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나 만의 차’ 롤스로이스 ‘비스포크’..럭셔리카란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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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팬텀 시리즈II (팬텀 플래티노)

[데일리카 신종윤 기자] 롤스로이스는 16일 작년 공개된 비스포크 모델 가운데 대표 작품 10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작년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사업부는 사상 최대 주문 금액을 달성하며 브랜드 118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굿우드 전문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장인들로 구성된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렉티브는 럭셔리에 대한 철학과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취향과 감성에 부응하는 최고의 비스포크 예술 작품을 탄생시켰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CEO는 “롤스로이스는 역대 최고의 비스포크 주문 금액을 창출한 기념비적인 한 해를 지내며 진정한 럭셔리 하우스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며 “비스포크야 말로 롤스로이스 그 자체이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굿우드 비스포크 컬렉티브는 장인정신, 소재,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끊임없이 완벽을 추구했다”고 덧붙였다.

굿우드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모든 롤스로이스는 고객의 요청 하나하나를 모두 반영하는 비스포크 작품이다.  롤스로이스를 주문한다는 것은 극도의 개성을 표출하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내밀한 취향을 반영해 실현해가는 과정이다.

아래 소개되는 열 가지 예시는 비스포크 장인 정신이 발휘된 대표적 모델이자 진정한 럭셔리 하우스로서 롤스로이스의 위상을 증명하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롤스로이스, 팬텀 더 식스 엘리먼츠

■ 팬텀 더 식스 엘리먼

‘팬텀 더 식스 엘리먼츠’는 롤스로이스가 세계적인 작가와의 협업으로 탄생시킨 첫 번째 비스포크 시리즈로, 총 6대의 팬텀 익스텐디드 시리즈 II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실내에는 세계적인 영국 현대미술가 샤샤 자프리가 직접 그린 작품이 전시됐다.

롤스로이스, 오로라 보레알리스 레이스

■ 오로라 보레알리스 레이스

두 대의 레이스를 기반으로 숨막히는 장관을 이루는 오로라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오로라 보레알리스 레이스’는 자연이 선사하는 빛의 향연의 정수를 포착한다. 비스포크 컬렉티브는 자연의 경이로움이 담긴 오로라의 미묘한 광채를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외장 컬러를 개발했다. 오로라 블루와 보레알리스 그린으로 명명된 두 가지 컬러는 극지방의 밤에 펼쳐지는 무지개 빛깔의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 팬텀 페이즐리 갤러리

‘팬텀 페이즐리 갤러리’는 수 세기 동안 명품을 장식해왔던 페이즐리 모티프를 재해석한 아름다운 스티치 아트워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네이비 블루, 악틱 화이트, 포지 옐로우 실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제작됐으며 9만 땀에 이르는 바느질로 완성됐다.

롤스로이스, 컬리넌 프로즌 레이크

■ 컬리넌 프로즌 레이크

‘컬리넌 프로즌 레이크’는 탑승자를 겨울 왕국을 연상시키는 마법 같은 분위기 속으로 초대한다. 페시아와 피크닉 테이블은 균열이 생긴 얼음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수작업으로 세심하게 도색됐다. 다양한 색상으로 여러 겹 칠한 후 코팅과 광택을 더해 입체적인 효과를 냈으며 이 과정에는 2주 이상 소요됐다.

■ 팬텀 사파이어 아스트럼 갤러리

‘팬텀 사파이어 아스트럼’의 아름다운 갤러리는 별이 폭발하는 순간을 모티브로 삼았다. 순은 소재를 활용해 백금에 얹힌 다이아몬드를 중심으로 퍼져 나가는 빛줄기를 표현했으며, 각 빛줄기의 끝에는 페어 컷 사파이어가 달려 있다.

■ 페블 비치 컬렉션 고스트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렉티브가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카위크 전시를 위해 제작한 ‘페블 비치 컬렉션 고스트’는 크리스털 오버 사가노 그린과 금 운모 조각을 입혀 반짝이는 마감을 한 세쿼이아 그린은 무지개 빛의 매력을 뽐냈다.

롤스로이스, 팬텀 오키드

■ 팬텀 오키드 - 영원한 우아함

세상에서 단 한 대밖에 없는 팬텀 오키드는 ‘아름다움, 회복, 힘’을 상징하는 싱가포르 난초에서 영감을 얻었다. 팬텀 오키드의 중심에는 영국 출신 작가이자 직물 디자이너 ‘헬렌 에이미 머레이’가 수제작으로 만든 갤러리가 있는데 오직 실크만을 사용해 만든 입체적인 꽃이 갤러리 속에서 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롤스로이스, 퍽스 브라이트 옐로우 던

■ 퍽스 브라이트 옐로우 던

빛나는 색상의 비스포크 ‘퍽스 브라이트 옐로우 던’은 자동차 수집가이자 롤스로이스의 오랜 고객인 마이클 퍽스의 특별 주문 목록에 추가된 모델이다. 오직 마이클 퍽스만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된 컬러 퍽스 브라이트 옐로우는 외관 도색, 실내 장식, 상단 스티치, 투톤 스티어링 휠, 컬러 휠 센터 등 차량의 모든 요소에 적용됐고 많은 찬사를 받았다.

롤스로이스, 팬텀 플래티노

■ 팬텀 플래티노

백금(Platinum)의 은백색 마감에서 이름을 따온 ‘팬텀 플래티노’는 두 가지 직물을 결합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이탈리아 모직 공장에서 생산된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직물은 승객의 시선이 머무는 곳곳에 장식됐으며, 촘촘하고 탄력있는 대나무 섬유는 압력을 견뎌야 하는 실내 하부 공간에 적용됐다.

롤스로이스, 컬리넌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

■ 컬리넌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

비스포크 컬렉션 ‘컬리넌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은 하이패션계의 다양한 측면을 반영한 두 세트의 차량 4대로 구성됐다. 대담한 ‘리벨(Re-Belle)’ 컬렉션은 라임 그린, 건메탈, 와일드베리, 아크틱 화이트 외장 색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실내에 라임 그린 혹은 피오니 핑크 포인트 컬러가 적용된다. ‘퓨션(Fushion)’ 컬렉션은 밀리터리 그린, 번아웃 그레이, 포지 옐로우, 템페스트 그레이 컬러 중 하나를 외장 색상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실내에는 만다린 혹은 포지 옐로우 포인트 컬러가 들어간다.

jyshin@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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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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