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자동차 소식은 단연 신차 출시다.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와 설렘, 구매와 소유의 로망이 담긴 신차 소식을 전한다. 2021년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국내 출시된 신차는?
<2021 넥쏘>
현대자동차는 1월 18일 2021 넥쏘를 출시했다. 특징은 10.25인치 클러스터,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물 배출 기능, 레인센서, 앞 좌석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등의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차량 음성인식 기능을 한 것이다. 또한 기존 대비 가격이 125만 원 인하됐다.
<더 뉴 F-TYPE>
재규어도 1월 18일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F-TYPE을 출시했다. 재규어 73년 레이싱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로 육각형 패턴의 그릴, 슈퍼 슬림 LED 헤드라이트, 곡면의 클램쉘 보닛을 적용했다. 인테리어는 전투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얻은 콕핏 구조와 최고급 윈저 가죽 및 새틴 마감, 노블 크롬, 모노그램 스티치 패턴, 헤드레스트의 재규어 리퍼 모티브, 중앙 콘솔 피니셔에 새겨진 'Jaguar Est. 1935' 레터링 등으로 꾸몄다.
또한 리벳-본딩 방식의 고강도 초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보디를 채택하고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 퀵 시프트 변속기, 액티브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적용됐다.
트림은 P300, P380 R-Dynamic, P380 First Edition, R로 운영되며 P300은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0.8kg.m 성능을 낸다. P380 R-Dynamic와 P380 First Edition는 3.0리터 V6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46.9kg.m의 성능을 지녔다. R은 5.0리터 V8 엔진으로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71.4kg.m다.
<트랙스 SGE 1.4 가솔린 터보>
쉐보레 역시 1월 18일 트랙스 SGE 1.4 가솔린 터보 모델을 공개했다. 기존 1.4리터 FAM0 터보 엔진을 라이트사이징(Rightsizing) 기술이 적용된 1.4리터 SGE 직분사 터보 엔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캡리스 퓨얼 시스템, 7인치 컬러 터치 디스플레이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후방 카메라, 듀얼 USB 포트, 3.5인치 TFT LCD 클러스터, 세이프티 패키지 1(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여기에 쉐보레 블랙 보타이와 터보 배지를 전 트림에 공통적으로 채택했으며, 신규 18인치 블랙 알로이 휠을 전 트림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벤테이가>
벤틀리는 1월 20일 벤테이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다. LED 매트릭스 헤드 램프, 리어 램프, 테일게이트 등에 변화를 줬고 리어 트랙 너비 또한 20mm 늘어났으며 휠 위치도 조정됐다. 인테리어에 있어서 스티어링 휠, 도어 트림 및 시트 등이 새롭게 변경됐고 100mm 늘어난 뒷좌석 공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0.9인치 엣지-투-엣지 그래픽 디스플레이,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가 적용됐다. 더불어 4리터 트윈터보 V8 가솔린 엔진이 얹어지고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 투어링 스펙, 탑 뷰, 시티 스펙이 적용됐다.
<타이칸 베이스>
포르쉐도 1월 20일 타이칸 터보 S, 타이칸 터보, 타이칸 4S에 이은 타이칸 베이스를 선보였다. 타이칸 베이스는 후륜 구동 모델로, 총용량 79.2 kWh의 싱글 덱 퍼포먼스 배터리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며 총용량 93.4kWh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런치 컨트롤과 함께 오버부스트 모드에서 최고출력 408마력을 발휘하며,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탑재 시 최고출력 476마력까지 증가한다. 정격 출력은 각각 326마력, 380마력, WLTP 기준 주행 가능 거리는 각각 431km, 484km다.
<더 뉴 EQA>
같은 날 메르세데스-벤츠는 콤팩트 순수 전기차 더 뉴 EQA를 출시했다. 더 뉴 EQA는 GLA 모델을 기반으로 전기 파워 트레인을 더 했다.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 풀 LED 헤드 램프, LED 조명 스트립, EQA 레터링, 보호 클래딩, 언더 라이드 가드가 적용됐으며 인테리어는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됐고 2개의 7인치(17.78cm) 디스플레이 혹은 2개의 10.25인치(26cm)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제공된다.
뒷좌석의 등받이는 40:20:20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할 접기가 가능하다. 앞 좌석 최대 헤드룸은 1,037mm, 앞 좌석과 뒷좌석 레그룸은 각 1,045mm, 896mm다. 출시되며 140kW의 출력과 1회 완충 시 426km의 주행거리(EQA 250 기준)를 갖추고 있으며, 하부에는 66.5kWh의 더블-데커 리튬이온배터리가 적용됐다.
교류(AC) 방식의 완속 충전기로는 최대 11kW로 충전할 수 있으며, 직류(DC) 방식의 급속 충전기는 100kW의 최대 출력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급속 충전 환경과 배터리의 상태에 따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대략 30분가량 소요된다.
김상혁 cardyn@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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