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SUV 신형 패스파인더 공개..디자인 특징은?

닛산 신형 패스파인더</figcation>

[데일리카 김용현 기자] 8일(현지 시각) 닛산이 신형 패스파인더를 공개했다. 패스파인더는 닛산의 베스트셀러 차량 중 하나로 닛산 브랜드에 매우 중요한 SUV 모델이다.

2022년형 닛산 패스파인더는 원점부터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됐다. 닛산 디자인 팀은 강인한 전면부 디자인, 더 와이드해진 차체 스탠스, 볼록한 펜더 그리고 전 세대 모델 대비 짧아 전면 오버행 등을 이용해 차체 전반적으로 견고함과 기능성이 잘 드러나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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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패스파인더의 새로운 전면 디자인은 더 커진 타이어 크기와 함께 큰 덩치와 강인함을 드러내며 정통 SUV의 모습을 보여준다. 3슬롯 그릴이 적용된 V-motion 그릴은 1세대 패스파인더에 대한 오마주이며 C자형 헤드라이트, 플로팅 루프 등 닛산만의 독특한 시그니처 디자인들이 신형 패스파인더의 곳곳에 접목됐다.

표준 옵션으로 제공되는 LED 헤드라이트는 상부에는 슬림한 주간 주행등, 하부에는 전조등이 위치한 이중 구조로 이루어졌있다. C-필러는 기능적이고 구조적인 SUV의 모습에 맞게 디자인됐으며 패스파인더로서는 최초로 투톤 페인트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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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에서는 'U자형'으로 표면에 맺히는 하이라이트가 볼록 튀어나온 앞뒤 펜더를 연결해 강인하고 근육질의 느낌을 선사한다. 후면은 광폭 LED 테일 라이트가 적용되어 기존 디자인보다 슬림한 느낌이다. 투박한 박스 형태의 후면 리프트 게이트에는 패스파인더의 이니셜이 사틴 크롬 색상으로 붙어있으며 이 역시 1세대 패스파인더를 연상시킨다.

한편, 패스파인더의 가격은 미국 기준 3만 1980달러(약 350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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