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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자동차가 고장나 수리했지만, 엉뚱한 곳을 정비받은 경험자가 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컨슈머인사이트(대표 김진국)는 1년 이내 직영사업소에서 AS서비스를 받은 소비자 8921명을 대상으로 리서치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1%가 정비·수리 오류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리를 받았으면서도 동일문제가 발생한 경험자도 10.2%에 달했다.
먼저, 엉뚱한 곳을 정비·수리 받은 경험 비율은 7.1%였다. 국산차(8.9%) 브랜드는 수입차(6.5%)의 1.4배에 달했다. 정비·수리 오류 비율이 낮은 브랜드는 토요타로 조사됐다. 토요타는 정비·수리 오류 비율이 3.7%에 불과했다.
이어 폭스바겐(4.1%), 볼보(4.5%), 푸조(4.7%), 링컨(5.0%), 닛산(5.1%), 혼다(5.8%), BMW(6.0%), 테슬라(6.0%), 쌍용차(6.0%), 렉서스(6.3%), 포드(6.6%), 제네시스(6.8%) 순이었다.
또 고장난 부분 이외에 과잉 정비·수리 경험은 국산차 보유자가 6.8%, 수입차 보유자는 6.3%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1.6%로 과잉 정비·수리 비율이 가장 나았고, 이어 닛산(3.05), 링컨(3.2%), 혼다(3.5%), 볼보(3.8%), 지프(4.1%), 폭스바겐(4.6%)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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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정비·수리 이후 동일한 문제가 재발한 경우는 전체 응답자 중 10.2%에 달했다. 국산차 보유자는 13.6%, 수입차 보유자는 9.0%가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딜락 브랜드는 유일하게 동일한 문제가 발생한 경험(0%)이 없었다. 이어 렉서스(2.2%), 토요타(3.3%), 미니(4.6%), 혼다(4.7%), 닛산(7.1%), 재규어(7.2%), 볼보(7.7%), BMW(8.1%), 쌍용차(8.1%), 포르쉐(8.5%), 인피티니(10.1%) 순이었다.
김진국 컨슈머인사이트 대표는 “국산차와 수입차 직영점에서 정비 오류로 엉뚱한 곳을 고치거나, 차 수리를 받았으면서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한다는 건 시급히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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