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실버라도 EV RST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GM이 연초 캐나다 지식재산청에 ‘GM 파워베이스(GM PowerBase)’란 명칭에 대한 상표출원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자동차용 파워 인버터를 위한 특허인데, 최근 공개한 실버라도 EV의 외부 전원 공급용 장치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14일(한국시각)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GM 파워베이스’는 앞서 포드가 공개한 ‘프로 파워 온보드’와 유사한 성능을 갖췄다. 포드는 전기 픽업 F-150 라이트닝에 ‘프로 파워 온보드’를 탑재, 최대 9.6㎾h의 전력을 외부에 공급할 수 있다. GM 파워베이스는 10.2㎾h 출력으로 포드보다 조금 앞선다.
쉐보레 실버라도 EV
프로 파워 온보드 덕분에 F-150 라이트닝은 적재함에 240V 콘센트를 비롯, 120V 콘센트 10개 등 총 11개의 콘센트를 지원한다. 아웃도어 활동 시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고, 긴급 상황에선 가전용 전력까지 감당할 수 있어 시장 반응이 좋다는 게 포드측 설명이다.
GM측은 실버라도 EV 역시 외부 전력 공급을 염두에 두고 개발됐으며, 다른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을 정도로 성능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현지언론들은 F-150 라이트닝과 마찬가지로 실버라도 EV 역시 전자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전용 전압에 맞춘 콘센트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드, F-150 라이트닝
한편, GM은 연초 CES 2022에서 신형 전기 픽업 실버라도 EV를 공개했다. 실버라도 EV는 주행가능거리 400마일(약 643㎞, 회사 자체 측정치), 견인력 최대 1만파운드(약 4535㎏), 350㎾ 고속충전 지원 등 강력한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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