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벤틀리 아쥐르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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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는 이번 LA 모터쇼에서 아쥐르 T를 최초 공개한다. 아쥐르 T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4인승 컨버터블로 500마력 엔진을 무색케 만드는 호화스러움을 보여준다. 아쥐르 T는 1996년 콘티넨탈와 2002년의 아르나지 T에 이은 현대적인 벤틀리의 3번째 T 모델이다.

아쥐르 T는 벤틀리의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르망 24시를 전면의 디자인에 표현하고 있다. 프런트 윙에 통합된 메시 그릴은 가장 스포티한 벤틀리를 상징하며 5스포크 디자인의 20인치 휠로 다른 모델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차체 색상만 해도 42가지를 고를 수 있다. 3중 구조로 설계된 소프트 톱은 25초 만에 개폐가 완료된다. A 필러는 아쥐르 T 차체 중량의 2.5배를 버틸 수 있을 만큼 높은 강성을 자랑한다.

실내는 최상의 소재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시트와 도어 트림에 적용된 다이아몬드 무늬의 가죽은 호화스러움의 절정을 보여주고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에도 드릴 처리된 알루미늄을 적용했다. 표백 처리되지 않은 우드그레인도 8가지 타입이 제공된다. 센터페시아에는 SD 카드 슬롯과 아이팟 접속 단자로 마련된다.

그리고 나임이 벤틀리를 위해 개발한 최고급 오디오가 아쥐르 T의 품격을 더한다. 아쥐르 T의 오디오에는 10개의 스피커와 듀얼 채널 서브 우퍼, 1,100와트의 앰프, 8개의 모드가 내장된 DSP(Digital Signal Processor)가 포함되어 있다.

엔진은 500마력(101.8kg.m)의 트윈 터보 V8이 올라간다. 출력과 토크는 일반 아쥐르 보다 11%, 14씩 증가한 것으로 2,695kg에 달하는 육중한 차체를 가뿐하게 움직인다. 이 엔진은 최대 토크의 90%가 1,800~3,800rpm 사이에 나올 정도로 저속에서 풍부한 토크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드라이브와 스포트, 매뉴얼 모드가 내장된 ZF의 6단 AT가 기본이다. 아쥐르 T의 최고 속도는 288km/h, 0→100km/h 가속 시간도 5.5초에 불과하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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