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미국 시장에 출시할 2022 니로 EV를 현지에서 공개했다.
새로운 니로 EV는 5인승으로 포드 이스케이프보다 약 25cm, 스포티지보다 약 13cm 짧은 172인치(4375mm)의 차체를 갖고 있다. 또한 64kWh 배터리와 201마력, 40kg.m 토크의 전기모터를 이용해 한 번 충전에 239마일(약 385km)을 주행할 수 있다.
니로 EV는 실내에 10.25인치 터치스크린, 내비게이션, UVO 링크,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을 기본 적용했다.
2022 니로 EV는 미국에서 배송비 1175달러(약 135만 원)를 포함해 기존 보다 약 900달러(약 100만 원) 오른 41,165달러(약 4800만 원)에 판매한다. 니로 EX 프리미엄 트림은 45,825달러(약 5300만 원)이다. 여기에 7500달러(약 870만 원)의 세금공제를 적용할 경우 각각 33,665달러(약 3900만 원), 38,325달러(약 4450만 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하위 트림에도 거의 대부분의 안전 기능이 적용됐다. 여기에는 전방충돌경고, 후방교차감지, 차선유지, 차선추적,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주행보조, 운전자주의경고 등이 포함된다. 또한 상위인 EX 프리미엄 트림에는 후방주차거리경고 등이 추가된다.
기아는 미국에서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하와이, 조지아,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저지, 뉴욕, 오리건, 로드아일랜드, 워싱턴, 텍사스 등에서 니로 EV를 판매하고 있다. 2022 니로 EV는 올해 안에 판매를 시작한다.
황수아 기자
@thedrive 2016
'기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아 스팅어 2022 가격은 3878만원부터, 리어 스포일러 옵션 추가 (0) | 2021.09.03 |
---|---|
기아 '신차품질' 갑자기 급락한 이유 (0) | 2021.09.01 |
기아 K8, 그릴 부분도색 인기.."인상 확 달라지네" (0) | 2021.08.25 |
'전기 쏘렌토?' 기아 대형 SUV EV7 예상 모습 (0) | 2021.08.13 |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투싼보다 연비 높은 이유는 외관 디자인 (0) | 2021.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