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휴가철 내비게이션은 챙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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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과 함께 내비게이션 성수기가 소리소문 없이 지나가고 있다.

작년 이맘때쯤에는 내비게이션이 IT업계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지만,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내비게이션 시장은 조용하다. 고유가로 인한 물가상승으로 20~50만원대의 내비게이션도 구입하기에 부담스러운 실정.

하지만 내비게이션 없이 휴가지를 찾아가다간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휴가철에 유용한 기능을 내장한 내비게이션 몇 종을 소개하고자 한다.

△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ES100+'
팅크웨어가 지난 21일 출시한 7인치 보급형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ES100+'는 2GB 제품이 39만9천원으로 성능대비 저렴한 모델이다. 이 제품은 700Mhz CPU를 채택해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동영상과 길안내 음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멀티태스킹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재부팅 방지용 배터리(900mAh)와 후방감시카메라 자동 인식 기능을 내장했으며 편리한 길안내를 도와주는 '아이나비 SE'를 탑재했다.

더불어 '아이나비 K2'는 549,000원에서 499,000원으로, '아이나비 ES100', '아이나비 ES200'은 2GB 기준 399,000원에서 369,000원으로 인하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기존에 출시된 제품도 구입할 만하다.


디지털큐브의 'i-station U7'
디지털큐브가 지난 달 출시한 'i-station U7'는 4GB 제품은 368,000원에 책정됐고 고유가 시대에 맞춰 경제운전 안내 모드(ECO driving mode)를 애플리케이션으로 채택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경제운전 안내 모드를 사용하면 GPS(위성항법장치)를 통해 가장 경제적인 운전영역을 안내해 연비를 20~30%이상 절약할 수 있도록 운전자의 경제운전습관을 유도해 준다.

또한 능동안테나(Active Antenna)를 지원하며, 7인치 LCD와 슬림한 디자인을 채용했다.


자티전자의 'JTNV-DR7200'
자티전자의 내비게이션 'JTNV-DR7200'은 음주측정이 가능한 내비게이션으로 29만 6천원으로 출시돼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자티'라는 브랜드는 생소하지만 '길벗(Gilbut)'이라는 브랜드로 내비폰, PDA, 휴대용내비 등을 출시한 적이 있으며, 등산, 골프 등의 레저용 맵를 특허 출원했다.

내비게이션 'JTNV-DR7200'는 특허 출원된 음주측정 기능을 내장해 음주 수치를 내부 LCD를 통해 3단계로 표시해 준다. 또한 휴대폰 충전 기능을 제공하며, 등산코스 안내, 골프 거리 측정 서비스를 지원한다.


△ 미오의 'Moov 310'
마지막으로 미오의 4.3인치 내비게이션 'Moov 310'은 기본형이 19만 9천원으로 내비게이션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엠엔소프트의 '지니SF'를 탑재해 '미오맵'에 익숙하지 않았던 국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이와 더불어 MP3와 WMA 재생기, 사진뷰어 등의 기능을 간단히 지원해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또한 4.3인치 LCD와 171g의 무게로 휴대성을 강조했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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