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아우디 a5 쿠페'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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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5 쿠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9.11.04 '2019 가장 아름다운 차' 톱10은?
  2. 2019.10.01 아우디 모델 중 가장 아름다운 A5의 모든 것

-캐나다 매체 오토가이드 선정
-한국차 중 쏘나타, G90도 목록에 올라

 
 캐나다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가이드가 북미에서 판매 중인 차들을 대상으로 '2019 아름다운 차' 톱10을 선정했다. 해당 매체는 아름다움을 판별하는 구체적이고 단편적인 방법은 없으며, 다만 사람의 시선을 사로 잡거나 차를 더 자세히 살피도록 이끄는 매력적인 제품을 선별했다고 설명했다. 어떤 차들이 선정됐을까.    

 

 ▲BMW M4
 공격적인 자세, 자신감 있는 전면 디자인 등을 선정의 이유로 들었다. 차체 곳곳을 흐르는 캐릭터 라인, 유려한 실루엣이 2도어 쿠페의 감각을 돋보이게 하며 이전 대비 업그레이드 된 디자인 요소는 과장 없이 고성능 이미지를 표현했다. 특히 보닛 위 돌출구, 이전 대비 커진 공기 흡입구와 휠·브레이크, 4개의 배기 파이프, 차체 곳곳에 아낌없이 부착한 'M'배지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렉서스 LC
 도로 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차로 단연 렉서스 LC를 꼽았다. 전면 스핀들 그릴부터 측면의 플로팅 필러, 카본 루프, 와이드한 후면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도로에서 발산 가능한 존재감이 압도적이라는 평이다. 수작업을 통해 완성한 인테리어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앰비언트 일루미네이션, 도어 트림의 드레이프 장식, 10.3인치 디스플레이 등은 탑승자들로 하여금 '오모테나시(환대)'를 느끼기에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제네시스 G90
 플래그십 세단 중에서는 제네시스 G90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신선하고 대담한 전면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특히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과 쿼드램프는 독창성을 표현했으며, 메시타입의 휠 디자인과 곳곳에 심은 금속 악센트도 세련됐다는 분석이다. 후면의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과 고급스럽게 연결되는 넓은 리어 콤비램프 역시 디자인 완성도가 뛰어나다고 평했다.   

 

 ▲인피니티 Q60
 인피니티의 스포츠 쿠페 Q60도 선정됐다. 브랜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스타일을 갖춘 양산차라는 이유에서다. 우아하고 과감한 곡선 라인과 이를 강조하는 전면 LED 램프, 후면 스포일러, 윈도우 형태 등 독창성 있는 디자인 요소가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Q60은 앞서 2017년 'iF 디자인어워드'에서 자동차 부문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는 시대를 초월한 인상적이고 안정적인 비율, 곳곳에 적절히 쓰인 악센트와 장식, 전면의 LED 헤드램프와 그릴 등의 요소를 종합할 때 가장 아름다운 SUV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외관 못지않게 실내 역시 나무와 금속 가죽 등 고급 소재를 풍부하게 사용함으로써 소비자를 유혹하기에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알파로메오 줄리아
 알파로메오의 스포츠 세단 줄리아는 도로 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 두드러지는 디자인을 갖췄다고 평가 받았다. 대담하게 조각된 보닛 디자인은 멀리서도 다른 브랜드와 식별할 수 있는 요소이며 특히 컴팩트한 크기와 독특한 디자인의 전면 그릴, 후면의 듀얼 배기구는 줄리아의 성능을 잘 표현해 준다는 설명이다. 고성능 '콰드리폴리오'의 경우 냉각 성능을 고려한 커다란 흡기구, 사이드 스커트, 스포일러 및 디퓨저 등의 요소가 특히 주목된다고 언급했다. 

 

 ▲아우디 A5 쿠페
 아우디의 엔트리 레벨에 있는 쿠페임에도 뛰어난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는 평가다. 우아한 차체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비율, 여기에 아우디가 자랑하는 애니메이션 LED 라이팅은 A5가 도로를 달릴 때 마다 강한 존재감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쏘나타(DN8)
 신형 쏘나타(DN8)는 현대차 디자인의 최신 역량을 반영했다고 호평했다. 역동적인 전후면 디자인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잘 표현했으며 무엇보다 도어글라스 라인에서 주간주행등으로 이어지는 크롬 라인의 독창성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또 대형 휠, 듀얼 배기 파이프, 파노라마 선루프 등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는 디자인 요소도 주목할 점이라고 소개했다. 

 

 ▲링컨 내비게이터
 링컨의 대형 SUV 내비게이터는 압도적인 크기에도 불구하고 높은 디자인 완성도를 자랑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넉넉한 실내 공간을 경험하기 전부터 외관에서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다는 것. 곡선의 사용이 풍부해 도로에서 편안한 존재감을 전달하며 특히 전면 그릴은 거대한 사이즈에 더해 미세한 디테일로 하여금 깊은 인상을 준다고 분석했다. 인테리어는 목재와 가죽 등의 고급 소재의 쓰임이 독창적이며 첨단 디스플레이의 조합이 이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쉐보레 콜벳 C8
 슈퍼카 중에서는 콜벳 C8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국적인 비율과 현대적인 고성능의 조합이 쉐보레의 미래 지향적 사고를 잘 반영했다는 호평을 내렸다. 특히 짧은 전면 오버행과 긴 후면 오버행은 C8의 새로운 미드엔진 탑재를 당당히 표현했으며 수 많은 공기 흡입구와 공력 성능 강화 요소 등이 차체와 깔끔하게 통합됐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공격적인 얼굴과 독특한 후면 디자인은 매니아들이 C8을 구분할 수 있는 특징이라고 밝혔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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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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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5는 특별한 차종이라 담긴 이야기도 많다. 그 동안 몰랐던, 알았어도 흥미로운 A5 이야기를 전한다.” 

아우디 A5

출처아우디

일거수일투족이 이야깃거리인 사람이 있다. 외모나 성격, 행동 등이 유별나고 뛰어나서 일상이 뉴스가 된다. 유명인을 뜻하는 ‘셀럽’이나 연예나 스포츠 분야 ‘스타’들이 주로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부류다. 자동차도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차들이 있다. 수십 년 전통을 쌓아 올렸거나, 성능이 매우 강하든가, 디자인이 아주 독특하든가 하는 여러 이유로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아우디 100 쿠페 S

출처아우디

아우디 A5도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차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모델이다. 2007년 처음 선보여 13년이라는 길지 않은 역사를 이어가지만, 쿠페라는 희소한 분야에 몸담고 있다 보니 이야깃거리가 많다. 평범하게 살다가는 대중차와 달리, 개성이 뚜렷한 스페셜 모델이기 때문에 흥미롭고 의미 깊은 역사를 만들어 간다. 

아우디 쿠페의 역사

출처아우디

◆ A5는 아우디 쿠페 계보를 12년 만에 다시 잇다

 

아우디 쿠페 역사는 1937년 호르히(아우디의 기원이 된 네 개 회사 중 하나)가 내놓은 마누엘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여러 모델을 거쳤고, 1969년에 이르러 아우디 이름을 붙인 100 쿠페 S가 나왔다. 쿠페 역사는 계속 이어져서 쿠페 GT 5E(1980), 콰트로(1980), 스포츠 콰트로(1984), 쿠페 2.3 E(1986), TT(1999)가 등장했고 2007년 A5가 나왔다. A5는 1996년 단종된 쿠페(B4)의 뒤를 잇는다. 그 사이에 TT가 나왔지만, 성격이 다른 2+2인승이어서 A5와는 계열이 다르다. A5는 12년 만에 쿠페 계보를 잇는 역사적인 모델이다.  

출처아우디

◆ A 뒤에 붙는 5라는 숫자는 쿠페 계열을 가리킨다

 

홀수가 전부 쿠페는 아니다. 아우디 모델은 세단 같은 납작한 차는 A, SUV처럼 키 큰 차는 Q로 시작한다. 숫자가 커질수록 차 크기도 커진다. A 중에서 짝수는 세단이나 왜건, 홀수는 해치백이나 쿠페를 가리킨다. A2는 비어 있고, A3에는 세단도 포함하기 때문에 분류 기준이 딱 맞아떨어지지는 않는다. 홀수 라인업에는 쿠페, 카브리올레, 스포트백 모델이 들어 있으니, 세단이나 왜건보다 더 역동적으로 다듬은 특별한 차로 보면 된다.  

출처아우디

The new Audi A5 (30's)

◆ A5는 아우디 모델 중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다

 

디자인은 주관적이라지만 호불호가 덜 갈리는 차도 있다. A5는 늘씬한 차체와 우아한 라인, 역동적인 자세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차로 꼽힌다. A5는 자동차 디자인의 거장으로 통하는 발터 드 실바가 디자인했다. 발터 드 실바가 자신이 디자인 차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라고 했을 정도로 A5는 디자인 감성이 뛰어난 차다.  

아우디 R8

출처아우디

◆ 아우디 쿠페는 A5 포함 세 종류

 

4도어 쿠페 모델인 A5/A7 스포트백을 제외한 아우디의 2도어 쿠페 모델은 세 종류다. R8, TT, A5가 쿠페 삼총사인데 세 모델의 성격은 각각 다르다. R8은 슈퍼카급 성능을 지닌 정통 2인승 쿠페로 엔진을 차 가운데 배치한 미드십 구성이다. A5는 4인승이고 트렁크가 튀어나온 노치드 쿠페다. 세단의 변형이라고 보면 된다. TT는 뒤에도 시트가 달려 있지만 실제로는 사람이 타기 힘든 2+2 구성이다. 생김새는 정통 스포츠 쿠페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R8과 A5의 중간 형태를 띤다.  

2세대 아우디 A5 글로벌론칭 현장

출처아우디

◆ 현재 모델은 2세대

 

얼마 전 국내에 공식 출시한 A5는 2세대 모델이다. A5는 2007년 제네바모터쇼에 첫선을 보였다. 날렵하면서 우아하고 역동적인 성능을 갖춘 쿠페로 탄생했다. 지붕을 열 수 있는 카브리올레와 4도어 쿠페 형태인 스포트백 모델은 2년 후인 2009년 등장했다. 2011년 한차례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헤드램프와 범퍼 등을 더욱더 세련되게 다듬었다. 2세대 모델은 2016년에 나왔다. 아우디의 최신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입혔고, 모델 특성에 맞게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욱더 강조한다.  

아우디 누볼라리 콰트로 콘셉트

출처아우디

◆ A5는 콘셉트카로 먼저 나왔다

 

A5의 시작은 2003년 나온 누볼라리 콰트로 콘셉트카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3년은 아우디 역사에 의미 깊은 콘셉트카 세 대가 연달아 나온 특별한 해다. 디트로이트모터쇼 파이크스 피크, 제네바모터쇼 누볼라리 콰트로, 프랑크푸르트모터쇼 르망 콰트로로 이어진다. 자세히 살펴보면 이들은 아우디 모터스포츠 역사를 투영한 콘셉트카다. 모두 싱글 프레임 그릴을 달고 나와 아우디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고, 각각 Q7, A5, R8으로 양산이 이뤄졌다. A5는 시작부터 의미 깊은 존재감을 타고 난 셈이다.  

아우디 A5 쿠페

출처아우디

아우디 A5 스포트백

출처아우디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출처아우디

◆ 형태상 분류는 세 가지

 

국내에 선보인 2세대 A5는 쿠페, 스포트백, 카브리올레가 한꺼번에 나왔다. 세 차종은 형태는 비슷해 보여도 차이가 크다. 쿠페는 2도어 4인승, 스포트백은 4도어 쿠페, 카브리올레는 지붕이 열리는 컨버터블이다. 세 가지 형태를 기반으로 고성능 모델도 나오지만 국내에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 국내 출시 모델은 45 TFSI 콰트로로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와 7단 S트로닉 변속기가 조합을 이룬다. 최고출력은 252마력, 최대토크는 37.7kg•m로 여유로운 힘을 낸다. 외부는 S-라인 패키지를 적용해 역동적인 개성을 강화했고 실내는 더욱더 고급스럽게 마무리했다. 버추얼 콕핏과 아우디 커넥트, 프리센스 시티 등 첨단 안전•편의장비도 대폭 늘렸다.  

아우디 RS 5

출처아우디

◆ 최강 모델은 RS 5

 

아우디 모델 중 최상은 단연 최고성능 RS를 꼽을 수 있다. 고성능 S보다 더욱 성능을 높인 RS는 아우디의 브랜드의 역동적인 본성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RS 배지는 역동성을 최고로 표현할 수 있는 일부 차종에만 붙는데 A5도 그중 하나다. 현재 A5 3종 중 쿠페와 스포트백에 RS를 적용한 RS 5가 라인업을 채운다. 기본형과 성능 차이는 꽤 크다. 가솔린 모델 중 기본형은 출력과 토크가 190마력, 32.7kg•m인데, RS 5는 450마력과 61.2kg•m로 힘 차이가 두 배가 넘는다. 제로백도 각각 7.2초와 3.9초로 RS 5가 3.3초나 앞선다. 같은 차체 안에서 고성능을 수용하는 능력도 주목할 만하고, 성능으로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역량도 뛰어나다.  

자동차 칼럼니스트 임유신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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