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떠오르는 드림카, F-Type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이유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카 재규어 F-Type

F-Type은 재규어의 모든 기술을 집약한 언제나 새롭고 특별한 스포츠카다. 다이내믹 퍼포먼스, 완벽한 핸들링 및 최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뤄 운전자 중심의 드라이빙 환경을 선사한다. 차별화된 감성으로 최고의 스포츠카를 찾는 사람이라면 F-Type이 정답이다.

2013년 아름다운 자동차에 선정된 F-Type, 스포츠 스타일링을 강조하는 독특한 익스테리어와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이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F-Type에 적용된 기술력을 낱낱이 파헤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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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ype에 적용된 다양한 기술력 총정리

 

F-Type 국내 판매량

F-Type 판매량을 살펴보면 2017년에는 92대, 2018년에는 108대를 판매해 판매량이 증가했다. 비록 스포츠카라는 특성상 판매량은 낮지만 재규어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모델이다. 그 이유는 F-Type에 적용된 재규어만의 다양한 기술 덕분인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하겠다.

 

성능과 관련된 기술

재규어 F-Type에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3.0리터 가솔린 슈퍼차저, 5.0리터 가솔린 슈퍼차저 3가지 엔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2.0리터 터보 차저는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한다. 지능형 CVVL(Continuously Variable Valve Lift) 시스템이 흡기 밸브 개방 크기를 조절하여 엔진 펌핑 손실을 줄여준다.

또한 최고의 작동 유연성을 위해 이중 독립형 가변 캠 타이밍 장치와 연동되며 모든 속도 구간에서 탁월한 출력과 연비가 실현된다.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는 통합형 배기 매니폴드를 통해 작동되므로 터빈으로 전달되는 에너지의 양이 증가하며, 이를 통해 터보랙이 크게 감소하고 엔진의 반응성이 향상된다. 또한 볼 베어링이 장착되어 있어 마찰이 감소되고 반응성이 개선된다.

3.0리터 가솔린 슈퍼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46.9kg.m을 발휘한다. 루트 타입 트윈 보텍스 슈퍼차저는 선형적 출력 전달이 특징이며 반응성을 극대화한다.

스프레이 가이드 직분사 시스템은 연소실의 공기와 연료 혼합물을 정교하게 관리하여 연소를 개선해주며, 동일한 양의 연료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발생시킨다. 이렇나 설계를 통해 탁월한 성능 외에도 연비 향상 및 배기가스 감소 효과를 얻게 된다.

또한 이중 독립형 가변 캠 타이밍(DIVCT) 시스템을 통해 흡기와 배기 밸브의 작동을 가변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경량 피스톤과 초저마찰 피스톤 링을 장착하고 있어 성능과 효율이 매우 우수하다.

SVR에 적용되는 5.0리터 가솔린 슈퍼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575마력, 최대토크 71.4kg.m을 발휘한다. 경량 알루미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부 마찰을 최소화했다. 최신 보쉬 엔진 관리 시스템으로 엔진을 항상 최적의 성능을 내도록 설계되었으며 다공 스프레이 가이드 방식의 분사 시스템이 중앙에 장착되어 있다.

슈퍼차저 엔진에는 최고의 열역학적 효율과 저소음을 제공하는 6세대 TVS가 장착되어 있다. 슈퍼차저 5.0리터 엔진의 추가 용량을 활용하여 생성하는 토크 프로필을 통해 가공할 수준의 출력을 선형적으로 제공한다.

F-Type의 지능형 AWD 시스템은 어떠한 노면에서도 자신감 있는 핸들링을 선사한다. 일반적인 주행 조건에서는 대부분의 토크가 뒷바퀴에 배분되어 재규어만의 독보적인 민첩성과 핸들링을 발휘한다.

잔디 또는 진흙 위와 같은 미끄러운 노면에는 전후륜에 각각 50:50의 토크 배분이 이루어져 접지력이 극대화된다. AWD에 포함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라인 다이내믹스 소프트웨어는 정교한 알고리즘으로 노면 조건에 지능적으로 반응하며 필요시 즉각적인 트랙션을 발생시킨다.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은 탁월한 피드백과 컨트롤을 제공한다. 최신 컴퓨터 제어 시스템이 스티어링 보조의 정도를 조절함으로써 고속에서의 정확한 핸들링과 저속에서의 편리한 스티어링 휠 조작을 가능하게 한다.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는 주행 상황 및 운전자의 주행 스타일에 맞게 F-Type의 반응성을 조절한다. 이 시스템은 가속, 코너링, 스로틀, 브레이크 페달, 킥 다운을 분석한다. 스티어링 및 차체 움직임은 초당 500회까지 분석한다.

전자식으로 제어되는 어댑티브 댐퍼는 이 정보를 이용함으로써 최적의 서스펜션 세팅을 지속적으로 맞춰주며 F-Type의 다이내믹한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 사이의 균형을 유지해준다.

토크 벡터링은 급격한 코너에서 F-Type이 최상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테크놀로지는 안쪽 전륜 및 후륜에 독립적으로 제동력을 배분함으로써 차에 작용하는 회전력을 높여준다. 그 결과 언더스티어 현상은 최소화되며 보다 날카로운 핸들링과 확실한 노면 홀딩이 제공된다.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은 주행 안정 장치 트랙션 컨트롤, 그리고 ABS 시스템과 연동해 후륜의 양쪽 토크 배분을 최적으로 조율한다. 완벽하게 전자식으로 제어되는 리어 디퍼렌셜 락은 순간적으로 토크를 완전히 잠글 수 있도록 작동한다. 노면 트랙션을 잃는 상황을 탐지하고 리어 휠에 적합한 토크를 전달하여 오버스티어와 언더스티어를 최소화한다.

 

경량화를 위한 노력

스포츠카의 강한 엔진과 더불어 가벼운 차체가 기본 덕목이다. 재규어는 알루미늄 차체 기술을 10년 이상 선도해왔다. 비틀림 강성이 매우 뛰어난 경량 알루미늄 구조는 스포츠카를 위한 가장 이상적인 플랫폼으로 F-Type의 탁월한 퍼포먼스와 민첩한 핸들링, 드라이빙 감성을 이루는 본질이다.

특수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된 외부 패널은 뛰어난 강성을 가지면서 유연하여 F-Type의 실루엣을 보다 더 아름답고 매혹적으로 완성했다. 쿠페 모델에 적용된 사이드 프레싱 기술은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진보된 기술로, A 필러부터 리어 램프에 이르기까지 아름답고 매끈한 보디라인을 만들었다.

F-Type의 시트는 스포츠카에 최적화되어 디자인되었다. 마그네슘 시트는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중량이 8kg이 가벼워졌다. 또한 불필요한 공간을 덜어낸 간결한 설계로 시트 배치의 폭이 넓어졌다. 퍼포먼스 시트는 역동적인 주행 중의 측면 지지력을 높여주며 보다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F-Type의 차체는 통합 알루미늄 주조 방식의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으로 제어되어 매우 안정적이다. 또한 역동성과 정교함이 잘 어우러지도록 댐핑 설정이 최적화되어 있으므로 제어력, 민첩성 및 피드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내구성 및 강성이 최적화된 경량 알루미늄 서스펜션 너클은 F-Type의 민첩성과 응답성을 더욱 향상시킨다.

SVR을 위한 맞춤 알로이 휠은 기존 F-Type보다 무게를 13.8kg 절감시키는 것은 물론 후륜 타이어가 10mm 더 넓은 특수 P-ZERO 타이어를 장착해 보다 향상된 핸들링과 노면 그립을 제공한다. 또한 경량 티타늄 및 Inconel 배기 시스템 시스템은 16kg을 감량했다.

F-Type에 적용되는 브레이크는 기본적으로 대형 벤틸레이티드 브레이크를 장착하고 있으며 3.0리터 가솔린 모델과 SVR 모델에는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다.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는 최대 380mm 직경의 디스크가 장착된다.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는 역대 재규어 양산 차량에 장착된 브레이크 중 가장 강력하며, 최대 21kg의 무게를 줄여준다. 또한 마모 및 제동력 약화 현상을 크게 개선하여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공기역학적 설계

공기역학적 퍼포먼스는 F-Type 설계의 핵심을 이루는 요소다. 이는 차체에 완벽하게 적용되어 양력을 최소화하고 고속에서는 탁월한 안정성을 발휘한다. 엔지니어들은 최적의 효율을 위해 항공우주산업에서 처음으로 사용된 테크닉을 토대로 고속 슈퍼컴퓨터가 유체역학을 계산하는 가상 윈드 터널에서 가상 테스트를 진행했다.

가상 테스트는 300테라 바이트 용량과 1,000만 시간의 컴퓨터 프로세서 시간을 소비해 50만 번의 분석 결과를 얻었다. 컴퓨터 지원 설계 시스템 덕분에 F-Type의 숨 막히는 퍼포먼스와 반응성을 가능하게 했다.

전개식 리어 스포일러는 고속에서 자동으로 위로 올라와 양력을 최대 120kg까지 감소시켜준다. SVR에 적용된 스포일러는 다운 포스를 더욱 높여 안정성이 증대되고 최고 속도에서 핸들링이 개선된다. 또한 스포일러의 작용으로 공기저항 계수가 2.5%가 감소하고 양력 계수가 15% 낮아진다.

최고 속도에서는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스포일러를 전개하지 않는다. 프런트 스포일러를 비롯한 다른 공기역학적 요소들과 함께 공기저항 계수는 7.5%, 양력 계수는 45%까지 개선했다.

그릴 아래의 프런트 스플리터는 차체 하부를 통과하는 공기의 흐름을 관리하며, 뚜렷한 윤곽을 드러내는 후미는 보다 낮은 속도에서 공기를 깔끔하게 분리하여 핸들링과 안정성을 향상시켜준다.

SVR에 적용된 루버는 엔진룸으로 유입되는 공기의 흐름을 극대화한다. 또한 극대화된 쿨링 기능은 엔진이 최대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휠 하우스로 유입된 공기는 사이드 파워 벤트로 빠져나가 휠 아치 주위의 공기 흐름을 제어하고 공기저항 계수를 낮춤으로써 SVR의 효율을 높여준다.

매끄러운 리어 언더 플로어는 공기 저항을 감소시키며 리어 디퓨저는 리어 언더 플로어와 함께 공기의 흐름을 제어하고 SVR의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안전한 주행을 위한 옵션

잘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하게 달리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F-Type에는 안전한 주행을 위한 여러 가지 옵션이 적용되어 있다. 비상 제동력 보조 장치는 급제동 시 제동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제동 거리를 단축시켜 준다. 또한 돌발 상황에서도 스티어링 휠의 컨트롤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은 차가 의도치 않게 차선을 벗어나는 것이 감지될 경우 부드럽게 스티어링에 보정 토크를 가하여 차가 원래 차선으로 돌아가도록 지원한다.

자동 하이빔 어시스트 시스템은 차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주행 상황에 따라 하향, 상향등으로 자동 전환한다. LED 프런트 라이팅 시스템은 속도 및 날씨 조건에 따라 F-Type의 헤드램프 빔을 제어하여 모든 운전 상황에서 최상의 주행 조건을 만들어준다.

사각지대 어시스트 기능은 운전자가 차선을 변경하려는 시점에 사각지대 내 다른 차가 감지되면 해당 사이드미러에 경고등을 점등하여 위험을 미리 알려준다. 또한 스티어링 휠에 토크를 가해 접근해오는 차로부터 멀어지게 한다.

후방 교통 감지 기능은 후방 시야가 가려져 있더라도 양쪽에서 접근해오는 차를 음향과 시각적 경고를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보행자 접촉 감지 시스템은 탑승자와 보행자 모두를 보호하는 재규어의 최첨단 시스템으로 차가 보행자와 충돌할 경우 자동으로 보닛을 약간 들어 올려 충격을 완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