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BMW, 뉴 4시리즈 국내 공식 출시..5,94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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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뉴 4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뉴 4시리즈는 BMW 4시리즈의 2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BMW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앞면에는 쿠페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수직형 BMW 키드니 그릴이 새롭게 적용됐다.

앞모습은 앞 범퍼 하단까지 길게 확장된 새 디자인의 그릴과 메시 타입 공기흡입구, 날렵한 헤드라이트가 조화를 이룬다. 옆모습은 길고 넓은 차체와 짧은 오버행을 통해 역동적인 비율로 완성됐으며, 넓은 표면과 LED 리어라이트가 조합된 후면은 파워풀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차체는 이전 세대보다 한층 커졌다. 길이 4,770mm, 폭 1,845mm, 휠베이스는 2,850mm로 이전보다 각각 130mm와 27mm, 41mm 늘어나 실내 공간이 여유로워졌다. 차체 높이는 뉴 420i 쿠페 M 스포츠 패키지가 1,385mm, 뉴 M440i xDrive는 1,395mm다.

 

뉴 4시리즈는 차체 강성 증가와 경량화를 위해 보닛과 후드, 앞 펜더를 알루미늄 합금 소재로 제작했으며 프론트 엔드와 리어 액슬 부분에는 맞춤식 바디 스트럿이 적용된다. 그 결과 뉴 4시리즈 쿠페는 뉴 3시리즈 세단 대비 21mm, 뉴 4시리즈 컨버터블은 22mm 더 낮은 차체 무게 중심을 보여주며, 앞뒤 무게배분 역시 50:50에 가깝게 설정됐다.

뉴 4시리즈의 420i 모델에는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30.6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빠른 변속과 높은 효율성을 보장하는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뉴 420i 쿠페가 7.5초, 뉴 420i 컨버터블이 8.2초다.

4시리즈 최초로 선보이는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M440i xDrive 쿠페 및 컨버터블은 최고 출력 387마력, 최대 토크 51.0kg·m를 뿜어내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와의 조합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5초(뉴 M440i xDrive 쿠페 기준, 컨버터블은 4.9초)만에 가속한다.

 

뉴 4시리즈 컨버터블은 패널 보우 소프트탑이 적용됐다. 여러 겹의 단열재와 패브릭 커버로 구성된 이 소프트탑은 뒷좌석 창문과 빈틈없이 밀착돼 높은 수준의 방음 및 단열 성능을 자랑하며, 시속 50km/h 이하의 속도에서 18초만에 개폐 가능하다.

국내에는 쿠페 라인업인 ‘뉴 420i 쿠페 M 스포츠 패키지’가 1일에 우선 출시되며, ‘뉴 M440i xDrive 쿠페’와 컨버터블 라인업의 ‘뉴 420i 컨버터블 M 스포츠 패키지’는 3월 중 판매가 시작될 계획이다. 이어서 ‘뉴 M440i xDrive 컨버터블’ 및 그란쿠페 모델이 올 하반기에 출시돼 뉴 4시리즈 라인업이 완성될 예정이다.

가격은 뉴 420i 쿠페 M 스포츠 패키지가 5,940만 원, 뉴 M440i xDrive 쿠페가 8,190만 원이며, 뉴 420i 컨버터블 M 스포츠 패키지는 6,790만 원이다.

신한수 기자

@thedrive 2016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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