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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코가 신규 출시한 전·후방 FULL HD 자동차 블랙박스 유라이브 엣지 에스원 플러스(EDGE S1 PLUS) 제품 사진

압도적인 화질로 완벽한 성능을 자랑하는 차량용 2채널 블랙박스 신제품이 출시됐다.

두코(대표 강창동)는 전·후방 FULL HD 자동차 블랙박스 '유라이브 엣지 에스원 플러스(EDGE S1 PLUS)' 제품을 신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엣지 S1 PLUS'는 3.5인치 IPS(In-Plane Switching) 패널을 적용했다. IPS 패널이란 하이엔드급 프리미엄 TV·PC 모니터에 주로 사용되는 고급 패널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TN패널 대비 풍부한 색재 현율과 넓은 시야각을 갖춰 어느 각도에서도 색상 변화 없이 깨끗한 화질을 구현한다. 실제로 탁월한 광시야각과 선명한 화질을 나타내 사용자 만족도가 높다.

또 통신비 평생 무료 실시간 커넥티드 기능을 갖춰 경제적 부담이 없다.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통신망을 이용해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월 통신비를 지불해야 하는 기타 커넥티드 블랙박스와 차별화했다는 평가다.

유라이브만의 하이퍼랩스 기능으로 영상녹화 시간을 10배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기존 블랙박스 제품은 메모리카드 용량이 한계에 다다를 경우 이전 영상 덮어쓰기가 자동 적용되면서 순차적으로 과거 영상이 삭제됐다. 때문에 장시간 주행 시 불과 몇 시간 전 영상도 지워져 제대로 확인하기 어려웠다. 반면 엣지 S1 PLUS의 하이퍼랩스 기능은 상시 녹화 시 초당 1프레임으로 영상을 녹화해 메모리 카드 공간을 최소화한다. 만약 충격이 발생하면 30프레임으로 저장하여 장시간 녹화가 이뤄진다. 하루 2시간 주행한다면 메모리카드 32■ 기준 약 12일 녹화가 가능하다. 64■ 는 약 25일 정도 녹화할 수 있다.

이외에 이산화탄소(CO₂) 스마트 공기청정알림, 타임랩스, 리얼 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안전운전도우미, 첨단나이트비전, 2중안심녹화, 스마트포맷프리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춰 가성비 높은 블랙박스로 조명 받고 있다.

두코 관계자는 “무료 커넥티드 기능 덕분에 언제 어디서나 멀리 떨어진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서 “선명한 화질 녹화 구현 덕분에 블랙박스가성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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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동차 관련 이슈 중 화제가 되는 것 중의 하나는 물피도주입니다. 법률적 용어는 아니고 보험사에서 만들어낸 용어인데 주차장 등에서 대물 피해를 입히고 연락이나 보상 없이 도망가는 일종의 뺑소니라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도로교통법으로 제재할 방법이 없었으나, 2017년 6월 이후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가해자는 반드시 피해자에게 본인의 인적사항을 고지하도록 했으며, 이를 어기면 20만 원 이하의 벌금과 벌점 15점이 부과됩니다. 그러나 이것도 범인이 잡힌 다음의 일이기 때문에 블랙박스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내 차의 블랙박스가 내내 잠들지 않고 감시의 눈을 부릅뜨고 있게 할 방법은 없을까요? 이런 고민을 가진 운전자들에게 블랙박스 보조 배터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늘어가는 전장 시스템, 차량 배터리로는 한계가 있다?

최근 자동차들의 전장 시스템은 과거와 차원이 다를 정도로 변화했습니다. 불과 3년 정도의 주기로 단행되는 페이스리프트만으로도 전장 사양은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생활이 모바일을 통해 네트워크와 긴밀히 연결되고, 그러면서 자동차 생활 역시 점점 스마트해져가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서 필연적으로 자동차 배터리에는 부하가 걸리고 있습니다. 물론 늘어가는 전력 소모에 대응하기 위해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처럼 충전 시간이 짧고 수명이 긴 배터리도 있지만, 추가적인 전장 제품까지 사용하다 보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블랙박스 역시 빠질 수 없는 전장 제품 중 하나입니다. 근본적으로 억울한 사고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한 증거를 수집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CCTV가 없는 곳에서 범죄의 증거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공익적인 역할도 합니다. 

최근에는 운전자가 차량으로부터 떠나 있는 주차장에서도 ‘사주경계’를 확실히 할 수 있도록 24시간 녹화 모드를 지원하는 블랙박스도 있습니다. 사고란 언제 벌어질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차량에 가해지는 충격 등을 알려주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제품들은 일반 블랙박스 대비 전력 소모가 크고 제품에 따라 소모량은 다르지만 전력량이 모자라게 되면 차량으로부터 끌어다 쓰는 전원이 차단됩니다. 그래서 상시 녹화 모드라고 해도 제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보조배터리는 만능? 차량 이용도에 맞는 배터리 용량 중요해

수 년 전부터 이러한 점에 기반하여 개발된 다양한 보조배터리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 덕분에 신차 출고 시부터 이를 적용하는 차주들도 늘어나고 있고, 사고를 겪은 다음에 장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 보조 배터리를 선택할 때 반드시 확인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완전 충전에 필요한 시간입니다. 만약 하루에 30분 미만으로 차량을 사용하는데, 24시간 녹화를 원한다면 그 정도의 주행만으로도 완충이 되는 제품을 찾아야 합니다. 만약 적어도 출퇴근 거리가 편도 20km 이상이라면 완충에 걸리는 시간이 좀 긴 제품이라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완충 시간이 길다는 것은 그만큼 배터리 용량이 크며 사용할 수 있는 시간도 길기 때문에, 효용의 한계를 잘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애프터마켓 전시회에 출품된 보조배터리 전문 제조사의 제품들

배터리의 소재로 각광받는 것은 인산철이나 리튬인산철입니다. 다소 가격은 높은 편이지만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폭발 위험이 낮고 안정적이라는 것이 장점입니다. 

차를 구입할 때 옵션으로 보조 배터리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하지만 모든 자동차 이용자들이 자동차 용품 마니아들은 아닙니다. 따라서 이러한 보조배터리를 구입하려 할 때 어떤 제품이 좋고 어디서 장착해야 하는지 막막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고객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쏘나타의 경우, 구매 시 쏘나타의 선택사양으로 내비게이션을 선택하면 보조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대자동차 커스터마이징(튜닝) 브랜드 TUIX에서 쏘나타 전용의 보조 배터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를 선택할 수 있으며, 협력 장착점의 경우도 TUIX몰 홈페이지(http://www.tuixmall.com)에서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쏘나타의 스마트스트림 G2.0과 LPI 2.0 차량에서는 인스퍼레이션 트림부터, 센슈어스는 프리미엄 트림부터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일어나는 사고는 사실 입증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법이 바뀌었다고는 해도 가해자를 특정하기 어려운 경우, 처벌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블랙박스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약간의 투자로 안심할 수 있다면, 블랙박스 보조배터리는 현명한 선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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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휠과 타이어 확실하게 알아보자

자동차에서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부분일 수도 있겠다. 아무리 좋은 엔진과 섀시를 가지고 있어도 휠과 타이어가 없다면 자동차는 굴러갈 수가 없다. 같은 차라도 고성능 타이어를 장착하면 차량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달라지는 만큼 휠과 타이어는 자동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품이다.

휠 오프셋이나 타이어 사이즈는 얼핏 지나가는 소리로 다들 한 번씩 들어보긴 했지만 정확하게 모르는 운전자들이 많다. 오늘 휠과 타이어에 대해 확실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수많은 종류를 
자랑하는 자동차 휠

자동차 휠도 사이즈와 종류에 따라 수천 가지 조합이 가능하다. 같은 차량이라도 휠이 달라지면 차의 이미지가 확 달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당신은 8JX17이라고 적혀있는 휠 사이즈의 의미를 알고 있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휠 직경 사이즈인 17,18인치 사이즈엔 익숙하지만 수치나 오프셋 이야기를 하면 생소하게 느낀다. 오늘은 휠 사이즈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보자.

 

알쏭달쏭 8JX17 휠 오프셋 알아보기

일반적으로 자동차 휠 사이즈는 림폭 X 직경으로 사이즈를 나타낸다. 휠에 적용되는 단위는 인치로 8J X17이라면 림폭이 8인치, 직경이 17인치라는 의미다. 전혀 어렵지 않고 간단하다. 여기서 J는 림의 단면 형태를 나타내는 의미인데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휠들은 대부분 J가 적혀있는 원피스 휠이다.

휠 오프셋은 휠의 림폭의 중앙을 기준으로 휠 볼트 체결부까지의 거리를 의미한다. 따라서 사진과 같이 오프셋 수치가 크게 되면 휠 하우스 안으로 휠이 들어오며 극단적인 마이너스 오프셋을 가지게 되면 휠 하우스 밖으로 돌출되는 모양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인 오프셋을 가지고 있는 휠과 마이너스 오프셋을 가지고 있는 휠은 사진으로 보면 이해가 훨씬 쉽다. 일반적인 승용차는 대부분 + 오프셋을 가지고 있고 지프나 트럭 종류 차들은 - 오프셋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승용차도 마이너스 오프셋을 가지고 있는 휠로 얼마든지 튜닝할 수 있다.

 

타이어 알아보기

휠과 어우러지는 타이어 알아보기

휠을 알았으니 타이어 사이즈도 알아볼 필요가 있다. 타이어의 옆면을 보면 225/45 R18 같은 숫자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타이어 사이즈는 단면 폭 X 편평비 X 휠 직경 사이즈로 표시되므로 225/45 R18은 225mm의 단면 폭을 가지고 있고 18인치 사이즈의 휠이 들어가는 레디얼 타이어라는 뜻이다. 여기서 편평비는 타이어의 높이를 타이어 단면 폭으로 나눈 수의 백분율을 의미한다. 


휠과 타이어가 클수록 성능도 좋아지나요?

 


장, 단점이 존재한다

글의 제목에 대한 답이다. 우선 타이어는 클수록 노면과 접지되는 단면적이 넓어지므로 성능이 좋아지는 것은 맞다. 하지만 타이어는 계절과 목적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으므로 차량과 상황에 알맞는 타이어를 사용하여야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아무리 단면적이 넓은 고성능 타이어라도 서머 타이어가 겨울철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할 순 없는 것이다. 또한 접지력이 좋은 고성능 타이어는 대부분 수명이 짧기 때문에 유지 측면에서 더 많은 돈이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휠 역시 인치가 커지게 되면 장점과 단점이 동시에 존재한다. 가장 먼저 커진 림의 사이즈로 더 당당한 이미지를 가지게 된다. 휠 인치가 커지면 타이어의 편평비는 낮아지기 때문에 롤링이 줄어들고 타이어 단면적도 커지기 때문에 주행 안정성과 코너링이 좋아진다. 하지만 이는 차량의 동력성능이 뒷받침될 때의 이야기다.

하지만 커짐으로 인해 단점도 생긴다. 먼저 커진 휠은 이전보다 무게가 더 늘어나 연비가 나빠지게 되고 가속성능 역시 느려진다. 또한 오히려 같은 차량 기준으로 휠 인치가 커지면 편평비가 낮은 타이어를 사용하게 되면서 승차감이 안 좋아지는 단점이 있다.

무조건 비싼 휠과 타이어를 사용한다고 꼭 차량의 성능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타이어도 뛰어난 접지력을 발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타이어가 있고 고급 세단에 사용하는 정숙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목적으로 만든 타이어가 있다. 본인의 차량과 궁합이 잘 맞는 타이어가 어떤 제품인지 정확하게 분석해 본 후 그에 알맞는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좋겠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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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비컴(CARNAVICOM)이 자사 브랜드 ‘뷰게라(VUGERA)’의 신제품 ‘VG-LEGEND(뷰게라 레전드)’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뷰게라 전용 뷰어 프로그램을 통해 녹화된 영상과 운행정보 기록 확인, 캡쳐는 물론 영상 화면부터 음성녹음, 모션감도, G센서 감도, 저전압 설정 등 운전자 개개인에 맞게 환경설정이 가능하다.

전원이 공급 중인 상황에서 끊김 없이 녹화를 하며, 저장공간이 부족한 경우에는 이전 녹화파일을 자동으로 삭제하는 순차 녹화방식을 지원한다. 주차 후 차량 전원 ACC가 꺼지면 자동으로 주차모드로 전환된다.

외부 충격에 즉시 반응하는 이벤트 녹화 기능도 돋보인다. 3축 가속도 센서(G센서)를 통해 외부 충격이 감지되면 별도의 파일로 즉시 기록돼 이상 반응이 보이는 시점부터 20여 초간의 영상이 별도로 저장된다. 상시 녹화와 구분돼 저장되기 때문에 영상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강제 녹화 기능을 이용하면 녹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언제라도 기록 가능하다.

여기에 음성 녹음 기능을 더해 영상 자료로 기록할 수 없는 부분까지 기록한다. 사람 간의 대화나 주변의 다양한 소리까지 모두 녹음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중요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

이 밖에 전방 카메라는 1920 X 1080 FHD, 후방카메라의 경우 1920 X 1080 FHD 30프레임으로, 야간 및 저조도 환경에서 선명한 화질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별도 구매 가능한 뷰게라 커넥티드(VT-100 /사용료 평생무료)를 장착하면 NB-IoT망으로 뷰게라 커넥티드 전용 앱을 통해 배터리 상태, 위치정보를 포함한 주차 상태 확인, 주차 시 충격 알림을 비롯해 주행기록, 안전운전 도우미 기능, 차량 견인 알림 등을 수시로 확인 가능하다.

현재 뷰게라 레전드 모델 구매 고객에게 보험사들과 제휴를 맺고 운전습관연계보험(UBI) 가입 시 최대 11%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현재 UBI 할인은 뷰게라 레전드 모델에만 적용된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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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차량 관리에 남다른 신경을 써야만 한다. 도로에 눈이 쌓이거나 빙판이 생기면 노면이 미끄러워지기 때문에 사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날씨가 추운만큼 방전되기 쉬운 배터리 점검은 가장 먼저 살펴볼 사안이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부동액과 냉각수, 엔진오일을 확인하는 지혜가 요구된다.

겨울용 타이어 장착도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겨울용 타이어는 눈길이나 빙판길 등 수시로 변하는 겨울철 노면 상태에 맞춰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낮은 기온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겨울철 안전한 드라이빙을 위한 필수품으로 각광받는다.

사계절용 타이어의 경우 추운 날씨에서는 딱딱하게 굳어져 충분한 접지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런만큼 동력 전달과 제동력 면에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겨울용 타이어는 특수 고무 컴파운드 배합을 적용해 영상 7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쉽게 경화되지 않는다.

■ 시시각각 변하는 노면 상태에 따라 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

 겨울철 운전이 위험한 이유는 타이어와 지면 사이의 마찰력이 약해지기 때문. 타이어의 마찰력은 온도와 노면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 타이어의 주원료인 고무의 특성상 기온이 높아지면 타이어가 부드러워져 접지력이 높아진다. 그러나 낮은 기온에서는 고무가 경화되기 때문에 타이어 본연의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진행한 테스트 결과, 눈길에서 시속 40km로 주행하다가 제동하는 경우 겨울용 타이어의 제동거리는 18.49m에 불과한 반면 사계절용 타이어는 37.84m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겨울용 타이어가 사계절용 타이어 대비 제동 성능이 약 두 배 이상 탁월했다는 분석이다. 시속 20km로 주행하면서 제동하는 빙판길 테스트에서도 겨울용 타이어는 사계절 타이어 대비 약 14% 짧은 제동 거리를 기록했다.

■ 겨울용 타이어에 적용된 특징은...

겨울용 타이어는 영하의 기온과 눈길, 빙판길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과 제동력을 갖추기 위해 고무성분과 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을 일컫는 트레드(Tread) 디자인과 구조가 특화돼 있다.

겨울용 타이어에는 빙판길과 눈길 등에서 노면과 마찰할 때 고무의 반발력을 낮추고, 저온에서도 딱딱하게 굳거나 얼지 않는 유연성이 좋은 고무를 사용한다.

트레드 표면에 삽입된 수많은 미세한 홈을 일컫는 커프는 뛰어난 마찰 효과를 발휘한다. 타이어 전면의 넓은 4줄의 직선 홈인 그루브는 우수한 배수 성능을 지닌다.

이를 통해 눈이나 빙판이 녹아 타이어와 도로 사이에 형성되는 수막현상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보다 강력한 접지력을 얻을 수 있다.

■ 겨울용 타이어, 두 바퀴만 교체하면...

겨울용 타이어 교체 시 앞바퀴 혹은 뒷바퀴 두 개만 교체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타이어 2개만 교체하는 경우 오히려 안전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앞 바퀴 두 개만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했을 경우 앞 바퀴의 접지력은 증가되는 반면, 뒷바퀴의 접지력은 낮은 상태가 되어 급격한 코너링 시 원심력에 의해 차선을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뒷바퀴 두 개만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했을 때에는 뒷바퀴의 접지력은 높고, 앞 바퀴의 접지력은 낮은 상태가 되어 급격한 코너링 시, 차량 제어가 불가능해진다. 차량 앞쪽이 주행 도로 밖으로 벗어날 위험이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겨울용 타이어는 4바퀴 모두를 교체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 겨울철 안전운행 요령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는 일반 노면보다 4~8배나 더 미끄럽기 때문에 급가속이나 급제동은 피해야 한다.출발 및 운행 중 가속이나 감속도 천천히 해야 한다.

바퀴자국이 있는 눈길에서는 핸들을 놓치지 않도록 꽉 쥐어야 하고, 언덕길에서는 미리 저속으로 기어를 변속하는 것이 좋다. 또 내리막길에서는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해야 한다. 자동변속기의 경우에는 수동모드로 전환해 기어를 조절하면 된다.


제동하는 경우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여 여유 있게 멈춰야 한다. 브레이크를 갑자기 세게 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것도 요구된다.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낮춰서 주행하는 것은 금물이다.

트레드 마모 한계선(깊이 1.6mm)이 넘은 타이어는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므로 교환하거나 눈길 혹은 빙판길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타이어 공기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적으로 감소하게 되는데 특히 겨울철에는 수축 현상으로 인해 더욱 빨리 감소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기적으로 체크하여 조정해줘야 한다.

또 겨울철에는 온도차가 커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 마모가 심해지는만큼 타이어 공기압을 자주 확인하는 습관도 요구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겨울철에도 사계절용 타이어를 사용하는 자동차 오너들이 적잖다”며 “그러나 눈길이나 언 도로를 주행할 때 안전을 위해서는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했다.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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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dailycar.co.kr/content/news.html?type=view&autoId=3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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