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캐나다 '싼타크루즈' 미국보다 1000만원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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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소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의 캐나다 판매 가격이 공개됐다.

현대차 북미법인에 따르면 싼타크루즈는 오는 9월 캐나다 판매를 시작하며, 가격은 38,499캐나다달러(약 3527만 원)부터 시작한다.

이는 프리퍼드(Preferred) 트림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프리퍼드 트렌드(Trend)는 41,399달러(약 3792만 원)이고, 얼티메이트(Ultimate)는 44,799달러(약 4104만 원)에 해당한다.

미국에서는 싼타크루즈가 23,990달러(약 2761만 원)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캐나다 가격은 상당히 비싼 편에 속한다. 그러나 여기에는 환율 외에도 좀 더 다양한 이유가 있다.

우선 캐나다에서 모든 싼타크루즈 모델은 281마력, 42.9kg.m 토크를 출력하는 터보차저 2.5리터 4기통 엔진을 장착한다. 여기에 8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 사륜구동을 적용한다.

이와 같은 구성은 미국에서 35,680달러(약 4106만 원)에 해당하는 최고급 모델의 구성에 해당된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다른 모든 싼타크루즈 트럭은 터보 엔진을 사용하지 않으며, 이들이 기본가격은 전륜구동이고 사륜구동은 더 높은 트림 레벨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터보 엔진 및 AWD와 함께 캐나다의 모든 모델에는 18인치 알로이 휠, 안전한 슬라이딩 토노 커버, 슬라이딩 리어 윈도우, 배드 아래에 위치한 잠금가능 수납공간, 8인치 터치스크린,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열선내장 1열 시트 및 스티어링 휠, 전방 비상제동, 사각지대 모니터링, 차선유지보조기능 등이 포함된다.

프리퍼드 트렌드 트림으로 올라가면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듀얼 존 자동실내온도조절장치, 파워 운전석, 스톱앤고 기능을 갖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프리미엄 오디오, 파워 선루프, 가죽 커버, 전방충돌방지 기능 등이 추가된다.

최상위에 위치한 얼티메이트 트림에서는 10.25인치 중앙 터치스크린, 내비게이션, 서라운드 카메라, 20인치 휠, LED 헤드램프, 통풍 1열 시트 및 비 감지 와이퍼 기능 등이 포함된다. 싼타크루즈는 미국 앨라배마 주 몽고메리에 위치한 현대차 공장에서 생산된다.

황수아 기자

@thedrive 2016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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