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경차에 제격, 포터블 내비게이션

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레인콤 아이리버 NV mini는 PMP에 가까울 정도로 이동성과 편리성이 추구됐다

일반적으로 내비게이션은 기술 평준화가 이미 이뤄진 IT 제품군에 속한다.

이 중에서도 7인치 패널의 고급화, 3차원 지도정보, 다양한 부가적 기능성 유무가 소비자 선택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하지만 최근 이런 ‘슈퍼형 기기’ 보다 가격은 저렴하고 기능은 실속형인 미니 내비게이션이 새롭게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군들은 7인치형과 비교해 군살은 빼고 내비게이션 본연의 임무인 ‘길 찾아주기’ 기능을 높여 사용자 직관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파인디지털은 올초부터 포터블 내비게이션을 겨냥해 배터리가 강력하고 3D 맵을 적용한 ‘CUVi’를 15만원대에 판매해 왔다. 회사 측은 “가격은 낮췄지만 부팅속도가 빠르고 안티알리아싱의 자체 기술력이 도입된 맵 ‘아틀란’을 장착하고 DMB 등 기능을 높여 틈새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레인콤은 부가기능을 줄이고 재부팅 속도가 빠른 내비게이션 ‘NV mini’를 올 3분기말 내놔 판매 중이다. 특히 이 회사는 ‘아이리버’라는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대표적 IT 기업으로 1999년 창립해 지금까지 MP3/MP4, 모바일TV, 전자사전,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IT 제품군을 개발해오고 있다.

NV mini는 제품 이름대로 초소형 크기로 차내 공간활용을 높였다는 장점을 지녔다. 화면은 3.5인치 터치패널을 적용했고 UI의 사용자 직관성은 높게 설계했다. 겉모습은 블랙과 실버 투톤 컬러가 조화를 이뤄 최근 미니제품의 스타일 감각을 따라간 느낌이다. 따라서 장식을 위한 산만한 버튼이나 이중테두리 등 군더더기는 완전 배제했다.

운영체제 인터페이스는 간결미와 더불어 프로그램 환경설정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테마를 선택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내비게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맵은 엠앤소프트사의 지니 SF 4.0 으로 바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또 PC로 보자면 CPU는 Sirf altas3를 장착해 빠른 전환과 인식력을 보여주고 있다. 플랫폼은 윈도우CE 5.0에 최적화 했고 부가 기능으로는 MP3, 동영상 재생, 사진보기 기능을 지원한다. 영상파일은 해상도 QVGA (320X240), 프레임수는 약 29~30fps다.

‘들고다니는 내비게이션’이라는 슬로건답게 USB 단자를 이용해 충전한다. 한번 충전에 최대 2시간30분을 사용할 수 있다는 회사쪽 설명이다. 메모리는 내부 1GB에 외부 메모리 4GB를 기본 지원한다. 최대 8GB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NV mini는 기본적 내비게이션 기능에 충실하고 활용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며 “특히 소형차에 어울리는 제품으로 젊은층에게 다가가는 스타일리쉬한 콤팩트 디자인이 장점이다”고 말했다.



NV mini는 101.1(W) × 86(H) × 18.2(T)㎜ 크기에 무게는 135g이다. 제품 가격은 기본패키지 4GB 기준에 18만8000원. 구성품은 본체와 시가잭 어댑터, USB 케이블, 거치대 등이다. 보다 자세한 제품 문의는 아이리버 홈페이지 (www.iriver.co.kr)를 참조하면 된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