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크라이슬러, 300C 및 그랜드체로키 SRT8 출시

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크라이슬러코리아(대표 안영석)는 크라이슬러 300C SRT8과 짚 그랜드체로키 SRT8을 시판한다고 16일 밝혔다.

300C SRT8은 300C의 중후한 외관에 V8 6.1ℓ 헤미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431마력, 최대토크 58.1kg·m를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시간이 5.2초, 최고속도는 265km/h를 자랑한다. 그랜드체로키 SRT8은 300C와 같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58.1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시간이 4초대로, 포르쉐 카이엔 터보(4.8초), 벤츠 ML63 AMG(5초) 등과 비슷하다.

SRT8 엔진은 기존의 5.7ℓ 헤미엔진과 비교해 압축비가 9.6에서 10.3으로 올라갔으며, 실린더 직경을 99.5mm에서 103mm로 키워 배기량을 늘렸다. 새로 디자인한 실린더 헤드, 달라진 흡배기 시스템이 엔진 효율성과 힘을 향상시켜 340마력에서 25% 이상 출력이 높아진 431마력을 낸다.

300C SRT8은 터치 스크린 타입의 내비게이션/DMB가 내장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보스턴 어쿠스틱스 프리미엄 스피커 등 고급 편의장비도 장착했다. 특히 SRT 전용 사양인 마이크로 파이버 소재의 시트와, 최고급차에 쓰이는 알칸타라로 천장과 필러를 감싸 더욱 스포티한 감각을 자랑한다. 또 주행상황을 측정, 계기판에 시속 0→100km 가속시간, 앞뒤좌우의 횡가속(G), 제동거리 등 표시한다. 경량·고강성의 SRT 전용 20인치 단조휠과 앞 245/45 R20, 뒤 255/45 R20의 타이어는 물론 전용 고성능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이탈리아제 명품인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고출력 엔진과 서스펜션에 어울리는 강력한 제동성능을 발휘한다.

그랜드체로키 SRT8은 SRT 모델 전용의 온-디맨드 타입의 AWD 시스템을 채택, 4륜구동만이 누릴 수 있는 뛰어난 가속성과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이 차도 앞 255/45 R20, 뒤 285/45 ZR20의 타이어와 전용 단조휠,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은 물론 빌스타인제 전용 쇼크업소버와 스프링을 달아 세계 최고 수준의 제동력과 핸들링 성능을 확보했다. 기본장비로 스웨이드 소재의 프리미엄 가죽시트, 20GB 하드디스크 드라이브가 포함된 MyGIG™ 오디오, 내비게이션/DMB, 후방카메라, 보스턴 어쿠스틱 스피커 시스템, 고휘도 HID 램프 등을 장착했다.

안영석 크라이슬러코리아 사장은 “SRT 모델은 세계적으로 소량 생산되므로 국내에서도 모델별로 50대 한정판매한다”며 “정밀한 핸들링이 강점인 300C SRT8과, 최고의 가속성능과 제동성능을 갖춘 그랜드체로키 SRT8을 통해 고성능차의 매력을 국내 소비자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00C SRT8의 판매가격은 8,980만원, 그랜드체로키 SRT8은 8,290만원이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