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6.6리터 V12' 롤스로이스 랜드스피드 레이스&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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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가 고(故) 조지 에이스턴(George Eyston)을 기리기 위한 2대의 랜드스피드 컬렉션 모델 레이스 쿠페와 던 컨버터블을 공개했다. 

조지 에이스턴은 1930년대 미국 유타의 보네빌 소금평지에서 3개의 신기록을 세웠다. 당시 그의 자동차는 시속 575km로 달렸으며, 이는 오늘날에도 믿기 힘들 만큼 빠른 속도에 해당한다. 

두 차량 모두 에이스턴이 가장 좋아하는 차량인 썬더볼트에 대한 여러 설명이 포함됐다. 특수 제작된 썬터볼트는 2000마력의 엄청난 힘을 내는 237리터 V12 롤스로이스 항공 엔진으로 구동된다. 

전면 터널에 레이저로 새겨진 것은 보네빌 로켓의 실루엣이고, 터치스크린 옆에는 오래된 자동차 계기판 디자인을 적용한 시계가 위치한다. 노란색과 검은색 포인트도 썬터볼트의 색상을 보여주며, 운전석 도어 패널에는 에이스턴이 일생 동안 얻은 다양한 명예를 나타내는 리본 색상이 표시됐다. 

썬더볼트만큼 인상적이지는 않지만, 롤스로이스 레이스와 던에는 642마력, 77.7kg.m의 트윈터보 6.6리터 V12 엔진을 적용했다. 또한 둘 다 지상로켓 보다 훨씬 편안한 실내를 자랑한다. 

롤스로이스에 따르면 두 차량의 다이아몬드 메탈릭 페인트와 보네빌 블루로 이뤄진 투톤 외관은 평탄한 보네빌의 풍경을 반영한다. 내부는 대시보드와 소금 평지의 갈라진 땅처럼 보이는 센터콘솔을 둬 외부 디자인과 연결시켰다. 또한 레이스의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는 에이스턴이 1938년 최종 기록을 세웠을 당시 밤하늘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롤스로이스는 과거와의 독특한 연결을 위해 35대의 레이스 랜드스피드 컬렉션 모델과 25대의 던 모델을 제작할 계획이다. 

박도훈 기자

@thedrive 2016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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