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차 타는 사람이라면 이 정도는 꼭 정기 점검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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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자동차 관리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바쁜 일상생활에 치여 살다 보니 자신의 몸 조차 제대로 돌볼 시간이 없는 현대인에게 정기적으로 차를 점검하는 일은 쉽지 않다. 하지만 아픈 몸으로 계속 일을 하게 되면 결국 과로로 쓰러지기 마련,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제대로 점검하지 않고 소모품을 제때 갈아주지 않으면 차는 결국 제 수명을 다할 것이다. 내 차량의 문제는 곧 주행을 하는 운전자에게도 직결되는 위험이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이번 글에서는, 아무리 바쁘더라도 정기적으로 갈아줘야 하는 소모품 TOP 7에 대해 알아보자.


아무리 바빠도 점검해야 하는 자동차 소모품 TOP 7

 

엔진오일이 엔진에 미치는 영향력

자동차에게 있어서 엔진은 심장과도 같은 것이다. 차의 심장(엔진)을 부드럽게 움직이게 윤활제의 역할과 엔진의 마모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엔진오일이다. 

엔진오일은 통상 7,000~10,000km마다 교체해주거나 1년에 2번 이상 교환해야 한다. 그런데 만약 당신이 장거리 운행을 주로 하거나 시내 운전을 많이 한다면, 위의 교체주기 보다 짧은 텀을 두고 교환하는 것이 좋다.

 

더위에 약한 당신이 알아 두면 좋을 에어컨 필터 교체주기

에어컨은 여름철에는 내내 켜고 다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더운 날씨는 물론 장마철에는 습한 실내를 위해 제습기의 역할마저 해주는 고마운 부품이다. 그런데 에어컨이 작동이 안 되거나, 고약한 악취가 날 때 우리는 절망에 빠질 수밖에 없다.

이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에어컨 필터를 정기적으로 교체해 주어야 한다. 필터는 통상 10,000km 혹은 6개월에 한 번씩 교체해줘야 하는데, 아무리 바쁘더라도 당신의 기관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부품이니 신경 써서 관리하자.

 

아무리 바빠도 꼭 확인하자 브레이크 패드

운전 중에 가장 안전과 직결되는 기능은 무엇일까? 아마도 브레이크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브레이크 패드는 우리의 안전을 위해 필수적으로 점검/교체해주어야 하는 소모품이다. 패드의 수명은 당신이 운전을 할 때 브레이크를 얼마나 사용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통상적으로 브레이크 사용량이 적은 차량의 경우는 80,000km까지 수명이 늘어나지만, 도심지역과 같이 제동할 일이 많은 상황에는 20,000km 도 채 못 넘기는 경우가 생긴다. 일반적으로 10,000~20,000km마다 정기적으로 점검을 하여 교체해주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만약 당신의 차에서 브레이크를 밟을 때 끼익 소리가 들린다면 즉시 정비소로 향해야 한다.

 

장마철 당신의 시야 확보를 위한 와이퍼 교체

많은 사람들이 와이퍼 교체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다. 요즘 같은 장마철에 에어컨과 마찬가지로 와이퍼의 사용량도 높아지기 마련이다. 특히 와이퍼는 당신의 시야를 보호하고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에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사고로 직결될 수 있다.

통상적으로 와이퍼는 8,000km마다 교환해주는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와이퍼의 경우 다른 소모품보다 육안으로 식별하기가 쉬운 편이니, 직접 와이퍼를 확인했을 때 유리와 마찰이 있거나 블레이드가 마모되었을 때 바꿔주면 된다.

 

자동차의 신발 타이어 교체주기

당신은 주로 언제 새로운 신발을 구매하는가? 아마도 현재 자신의 신발에 싫증이 나거나, 기존에 운동화 밑창이 닳았을 때 새 상품을 구매할 것이다. 타이어도 마찬가지로 마모가 진행되면, 새로운 타이어로 교체해주어야 한다, 만약 타이어의 마모가 심하면 제동력이 떨어지는 등 제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다.

특히나 빗길 등에서 타이어가 접지력을 잃고 미끄러지게 된다면 당신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타이어는 통상 30,000km~40,000km마다 한 번씩 교체해주는 것을 권장하는데 자신이 육안으로 식별했을 때 마모가 심하다고 생각이 들면 정비소에 반드시 방문해라.

 

자동차 배터리의 교체주기

자동차 배터리는 사용 환경이나 운전 스타일에 따라 교체주기가 상이하기 때문에 명확한 교환시기를 정의하기는 어렵다. 다만 통상적으로 10,000km마다 배터리 방전 여부를 확인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차량 내부에 배터리를 이용하는 전자부품이 늘어나다 보니 정기적으로 점검 및 교체를 하고, 중요한 순간에 방전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냉각수 교체주기

냉각수는 이름 그대로 무언가를 냉각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그것이 바로 자동차의 심장, 엔진의 열이다. 엔진의 열을 식혀주지 않으면, 엔진 과열 및 기타 부품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냉각수를 제때 교체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냉각수는 대략 2년 정도의 교환 주기를 갖는다고는 하지만, 차량의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통상 50,000km에 한 번씩 점검을 받고 상태가 좋지 않으면 교체해주어야 한다.


이상으로 아무리 바쁘더라도 꼭 점검/교체해야 하는 자동차의 소모품에 대해 알아보았다. 너무 바쁜 일상 속에 치여 살다 보니 자동차를 제때 점검해주지 못하는 현대인들이 많다. 

하지만 차의 소모품들을 제때 점검하고 교체해주지 않으면 큰 사고로 직결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당신의 안전이다. 그러니 앞으로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차량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기울여 보는 건 어떨까.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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