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러워" 그랜저 GN7 내부 사진 최초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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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GN7 실내 사진 <출처=오토스파이넷>

현대차 차세대 그랜저 GN7의 실내 사진이 유출됐다.

GN7은 1세대 그랜저의 디자인 요소를 가져와 복고풍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결합해 제작한 새로운 모델이다.

올해 출시를 앞둔 가운데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오토스파이넷’에 그랜저 GN7의 실내 이미지 한 장이 올라왔다.

기존 그랜저와는 확연히 다른 디자인의 인테리어로 각그랜저의 실내를 오마주한 듯한 요소가 군데군데 엿보인다.

현대차 헤리티지 시리즈 그랜저

먼저 스티어링 휠은 기존의 둥근 디자인에서 벗어나 각그랜저에서와 같은 1-스포크 휠의 사각형 형태로 제작됐다. 길게 뻗은 송풍구와 그 위치도 각그랜저의 요소를 반영해 복고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도어 트림은 평평한 라인에 넓은 여백을 줘 기존 그랜저의 곡선형 도어트림 디자인에 변화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이 또한 1세대 그랜저의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대형 LCD 스크린 하단에 위치한 공조 터치스크린의 크기가 기존 모델보다 커진 점도 두드러진다. 사진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그랜저 풀체인지 모델에서 기대되는 가장 큰 특징은 메르세데스 벤츠처럼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투명도를 조절해 빛과 열을 차단할 수 있는 매직루프다.

신형 그랜저는 오는 11월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가현 기자

 

@thedrive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