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르노, 산데로 샌드업 컨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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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에서 브라질의 햇살과 어울릴 활동적인 컨셉트카인‘산데로 샌드업 컨셉트(Sandero Sand’Up Concept)’를 27일부터 시작한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 오토쇼에서 선보였다. 산데로 샌드업 컨셉트는 오픈카부터 픽업트럭, 소형SUV까지 각기 다른 장르를 넘나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재주꾼이다.

샌드업 컨셉트는 르노의 남미시장 전용모델인 ‘산데로 스텝웨이(Sandero Stepway)’를 기초로 완성되었다. 먼저 과감히 지붕을 도려내고 2열의 창문까지 제거하여 픽업트럭과 같은 모습을 만들었다. 여기에 두개의 지지대를 더해 기존 해치백 스타일의 선을 남겼다. 이렇게 불완전한 모습을 하게 되었지만 산데로 샌드업 컨셉트는 운전자가 원하는 데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었다.

먼저 지붕의 자리에 아무것도 설치하지 않으면 바람을 가르며 달릴 수 있는 오픈카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2열 및 적재공간을 남기고 1열 상단만 덮는 지붕을 장착하면 2인승 픽업트럭으로 변신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지붕 양끝에 위치한 지지대를 기준으로 커다란 지붕을 씌우면 원래 모습에 가장 가까운 소형 SUV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이밖에 산데로 샌드업 컨셉트에는 4개의 도어를 모두 제거하고 한 쌍의 투명한 대형 도어를 설치했다. 두터운 휠 아치는 차량을 한 둘레 감싸고 있으며 전후 범퍼의 일부분은 붉은색으로 채색되어 개성을 더했다. 차량의 기능적 특성 덕분에 실내는 2열 시트가 제약을 많이 받게 된 2+2의 구성을 띄게 되었다. 후면부에는 사다리꼴 형태의 범퍼 일체형 배기파이프를 적용했다.

엔진은 산데로 스텝웨이에 사용된 1.6리터 하이-플렉스(Hi-Flex)엔진이 그대로 탑재되었다. 이 엔진은 바이오-에탄올을 동력원으로 사용하며 112마력의 최고출력을 발생시킨다. 5단 수동변속기를 통해 전륜으로 동력을 전달하는 산데로 샌드업 컨셉트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10.5초가 소요된다.

르노, 산데로 샌드업 컨셉트 -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토 조인스 | 김선웅 명예기자 kswo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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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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