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비행기' 벤츠 S-클래스 7세대 풀체인지 등장..1억4000만원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올봄 국내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라인업 및 가격을 3일 공개했다.

더뉴 S-클래스는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지난해 9월 온라인을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국내에는 S350d S400d 4MATIC S500 4MATIC S580 4MATIC 등 4종을 선보이며 가격은 각각 1억4060만원, 1억6060만원, 1억8860만원, 2억1860만원으로 책정됐다.

마크 레인 벤츠코리아 제품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신형 S-클래스는 대대적인 변화를 거쳐 더욱 지능적으로 진화했으며 정교하면서 수준 높은 주행 경험, 고급스러운 디자인, 독보적 편의성과 안전성 등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량 외관은 짧은 프런트 오버행,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후방 오버행으로 클래식한 세단 형태를 보여주며 헤드램프는 130만 이상의 픽셀로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을 탑재한 디지털 라이트(DIGITAL LIGHT) 기술을 적용했다.

실내에는 3D 계기판, 12.8인치 OLED 디스플레이, 에너자이징 컴포트 프로그램,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첨단 안전 시스템으로는 진보된 주행 보조 시스템과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뒷좌석 에어백이 탑재됐으며 리어-액슬 스티어링을 통해 쾌적한 승차감과 민첩함을 선사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벤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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