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5가 머슬카로 재탄생하면 어떤 모습일까.
한 디자이너가 K5의 스포티함을 최대한 끌어올린 렌더링으로 닷지 머슬카에 맞섰다. 해당 렌더링은 인스타그램 ‘adry53customs’을 운영하는 티모시 애드리 엠마누엘(Timothy Adry Emmanuel)이 제작했다.
렌더링은 스포티한 중형 세단 K5에 와이드바디의 요소를 추가해 최대한 스포티하게 꾸민 모습이다.
그는 “평소에 좋아하는 K5 GT 라인을 이번 렌더링 프로젝트로 선정했다"라며 프로젝트 배경을 밝혔다. 이어 “전륜구동인 K5의 인라인 4 파워트레인을 후륜 구동되는 V8 슈퍼차저로 바꿨다. 또 와이드바디 버전으로 만들어 매력을 더했다”라며 주요 디테일을 설명했다.
전면은 앞 범퍼 아래에 땅에 닿을듯한 사이드 스커트, 후면은 장엄한 뒷날개를 갖췄다. 또 보닛을 반투명으로 처리해 V8 엔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K5는 블루 와이드바디로 재탄생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멋지다”, “현대·기아차에서 머슬카를 내놓는다면 이런 느낌일까” 등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어떤 사람은 “반투명한 후드 렌더링 처리 방식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다”라고 칭찬했다.
K5 GT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터프한 외관을 자랑한다. 또 가격에 비해 다양한 표준 안전기능과 기술을 함께 제공해 경제적인 차량이라는 인식이 많다. 전륜구동이어서 큰 바퀴를 끼우기는 어렵지만, 최고출력 290마력에 달하는 스릴 넘치는 승차감을 선사하는 스포티한 차량이다.
디자이너는 앞으로 한국 튜닝 차량이 많아지면 KDM(Korea Domestic Market)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탄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가현 기자
@thedrive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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