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지오메트리, 볼보의 기술을 품은 크로스 오버 SUV 유출..특징은?

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지오메트리 C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중국의 지리자동차가 전기차 독립 브랜드로 론칭한 지오메트리(几何, Geometry)가 지난해 공개한 순수 전기세단 ‘지오메트리 A’에 이어 크로스오버 SUV ‘지오메트리 C’를 공개할 계획이다.

23일 중국의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 중인 지오메트리 C는 오는 4월 정식 공개를 앞두고 차량의 외관 디자인이 앞서 유출됐다.

중국의 지리차가 미래차인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해 론칭한 브랜드 지오메트리는 오는 2025년까지 총 10개의 전기차를 출시해 글로벌 제조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브랜드 론칭과 함께 공개된 첫번째 모델, 지오메트리 A는 세단의 모습을 지닌 순수 전기차로 61.9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시 최대 500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지오메트리 C

특히 볼보의 플랫폼과 전동화 파워트레인 기술이 공유되는 덕에 전후방 충돌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기능, 사각지대 탐지, 차선 변경 보조 기능,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안전사양과 레벨 2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됐다.

첫 번째 모델인 지오메트리 A에 이어 이날 유출된 지오메트리 C는 전장 4432mm, 전폭 1833mm, 전고 1560mm, 휠베이스 2700mm의 크기를 갖는다. 크로스오버 형태의 지오메트리 C는 시스템 출력 200마력의 전기모터가 앞바퀴를 굴리는 전륜구동 방식을 택했다.

탑재되는 배터리 용량은 51.9kWh와 61.9kWh 등 두 가지 사양이 존재하며, NEFZ 기준 완충 시 410~50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오메트리 C는 볼보가 소형차 플랫폼으로 개발한 CMA를 활용한다.

지오메트리 C

CMA는 기존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동시에 탑재할 수 있는 범용 플랫폼으로서 지난해 10월 공개된 XC40의 순수 전기차 버전과 사실상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하는 셈이다.

지오메트리는 유출사건과 별개로 예정대로 오는 4월 두 번째 순수 전기차 지오메트리 C를 정식 공개할 예정이며, 자세한 판매가격과 정보는 추후 발표될 전망이다.

관련 태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