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6 세단’에 이어 ‘아이오닉7 SUV’ 출시를 본격 예고했다.
현대차는 24일(현지시각) 북미에서 진행된 미디어 브리핑에서 아이오닉 6와 아이오닉7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프로페시 콘셉트를 모티브로 한 아이오닉6는 쏘나타와 같은 크기의 프리미엄 중형 세단으로 2022년 후반 본격 출시, 아이오닉 열풍을 이끌 두 번째 모델이 될 예정이다.
아이오닉5와 마찬가지로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73kWh 배터리팩에 최고출력 215마력의 싱글모터와 최고출력 308마력의 듀얼모터 등 두 가지 파워트레인이 탑재되고 완충 시 주행거리는 300마일(483km)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에는 대형 SUV 팰리세이드와 같은 크기의 아이오닉7 SUV를 선보인다.
해당 모델은 6인승 및 7인승 3열 크로스오버로 최고출력 308마력의 듀얼모터가 탑재되고 사륜구동은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할 예정이다.
아이오닉7은 100kWh 배터리팩을 장착, 완충 시 주행거리는 아이오닉6와 마찬가지로 300마일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호세 뮤노즈 현대차 북미법인 CEO는 “북미시장에서 트럭과 SUV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만큼 아이오닉7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전기차 역시 세단에서 SUV로의 이동을 무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 가을부터 북미에서 아이오닉5 판매를 실시하며 2025년까지 총 23개 전기차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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