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마이크로 SUV 콘셉트카 커브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도심 주행을 고려한 소형 크로스오버 전기차를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4일(한국시각)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2023년 중반 경차 크기의 크로스오버 EV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외신은 부품공급사 소식통을 인용, 차 길이가 137~145인치(3480~3683㎜) 수준이며 파워트레인 부품 일부를 부품제조사 보그워너가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그워너는 전기모터와 변속기를 단일 유닛으로 결합한 통합 드라이브 모듈을 생산할 수 있는 소수의 업체 중 하나다. 해당 모듈은 경차·소형차 개발의 핵심인 부품의 부피 및 복잡성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현대차, i10 N라인
배터리 용량은 40㎾h, 주행 가능거리는 약 200마일(약 322㎞)로 관측된다. 보그워너의 모듈은 최고 181마력까지 성능을 발휘할 수 있지만, 차급을 고려했을 때 디튠(성능을 낮추도록 재조정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분석했다.
차 크기와 생산시점 등을 고려했을 때 현대차 i10, 기아 피칸토(모닝)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여기에 올 9월 생산에 돌입하는 현대차 경형 SUV 캐스퍼도 EV 추가 가능성이 점쳐진다. 공개된 정보에서 언급된 차 길이가 경차 기준(3600㎜ 이하)와 유사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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