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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arscoops

페라리가 로마의 후속 모델 프로토타입을 공개하며, 새로운 전동화 전략과 성능 향상을 예고했다.

최근 이탈리아 마라넬로에서 목격된 프로토타입은 로마의 대대적인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추정되며, 새로운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도입 가능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디자인과 기술의 혁신

사진=carscoops

차량은 검은색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었지만, 전면과 후면 범퍼, 조명 유닛에서 변화의 조짐이 포착됐다.

내부 역시 위장 처리된 부분이 있어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의 업그레이드가 예상된다.

사진=페라리

현행 로마의 16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8.8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 그리고 8.4인치 중앙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며 더욱 직관적이고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도입 가능성과 성능 향상

사진=페라리

현행 로마는 3.9리터 V8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해 612마력과 760Nm의 토크를 발휘하며, 3.4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320km/h 이상으로, 이탈리안 GT의 정수를 보여준다.

후속 모델에서는 성능 향상이 확실시되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도입 가능성도 높다.

사진=carscoops

페라리는 2030년까지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량이 전체 판매의 80%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296 GTB에서 사용된 V6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기존 V8 엔진과 하이브리드 기술을 결합한 형태로 진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페라리 로마 후속 모델의 의미와 기대

사진=carscoops

페라리는 최근 로마와 812 컴페티치오네의 단종을 발표하며 새로운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로마 스파이더가 여전히 생산되고 있지만, 이번 후속 모델은 페라리의 전동화 전략과 성능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담은 중요한 차량으로 평가된다.

새로운 로마 후속 모델은 페라리 브랜드의 미래를 대표하며, 전통적인 내연기관의 우아함과 전동화의 혁신을 융합한 형태로 시장에 등장할 전망이다.

디자인 변화, 성능 향상, 그리고 전동화의 도입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전 세계 자동차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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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0 스파이더[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페라리가 새롭게 문을 연 반포 전시장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F90 스파이더'의 한국 출시를 공식화했다.

SF90 스파이더는 페라리 최초이자 슈퍼카 분야의 유일한 PHEV 스파이더 모델이다.

SF90 스파이더는 최고출력 780마력의 V8 터보 엔진과 220마력의 전기모터 3개의 조합으로, 양산 슈퍼카 중 1,000마력이라는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며, 현존하는 양산 슈퍼카 중 최강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췄다.

RAC-e(전자식 코너링 제어 장치)가 연결된 두 개의 모터는 앞차축에, F1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기모터 MGUK(Motor Generator Unit, Kinetic)는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자리잡았다.

차량의 핸들링과 접지력을 제어하는 기존 마네티노의 왼쪽에는 주행환경에 따라 전력을 제어하는 ‘e마네티노’가 추가됐다. e드라이브, 하이브리드, 퍼포먼스, 퀄리티 중 원하는 모드를 선택, 배터리와 모터의 효율, 성능을 조율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만들어내는 강력한 성능을 다루기 위해 사륜구동을 채택했으며, 초경량 고성능 소재를 대거 적용, 구동계의 무게중심을 낮춤으로써 최고의 성능을 구현했다. 그 결과,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5초, 200km/h까지 단 7초 만에 도달한다.

또 전력 제어를 위해 추가된 e마네티노(eManettino), 차량의 무한한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돕는 전자식 사이드 슬립 컨트롤(eSSC)을 비롯한 차량 동역학 제어기술, 다운포스와 효율을 높이는 공기역학 기술 등을 통해 상상 이상의 강력한 힘과 정교하고 민첩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여기에 접이식 하드톱(RHT)을 탑재했음에도 불구, 쿠페와 다름없는 완벽한 라인의 디자인을 갖췄다.

페라리 디자인팀과의 긴밀한 협업 및 효과적인 열 역학 연구를 통해 SF90 스트라달레와 동일한 공기역학 성능을 구현했으며, 250km/h 주행 시 390kg의 다운포스를 형성, 기록적인 공기역학 수치를 보여준다.

SF90 스트라달레의 완벽한 비율과 라인은 스파이더 버전에서도 그대로 구현됐다.

단 100리터만 차지하는 콤팩트한 디자인, 알루미늄 등 경량화 소재로 기존 접이식 하드톱 대비 약 40kg의 무게 경감 덕분에 쿠페와 스파이더 모델 간 성능 및 디자인의 차이를 최소화했다.

또 세심한 후면 디자인 설계를 통해 하드톱을 닫았을 때는 완벽한 쿠페 라인을 만들어내는 한편, 열었을 때는 리어윈도우를 통해 V8 엔진이 돋보이도록 설계해 시각적 자극을 극대화했다.

실내에는 새로운 HMI(Human Machine Interface) 기술을 탑재했다.

16인치의 풀 디지털 커브드 HD 스크린과 스티어링 휠에 탑재된 터치패드는 운전자로 하여금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뗄 필요 없이 운전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센터터널에는 과거 페라리의 수동기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게이트식 기어레버가 자리잡았다.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사FMK 김광철 대표이사는 “1,000마력의 PHEV 모델 SF90 스파이더는 진화와 혁신의 결과물로, 브랜드뿐 아니라 스포츠카와 GT 스파이더 카테고리에 정점을 찍는 모델"이라며,"새롭게 오픈한 반포 전시장에서 상징적인 모델을 출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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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잡고 이 차에 오르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몇 가지 정보를 알려주겠다

 

MEET THE SPIDER

미드십 쿠페가 나왔으면 스파이더가 뒤따르는 게 세상의 순리. 페라리가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양산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SF90 스트라달레의 컨버터블 버전 SF90 스파이더를 공개했다. SF90 스파이더는 쿠페 모델과 마찬가지로 780마력 V8엔진과 전기모터 3개를 조합해 시스템출력 1000마력을 발휘한다. 페라리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파이더이자,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스파이더다.

 

운전을 시작하기 전에 SF90 스트라달레와 스파이더에 대해 물었다. 페라리 기술 최고 책임자 미하엘 라이터스 (Michael Leiters)와 수석 디자이너 플라비오 만조니 (Flavio Manzoni)가 답했다

Seongrae Kim SF90 스트라달레와 스파이더에 적용한 터치 커맨드는 물리 버튼에 비해 더 많은 시각적 움직임을 요구한다. 물리 버튼을 디지털 터치패드로 바꾸고도 페라리가 오랫동안 주창한 ‘눈은 도로에 손은 스티어링 휠에’ 철학을 유지하는 게 가능한가?

Michael Leiters 질문한 내용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버튼 콘셉트다. 터치패드로 바뀌었다는 것은 단순히 물리적 버튼이 디지털로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를 위해 매우 광범위한 연구와 개발을 진행했다. 스포츠카 최초로 매우 콤팩트한 HUD를 설계함으로써 항상 도로 위에 시선을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매우 넓은 디스플레이를 도입해서 내비게이션 등주행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터치패드의 위치나 패드 내 조작 컨트롤 커맨드의 위치가 어디에 있어야 시인성과 사용성이 좋을지 인체공학적 측면에서 섬세하게 연구했다. 다양한 고객의 의견도 받고 방해요소들에 대해서도 측정했다. 특히 운전자 시선을 추적하는 시스템을 이용한 테스트도 진행했다. 한 가지의 성과를 공유하자면, 컨트롤 커맨드(인포테인먼트 조작 스위치)를 보는 시간이 이전보다 4% 감소되었다.

 

Seongrae Kim 시스템출력1000마력을 자랑하는 만큼 제동력의 중요성이 크다. 회생제동 시스템이 제동 반응성을 약화시키거나 제동감을 악화시킬 가능성은 없나?

Michael Leiters 절대 그렇지 않다. 브레이크 바이 와이어라는 완전히 새로운 제동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시스템 기술을 통해 얼마의 유압으로 제동할지, 얼만큼의 힘을 회생제동으로 사용할지 자동차가 스스로 제어하기 때문에 운전자는 전보다 긍정적인 제동 경험을 할 수있다. 제동력은 기존 유압 시스템 대비 3% 향상됐다.

 

Seongrae Kim SF90 스트라달레를 스파이더로 재설계하면서 차체 후면에 어떤 변화를 줬나?

Flavio Manzoni SF90 스파이더 개발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스파이더 버전과 쿠페 버전이 완전히 동일한 형태와 라인을 갖추는 것이다. 스마트한 접이식 하드톱이 이런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루프를 접으면 스파이더 모델이라는 사실을 눈치채기 어려울 정도로 루프가 차체와 완벽히 통합되어 있다. 루프 패널이 글라스 부분에 굉장히 인접한 것을 눈여겨 봐주기 바란다. 루프 커버 패널부터 뻗어 나가는 두 개의 버트리스도 중요한 특징이다. 버트리스 사이 유리를 통해 엔진룸을 볼수 있는 점 역시 쿠페와 동일하다. 종합적으로 말하면 스파이더 모델은 루프, 엔진룸, 리어 엔드로 이어지는 라인 전반을 새로 디자인했다.

 김성래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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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따라 하지 못할 멋진 디자인, 강력한 엔진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가속력, 오케스트라와 같은 우렁찬 배기음 등등, 'Ferrari'라는 이름을 볼 때마다 가슴이 설레어오죠.

지난 9월, 페라리는 무더웠던 날씨를 잊게 해줄 만한 엄청난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바로 이 모델입니다!

페라리가 마지막 양산형 12기통 스파이더를 출시한지 50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 화려한 부활, '812 GTS'. 지금부터 '페라리 812 GTS'가 어떤 모델인지 한번 살펴볼게요!


"온고지신의 정확한 예, 디자인"

812 슈퍼패스트 기반의 디자인 언어와 비율을 적용하고, 내외부의 공간과 승차감을 그대로 살려서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강조했고, 과거 페라리의 전설적인 모델들인 '365GTB4'와 '250 GTO'의 영감을 받은 실루엣에 최신의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측면 모습은 패스트 백의 날렵한 디자인으로 하이 테일 투박스(high-tail two-box)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하드탑 컨버터블이 미친 존재감으로 자리하고 있죠.

하드탑은 45km/h 이하의 속도에서 단 14초 만에 열리도록 설계되었고, 접힌 하드탑은 내부 공간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뒷좌석 커버 아래로 들어가기 때문에 812 슈퍼패스트와 같은 공간감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후면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재설계되었죠. 루프가 접히는 공간 위에 있는 두 개의 버트레스(buttress)로 공격적인 디자인을 부각시키고 측면 창문에 812 슈퍼패스트와 달리 스파이더의 특성을 강조하는 시그니처 디자인을 부여했습니다.

"명마의 강력한 심장과 네 개의 다리"

812 GTS는 V형 12기통 6.5L, 최대 출력 800마력, 최대 토크 73.2kg.m, DCT 7단 자동 변속기, 제로백은 3초의 스펙을 자랑합니다.

타이어는 전면 275/35ZR 20인치, 후면 315/35ZR 20인치의 미쉐린과 피렐리, 그리고 브렘보의 합작 신발을 신고 있죠.

전동 조향 장치(Electric Power Steering, EPS), FPP(Ferrari Peak Performance), FPO(Ferrari Power Oversteer) 등의 여러 첨단 전자 장치들이 탑재되어 차량의 잠재력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812 GTS의 국내 가격은 현재 미정입니다. 812 슈퍼패스트가 46,900만 원이므로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가격이 책정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리고 812 GTS를 구입하게 되면 페라리에서는 '7년 메인터넌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812 GTS뿐만 아니라 모든 페라리 라인업에 적용 가능한 구매 후 첫 7년간 정기적인 유지 보수를 해주는 고객 서비스죠.


지금까지 페라리 812 GTS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동급 최고의 성능을 가진 모델에 하드탑 컨버터블까지 얹어서 보기만 해도 마냥 입이 벌어지는 모델이죠.

여러분들은 이 그림의 떡인 812 GTS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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