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외국에서 보는 '최고&최악'의 기아차 10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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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장에서 기아차는 파산, 화재, 리콜 등 갖가지 문제를 딛고 일어선 자동차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기아차는 최근 개성 있는 디자인과 높은 생산 및 판매량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외신 핫카(Hotcars)는 “가장 많이 개선된 자동차 제조사에 주는 상이 있다면 기아차가 받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하지만 매체는 동시에 여전히 기아차에는 아쉬운 모델도 있다고 지적하면서, ‘최악 및 최고’의 기아차 모델을 각각 5대씩을 선정했다.

5위

최고 – 스팅어

스팅어는 GT 콘셉트의 영향을 받아 2017년 출시된 중형 스포츠 세단이다. 스팅어는 특히 코카콜라병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가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5인승에 가죽 인테리어 및 브렘보 브레이크, 19인치 휠 등도 모두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유명 자동차 리뷰어인 덕 데무로(Doug DeMuro)는 2018년형 스팅어를 역대 기아 모델 중 최고라고 평가한 바 있다.

최악 – 카덴자(국내명 K7)

카덴자는 쉐보레 임팔라나 도요타 아발론 같은 경쟁 모델과 비교할 때 믿기 힘들 정도로 성능이 떨어진다. 2014년 이후 카덴자는 계속해서 업그레이드되고 있지만 연비가 너무 낮고, 트렁크 공간이 터무니없이 작으며, 승차감이 불편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4위

최고 - 포르테

포르테는 놀라운 연비를 자랑하는 모델이다. 기본 트림도 훌륭한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5인승에 걸맞은 실내 공간, 10방향 조절시트, 스마트 트렁크, 터치스크린, 차선 이탈 방지 기술, 훌륭한 연비 등 필요한 대부분의 것을 갖췄다.

최악 – 텔루라이드

텔루라이드는 V6 엔진에 8인용 좌석으로 넉넉한 크기를 자랑하며, 큰 결점이 없는 모델이다. 하지만 텔루라이드는 지나치게 상투적이고, 오프로드를 주행하기에 다소 부족함이 있다는 평을 받는다.

 

3위

최고 - 니로 EV

니로 EV는 일상 운전에 충분한 1회 충전 384km 주행거리를 가진 모델이다. 다양한 기본 안전기능과 함께 5가지 트림 옵션을 제공한다. 다른 EV들이 지나치게 눈에 띄는 디자인을 가진 것과 달리 니로EV는 도로 위에서 다른 차량과도 잘 어우러지는 디자인이 장점이다. 다만 오프로드와 겨울 주행을 위한 사륜구동 옵션이 없는 점은 다소 아쉽다.

최악 – K900

K900은 3.3리터 V6 엔진을 장착해 (제원표상) 365마력을 발휘함에도 불구하고, 실제 도로 주행에선 꿈같은 얘기라는 평을 듣는다. K900은 성능 면에서 로우엔드(하이엔드의 반대 개념) 모델과 일반 모델 사이의 어딘가에 있는 것 같다. 차량 내부나 편의 시설은 긍정적이다.

 

2위

최고 – 쏘렌토

쏘렌토는 대가족 혹은 물건을 많이 실어야 하는 운전자를 위한 자동차다. 표준 3열 7인승 좌석으로 공간이 넉넉하고, V6 엔진과 사륜구동은 오프로드 주행에도 무리가 없다. 쏘렌토는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SUV라는 평가를 받는다.

최악 – 쏘울

쏘울은 가장 못생긴 기아차 중 하나다. 쏘울은 성능 면에서 무난하지만, 민첩성은 부족하다. 또한 경쟁 모델에 비해 운전이 다소 어렵고, 넓지 않아 불편하다.

 

1위

최고 – 옵티마(국내명 K5)

기아차가 그동안 소위 가성비가 좋은 브랜드로 밀고 나갔다면 옵티마는 방향을 달리한다. 옵티마 EX의 경우 1.6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을 장착해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옵티마의 안전, 기술, 성능 등을 고려하면 2만6990달러(약 3132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모델은 그리 많지 않다.

최악 – 리오(국내명 프라이드)

리오는 기본적으로 좋은 엔진을 가졌다. 1.6리터에 33MPG(약 14km/ℓ)로 연비도 적절하며 터치스크린이 다소 작긴 하지만 괜찮은 수준이다. 하지만 그 이외에는 특별한 점이 발견되지 않는 그저 그런 자동차이기에 다소 아쉽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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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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