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I-페이스</figcation>
[데일리카 김대일 기자] 투카나(TUCANA)로 알려진 영국 학술 및 산업 그룹 컨소시엄이 전기차용 차체를 새로운 복합소재로 개발했다.
26일(현지시각) 투카나는 새로 만든 더 가벼운 차체를 가장 먼저 재규어 랜드로버가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신형 전기차 전용 플랫폼</figcation>
투카나는 영국 학술 개발 및 산업 그룹 컨소시엄으로 무거운 강철 대신 탄소섬유와 유리섬유의 복합 소재를 활용해 더 가벼운 차체를 개발완료했다. 그리고 이 그룹의 연구 산물은 가장 먼저 재규어 랜드로버의 전기차 차체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투카나가 개발한 차체의 강점은 두가지. 우선 가볍다. 최대 77파운드(약 35kg)이 더 가벼워 이 무게만큼의 배터리나 안전 구조물을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두번째는 저렴한 비용. 양산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상당한 금액을 절약할 수 있어 원가절감이 절실한 양산차 브랜드에게는 구미가 당기는 대목이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신형 전기차 전용 플랫폼</figcation>
투카나에 따르면 이외에도 차량강성이 30% 향상되며, 이에 따른 충돌 안정성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이 차체 제조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향후 전기차 양산에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다. 현행 유일한 EV인 I-페이스는 이른바 ‘맞춤형 플랫폼’ 구조로 정확히 EV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는 아니다.
재규어 I-페이스</figcation>
재규어 랜드로버는 폭스바겐이나 여타의 브랜드처럼 전기차 혹은 하이브리드 등을 위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투카나의 플랫폼을 사용할 예정이다. 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 (MLA)로 불리는 이 플랫폼은 올 하반기 신형 XJ에 가장 먼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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