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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파리 모터쇼를 앞두고 미니 크로스오버 컨셉트를 공개했다. 미니 크로스오버 컨셉트는 크로스맨으로 알려진 미니의 첫 SUV로, 내년 말부터 마그나스티어의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된다. 크로스맨은 2010년에 나올 BMW X1의 베이스 모델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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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컨셉트는 완전히 새로운 모델임과 동시에 미니 브랜드의 새 출발을 알린다. 스타일링이 기존의 미니와 많이 닮아있긴 하지만 플랫폼은 별도로 개발된 것이다. 현재의 미니 플랫폼은 유연하지 못해 크로스오버 컨셉트의 AWD 및 차고 조절, 그리고 BMW X1 등을 위해서는 새 플랫폼이 필요했다. 크로스오버 컨셉트의 외관은 양산형에 상당히 근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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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 사이즈 면에서 본다면 크로스오버 컨셉트는 전장이 4m가 넘는 최초의 미니이다.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135×1,830×1,598mm로 클럽맨과 비교 시 모든 면에서 사이즈가 늘어났다. 2,606mm의 휠베이스도 61mm 늘어나 실내 공간 확보에 힘썼다. 좌우로 이분할 되는 해치도 특징적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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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4인승이 기본이며 2열 시트는 분할 폴딩이 가능한 것은 물론 앞뒤로 13cm 슬라이딩 할 수도 있다. 레이저 프로젝터가 적용된 ‘센터 글로브’ 센터페시아는 오디오와 내비게이션 등이 통합되어 있다. 엔진은 쿠퍼, 쿠퍼 S와 동일하며 AWD 시스템은 독일의 게트락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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