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뉴 부분변경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Rushlane에 게재된 예상도는 최근 인도에서 포착된 베뉴 부분변경 테스트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베뉴 부분변경은 현대차 투싼과 유사한 전면부를 특징으로 후면부 디자인도 변경된다. 올해 하반기에 공개된다.
베뉴는 현대차가 2019년 출시한 소형 SUV다. 코나보다 작은 엔트리급으로 혼라이프를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했다. 그러나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기아 셀토스에 판매량에서 밀렸는데, 매년 2만대 이상을 넘기지 못했다. 반면 셀토스는 4만9481대가 판매되기도 했다.
베뉴는 2021년 총 1만3496대를 판매, 판매량이 매년 하락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가 출시한 새로운 엔트리급 SUV 캐스퍼의 인기도 베뉴에게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차는 부분변경을 통해 베뉴의 상품성을 높일 계획이다. 외관이 대대적으로 변하는데, 투싼과 유사하다.
베뉴 부분변경에는 신형 투싼과 같은 파라메트릭 다이내믹스 테마가 반영된다. 전면부 그릴 내부에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이 삽입되며, 슬림하게 디자인된 방향지시등과 연결된다. 베뉴 시그니처인 사각형 주간주행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범퍼 하단에는 LED 안개등이 추가된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좌우가 연결된 형태다. 좌우를 연결한 가로바도 점등된다. 테일램프 내부 그래픽은 고급스럽게 변경된다. 범퍼 하단에는 독특하게 디자인된 리플렉터와 후진등이 적용된다. 실내는 디스플레이 확대 등 부분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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