. 이처럼 특정 환경을 인위적으로 조성한 뒤, i7의 전기 모터 및 타이어 소리, 공력 음향, 진동 등을 자세히 분석하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BMW는 테스트카를 풍동 실험실로 보냈다. 해당 실험실은 전 세계의 도로 환경은 물론 기상 조건까지 모두 구현할 수 있다. BMW는 이곳에서 극단적인 기후 조건에서 작동하는 에어컨과 환기 시스템 등을 분석 및 개선하고 있다.

차체는 풍동 실험실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사이드미러와 도어는 공기 흐름을 고려해 설계하고, 도어 핸들은 플러시 타입으로 바꿨다. 하체는 완벽한 방음과 공기저항을 위해 커버로 꼼꼼히 덮었다.

외부 소음을 차단하기 위한 장비도 꼼꼼히 챙겼다. 네 발에는 흡수 장치를 품은 특수 타이어를 신었다. 더불어 전기 구동 장치와 전기 모터에 각각 음향 최적화 기능, 소음 캡슐화 시스템을 넣었다. 필러와 도어트림, 시트, 헤드라이너, 뒤쪽 선반 등에는 경량 흡음재를 더했다.

또한, i7에는 BMW와 할리우드 영화 작곡가 한스 짐머(Hans Zimmer)가 개발한 전용 사운드 시스템을 담는다. 주행 시 외부 소리를 통해 보행자를 포함한 주변 환경에 차가 움직이고 있다는 신호를 보낸다. BMW는 해당 기술을 향후 출시하는 모든 순수 전기차 라인업에 넣을 예정이다.

 

7시리즈의 전기차 버전 i7…주요 특징은?

BMW i7은 지난해 12월, 위장막을 뒤집어쓴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다.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전기차 버전으로, BMW의 5세대 ‘CLAR(Cluster Architecture)’ 플랫폼을 밑바탕 삼는다. 최종 품질 점검에 들어간 상태로, 올해 하반기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정확한 실루엣은 알 수 없지만, 4시리즈처럼 위아래로 키운 키드니 그릴과 낮게 자리한 헤드램프로 BMW 패밀리룩을 이어갈 전망이다. 옆모습은 BMW 특유의 스타일을 계승했다. 길쭉한 보닛과 짧은 오버행이 좋은 예다. 번호판을 트렁크에 달았던 현행 모델과 달리 i7은 리어 범퍼로 자리를 옮긴다.

구체적인 파워트레인 제원은 드러나지 않았다. 다만 BMW에 따르면, i7은 100㎞ 당 19.5~22.5㎾h의 전기를 소비한다(WLTP 기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버즈>는 “i7은 전기 SUV iX처럼 71~105.2㎾h 배터리를 마련할 전망이다. 예상 1회 충전 주행거리는 650㎞다”라고 보도했다. 보닛 아래에는 5세대 ‘e드라이브(eDrive)’ 시스템을 얹을 예정이다.

BMW는 “i7의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브레이크 등은 편안함과 스포티함 사이를 자유자재로 오가도록 설계했다”라고 설명했다. 플래그십 세단의 안락함과 품위를 지키면서, 운전 재미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BMW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과연 차세대 BMW 전기 세단은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자.

글 최지욱 기자
사진 BMW

 

깊이 있는 자동차 뉴스, 로드테스트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먼저 보는 스파이샷갤러리 이동

BMW i7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BMW의 주력 세단 7시리즈 전기 모델이 도로 테스트 중 포착됐다.

BMW i7의 스파이샷은 7시리즈 차체와 아주 비슷하다. 차체 측면에 전기자동차라고 적힌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BMW i7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차량 전면 오른쪽 키드니 그릴 위에 전자 센서가 달린 모습을 볼 수 있다. 외신은 자율주행센서로 추측한다. BMW i7은 2022년 또는 2023년 출시가 예상된다. 럭셔리 대형차로 소퍼 드리븐 용도가 있는 만큼 첨단 자율주행기술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120kWh 배터리팩을 장착해 1회 충전으로 700km를 주행할 수 있고 출력은 650마력 이상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BMW는 현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을 출시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배관이 없는 이 차는 전기차가 유력하다.

김준수 에디터 carguy@carguy.kr

카가이 자율주행 연구소 이동의 즐거움 <카가이> www.carguy.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BMW i7(7시리즈 전기차)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Autobild에 게재된 i7은 최신 테스트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오토빌드, 모터원 등 외신에 따르면 i7은 시스템 총 출력 650마력을 발휘, 1회 완충시 7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 공개된다.

i7에는 전륜과 후륜에 모터가 각각 탑재된 듀얼 모터 사양으로 최대 시스템 총 출력은 650마력을 발휘한다. 120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완충시 7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650마력의 i7은 V12 엔진이 얹어진 고성능 7시리즈 BMW M760i보다 빠르다.

i7 엔트리 트림에는 80kWh, 100kWh 용량의 배터리가 적용된다. 시스템 총 출력은 536마력이다. i7의 배터리는 BMW와 삼성 SDI가 협업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는 최대 200kW급 DC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i7에는 레벨2 수준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된다.

i7의 외관은 올해 출시를 앞둔 신형 7시리즈와 공유한다. X7 부분변경, X8 테스트카를 통해 선보여진 분할형 헤드램프가 적용된다. 헤드램프는 기존 7시리즈보다 더 낮게 배치되며, 주간주행등과 분리된다. 얇게 디자인된 LED 주간주행등은 헤드램프 위에 위치한다.

측면부는 팝업식 도어 핸들이 특징이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얇고 길게 디자인되는 등 BMW 최신 디자인이 입혀진다. i7은 외관 곳곳에 파란색 포인트를 더해 전기차 특유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실내에는 약 60cm 길이의 커브드 디스플레이, 친환경 소재들이 적용된다.

쉽고 빠른 자동차 전문 뉴스채널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