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한 대에 65억?"…최고가 클래식 페라리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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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닷컴 | 나지연기자] 최고급 스포츠카를 타고 달리는 것은 모든 드라이버의 소망이다. 그 중 페라리는 빼어난 디자인과 놀라운 성능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런 가치 때문일까. 가격 역시 상상을 초월한다. 기본이 억단위다. 50년대 제작된 클래식 페라리도 마찬가지다. 최신형에 비하면 낡고 오래됐지만 가격에 있어서는 결코 뒤지지 않는다. 때때로 자동차 수집 마니아들 사이에선 신차보다 월등한 가격에 거래되기도 한다. 희소성 때문이다. 최근 스위스 경매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50년대 클래식 페라리를 살펴보고 '억'소리나는 경매가를 알아봤다.

◆ 1955년형 '121 LM 스파이더' - 경매가 65억

1955년에 제작된 모델명 '121 LM 스파이더'는 경매가 65억원에 경매 시장에 나왔다. 당시 베네수엘라에서 열린 레이싱 그랑프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모델이다. 현대적 감각에 뒤지지 않는 세련된 디자인과 대회 참가 경력을 감안해 경매 시작가가 매겨졌다.

◆ 1958년형 '250 GT' - 경매가 45억

1958년에 제작된 '250 GT'는 경매가 45억원에 시장에 나왔다. 레이싱 경기인 '투어 드 프랑스'에서 한차례 우승했던 귀한 몸이다. 페라리 상징인 빨간색 스포츠 카로 고전적이면서 날렵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역시 우승경력 때문에 높은 가격으로 책정될 수 있었다.

◆ 1951년형 '212 익스포트 스파이더' - 경매가 32억

1951년에 만들어진 '212 익스포트 스파이더'는 경매가 32억에 모습을 드러냈다. 본래 프랑스 자동차 수집가인 안톤 미디가 소유하고 있던 차로 처음으로 경매 시장에 등장했다. 보기드문 은색으로 컨버터블 형태로 제작돼 가격 역시 후하게 매겨졌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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