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이 정도면 '끝판왕', 에르메스가 디자인한 부가티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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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집가이자 부동산 거물, 소셜미디어 스타로 유명한 매니 코슈빈(Manny Khoshbin)이 온라인에서 자신만의 맞춤형 부가티 시론 이미지를 공유했다.

이번 시론은 제작을 위해서 3년 이상이 투자됐으며,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가 디자인에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외관은 크림 색상의 맞춤형 페인트로 처리됐으며, 말굽을 닮은 프런트 메시 그릴이 눈에 띈다.

아직까지 시론의 내부 이미지는 없지만, 에르메스의 맞춤형 가죽을 특징으로 한다고 하니 품질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른 시론 모델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지난해 중반 도입된 '스카이 뷰' 유리 지붕이다. 이 지붕은 헤드룸을 2.7cm 추가로 제공하고, UVA와 UVB 방사선을 걸러낼 수 있다. 이 옵션의 가격만 해도 수천만 원에 이른다고 한다.

 

코슈빈이 명품 패션업체의 도움으로 자신만의 제품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에르메스와 파가니가 팀을 이뤄 맞춤형 와이라(Huayra)를 제작한 바 있다. 이 모델의 경우 황금 갈색 탄소섬유로 제작됐으며, 수많은 맞춤형 내외부 터치가 추가됐다.

부가티는 지난 7월 계획됐던 500대의 시론 중 200번째 시론이 제작됐다고 밝힌 바 있다. 시론은 1대 제작에 약 10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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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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