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고장난 차 수리했는데..엉뚱한 곳 정비 받았다(?)

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토요타 뉴 캠리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자동차가 고장나 수리했지만, 엉뚱한 곳을 정비받은 경험자가 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컨슈머인사이트(대표 김진국)는 1년 이내 직영사업소에서 AS서비스를 받은 소비자 8921명을 대상으로 리서치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1%가 정비·수리 오류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리를 받았으면서도 동일문제가 발생한 경험자도 10.2%에 달했다.

먼저, 엉뚱한 곳을 정비·수리 받은 경험 비율은 7.1%였다. 국산차(8.9%) 브랜드는 수입차(6.5%)의 1.4배에 달했다. 정비·수리 오류 비율이 낮은 브랜드는 토요타로 조사됐다. 토요타는 정비·수리 오류 비율이 3.7%에 불과했다.

이어 폭스바겐(4.1%), 볼보(4.5%), 푸조(4.7%), 링컨(5.0%), 닛산(5.1%), 혼다(5.8%), BMW(6.0%), 테슬라(6.0%), 쌍용차(6.0%), 렉서스(6.3%), 포드(6.6%), 제네시스(6.8%) 순이었다.

또 고장난 부분 이외에 과잉 정비·수리 경험은 국산차 보유자가 6.8%, 수입차 보유자는 6.3%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1.6%로 과잉 정비·수리 비율이 가장 나았고, 이어 닛산(3.05), 링컨(3.2%), 혼다(3.5%), 볼보(3.8%), 지프(4.1%), 폭스바겐(4.6%) 순으로 집계됐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스포츠

이와 함께 정비·수리 이후 동일한 문제가 재발한 경우는 전체 응답자 중 10.2%에 달했다. 국산차 보유자는 13.6%, 수입차 보유자는 9.0%가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딜락 브랜드는 유일하게 동일한 문제가 발생한 경험(0%)이 없었다. 이어 렉서스(2.2%), 토요타(3.3%), 미니(4.6%), 혼다(4.7%), 닛산(7.1%), 재규어(7.2%), 볼보(7.7%), BMW(8.1%), 쌍용차(8.1%), 포르쉐(8.5%), 인피티니(10.1%) 순이었다.

김진국 컨슈머인사이트 대표는 “국산차와 수입차 직영점에서 정비 오류로 엉뚱한 곳을 고치거나, 차 수리를 받았으면서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한다는 건 시급히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ysha@dailycar.co.kr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