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그랑 콜레오스 살펴보니, 쏘렌토·싼타페와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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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4년만의 신차,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공개돼 주목된다. 지난달 실차가 공개된 그랑 콜레오스는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고유의 경제성을 내세워 싼타페 하이브리드, 쏘렌토 하이브리드 수요를 겨냥했다. 매장 전시는 7월, 출고는 오는 9월부터다.

그랑 콜레오스는 전장 4780mm, 전폭 1880mm, 전고 1680mm, 휠베이스 2820mm의 차체 크기를 갖는다. 싼타페의 전장 4830mm(+50), 전폭 1900mm(+20), 전고 1720mm(+40), 휠베이스 2815mm(-5)나 쏘렌토의 전장 4815mm(+30), 전고 1695mm(+15) 대비 다소 작다.

그랑 콜레오스의 베이스 모델인 싱유에L은 전장 4770mm(-10), 전폭 1895mm(+15), 전고 1690mm(+10), 휠베이스 2845mm(+25) 보다 전장을 제외한 차체 크기를 줄였는데, 르노코리아가 향후 출시할 모델과도 관련이 있어 보인다. 때문에 초기 모델에는 선루프가 없다.

그랑 콜레오스의 파워트레인은 1.5 터보 하이브리드와 2.0 가솔린 터보 2종으로 구성된다. 1.5 터보 하이브리드는 2개의 전기모터와 3단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45마력이다. 2.0 터보는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3.1kgm, 7단 DCT(2WD) 혹은 8단 AT(4WD) 조합이다.

싼타페와 쏘렌토의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1개의 전기모터와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형태로 합산 최고출력 235마력이다. 싼타페와 쏘렌토의 2.5 가솔린 터보는 8단 DCT 조합.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0kgm다. 복합연비는 가솔린 10km/ℓ 전후, 하브 15km/ℓ 전후다.

가격대는 2.5 가솔린 터보 기준 쏘렌토 3506~4193만원, 싼타페 3546~4373만원, 1.6 하이브리드 기준(세제 혜택 후) 쏘렌토 3786~4455만원, 싼타페 3888~4621만원이다. 쏘렌토와 싼타페 터보 혹은 가솔린의 중간 트림 가격은 가솔린 3천만원 후반, 하브 4천만원 초반이다.

그랑 콜레오스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로, 가솔린 3천만원 후반, 하이브리드 4천만원 초반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 싼타페나 쏘렌토와 동일한 수준이나, 옵션 선택지가 최대 3종(오디오, HUD, 20인치 휠)에 불과해 가격 상승 가능성이 낮다. 체감 가격은 낮을 모습이다.

르노코리아는 오는 7월 3주차 그랑 콜레오스 전시차 전시 및 가격 공개, 9월 출고를 예고해 이달 말 본격적인 소비자 반응이 확인될 전망이다.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과 충실한 안전사양, 낮은 체감 가격은 긍정적, 선루프 부재, 3열 부재, 유지보수 비용은 부정적인 요소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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