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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치 전기차 H1

[데일리카 김대일 기자] 중국 에버그랜드 그룹(China Evergrande Group)의 흥치(HENGCHI)가 자사의 럭셔리 전기 세단 H1을 공개했다. 내년에 생산을 시작하는 이차로 흥치는 세계 최고의 전기차 회사가 된다는 계획을 밝혔다.

1일(현지시각) 중국 에버그랜드 그룹의 흥치가 H1 세단을 선보였다. 거대한 휠과 육중한 이 세단을 기점으로 흥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가 된다는 계획을 내비쳤다.

흥치 전기차 제조 공장

에버그랜드 그룹은 중국과 중동지역의 부동산 개발 업체지만 흥치라는 독립적인 브랜드를 앞세워 전기차를 생산하는 자동차 회사가 됐다. 18개월 안에 6개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모델 라인업은 MPV와 SUV 그리고 세단을 아우르는 모든 차급을 생산한다.

공장은 광저우와 상하이 쑹장구에 연간 10만대 자동차 부품 제조기지를 이미 건설하고 생산 준비를 마쳤다. 이곳에서 대형 외부 패널, 코어 스탬핑 부품, 차체 조립 및 기타 유명의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데 사용한다. 흥치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 두 곳의 공장을 통해 분당 1대가 생산된다.

흥치 전기차 라인업 6

흥치가 공개한 H1 세단은 각각의 작명법에 따라 6개 라인업이 모두 독립적인 이름을 갖는다. 그리고 독특하게도 가격범위까지 첫 글자를 통해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L’은 럭셔리라는 의미로 25만 위안 미만이며, ‘S’는 50만 위안 미만 사이의 ‘슈퍼 럭셔리’라는 의미다. ‘F’는 플래그십 모델로 50위안 이상이다. 여기에 바디 스타일을 칭하는 것으로 ‘S’. ‘X’, ‘M’이 더해지는 데 각각 세단, SUV, MPV를 뜻한다.

에버그랜드 흥치는 2025년까지 전기차 100만대, 2035년까지 500만대 생산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6개 라인업 위에 8개를 추가하는 것을 다음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모그룹인 에버그랜드 그룹의 부채가 전 세계 부동산 개발 업체 가운데 가장 많다는 점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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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치 L4

[데일리카 김경수 기자] 중국 토종 브랜드 홍치가 럭셔리 세단을 선보였다. L4의 차기 모델로 내외관을 일신하고 새로운 버전을 선보임으로서 대륙의 럭셔리 세단에 새로운 정의를 내리겠다는 의도다.

23일(현지시각) 중국 홍치가 공개한 L4는 거대한 프론트 엔드와 압도적인 측면 사이즈가 첫 인상을 높인다. 단단하면서도 인상적인 디테일은 중국이라는 거대한 국가의 이미지에 걸맞다는 얘기도 나온다.

홍치 L4

특히 이번에 등장한 홍치 L4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전작과 비슷하지만 전면부 크롬을 더 키우고 헤드램프는 다소 작게 만들었다. 좌우측 끝단에 배치한 헤드램프는 하단의 크롬 테두리를 더해 차체를 더 낮고 넓게 보이도록 연출됐다.

측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수어사이드 도어는 마치 롤스로이스를 연상케 한다. 흥미로운 점은 세단과 쿠페형 두가지 모델로 내놓을 것이라는 점인데, 출시 시기는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치 L4

인테리어는 원목과 가죽으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는데, 가운데 디스플레이는 테슬라의 것처럼 크고 넓은 태블릿 타입을 채택했다.

홍치 L4에는 약 400마력을 발휘할 수 있는 4.0L급 V8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경쟁모델로는 BMW 7시리즈와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아우디 A8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세단을 겨냥하고 있다.

홍치 L4

홍치는 세단과 쿠페 그리고 SUV까지 거의 모든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디자인은 아직 주목받지 못하고 있지만 고급감을 최대한 살리는 중국식 기법으로 주목받는다.

특히 휠캡과 스티어링휠 중앙에 붉은색 바탕의 노란색 '동방홍'을 집어 넣었다. 또 헤드램프의 테두리에는 태양과 구름을 형상화한 디자인 요소를 추가했으며 좌우측 펜더와 보닛 상단의 엠블럼은 중국의 오성홍기(五星紅旗)를 떠올릴 수 있다. 그런만큼 상징적인 의미에서는 중국인들에게는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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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치(红旗) H9의 얼굴, 거대한 라디에이터...U자형 디자인

중국 주석 전용차를 만드는 홍치자동차(红旗汽车)는 이달 초 럭셔리 세단 H9을 발표했다. 베이징 인민대회당(人民大会堂)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다. 홍치차는 중국 3대 자동차 그룹인 일기자동차그룹(FAW)의 럭셔리 브랜드다. 

홍치(红旗)H9, 투톤의 색상이 인상 깊다

홍치 H시리즈의 3세대인 H9는 전체적으로 U-CONCEPT 카 디자인 요소를 살렸다. 전면은 최신 디자인 스타일을 채택했다. 홍치는 처음으로 차체에 투톤 컬러를 입혔다. 방패 모양의 커다란 라디에이터 그릴은 폭포형 크롬 도금 미들 네트와 조화를 이룬다. 그릴 중앙에는 새로운 홍치의 엠블럼 격인 빨간 장식 스트립으로 치장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림과 동시에 품위 있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양쪽 LED헤드 라이트 모양은 좁고 날카롭다. 아래쪽 U자형 통풍구가 양쪽 안개등에 연결돼 전면이 넓어 보인다. 이날 행사에서 중국 미디어는 "H9이 아우디 A6L(중국형 리무진)보다 디자인과 소재에서 한층 더 좋아 보인다"는 평가를 내놨다.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홍치H9.잘록한 허리라인과 웅장한 뒷모습

측면의 선은 홍치 H시리즈의 고유한 인상을 깨뜨릴 만큼 신선한 분위기를 준다. 두 가지 색상의 차체를 조합해 보수적인 이미지를 확 바꿔놓았다. 회장님 전용차 느낌이지만 측면은 스포티한 스타일이다. 특히 허리 라인이 잘록하다. 패스트백 스타일이지만 차고가 높아 뒷공간도 확보하면서 쿠페의 느낌을 살렸다.

후면부는 전체적으로 둥글며 비교적 단순하다. 양측 테일 램프는 수직으로 배열하고 관통식 크롬 장식으로 연결했다. 테일 램프는 이어지게 설계하여 특유의 천안문 모양을 나타낸다.

홍치H9의 고급스러운 스티어링 휠

차의 내부는 화려하다. 분홍,보라빛이 도는 마젠타 주요 색상으로 디자인하고, 원목, 옻칠을 한 장식으로 포인트를 줬다.

구성은 홍치 패밀리룩을 따랐다. 기존 HS5나 HS7의 깔끔한 레이아웃 계통을 이어나갔다. 센터페시아가 좌우대칭을 이뤄 스타일리시하다. 중앙 컨트롤에 큰 사이즈의 스크린과 풀 액정 계기판을 배치해 시원스러운 느낌을 준다. 노브와 버튼은 기존 양식을 그대로 사용해 편리성을 갖췄다. 스티어링 휠에는 크롬 도금을 하고, 멀티미디어 제어 버튼을 뒤쪽에 달았다. 또 핸들 중앙에는 최신 브랜드 로고로 새겨 화려함을 더했다. 스티어링 휠, 조수석 센터페시아 등 내부를 좋은 질감의 가죽으로 덮었다. 새롭게 디자인된 전자식 기어봉, 12인치 HUD 디스플레이에서는 후방 시야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마사지 기능, '무중력'시트 등 실용적인 구성을 갖춘 홍치H9의 뒷자석

홍치H9의 전장은 5200mm, 휠베이스는 3100mm으로 대형 세단이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2.0T, 6기통 3.0T 터보 가솔린을 달았다.최대 출력은 각각 338마력, 365마력에 최대 토크는 38.7kg.m, 40.8kg.m이다. 8단 DCT 변속기를 사용하고, 제로백은 8초 미만이다. 세로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리어 드라이브 섀시를 사용하면서 후륜에는 에어서스펜션을 적용했다. L2.5 레벨 반자율주행 홍치스마일1.0 지능형 차량시스템을 장착했다. 4인승으로  뒤에 2개의 독립형 좌석은 등받이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온열, 마사지 기능을 갖춘 무중력 시트를 장착했다. 이외에 객실 노이즈 캔슬링 시스템과 방향제를 내뿜는 전자장비를 달았다. 

관통형 테일램프를 단 웅장한 홍치H9의 뒷모습

홍치H9는 2020년 4월 열리는 베이징모터쇼에서 가격표를 발표하고 하반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예상 가격대는 4천만~5천만원이다.한편 홍치차는 컨퍼런스 행사에서 지난해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200% 이상 증가한 10만166대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2022년 20만대, 2025년에는 60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정했다. 2030년에는 100만대를 넘긴다는 계획이다. 홍치는 2025년까지 L/S/H/Q를 포함한 4개의 시리즈를 포함, 총 21개의 신제품을 출시한다. 앞으로 AI기술을 기반으로 차량 커넥티드 네트워킹 분야의 연구 개발을 강화하고, 창춘, 베이징, 난징, 상하이, 뮌헨 및 미국 실리콘밸리에 연구소를 개설해 디자인과 AI를 개발한다.

최혜인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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