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차박, 캠핑카관련' 카테고리의 글 목록 (2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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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 캠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차박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적합한 레저 활동이다. 자신이 소유한 차량이나 차박 전용 캠핑카 등을 이용해 타인과 거리를 충분히 두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차박 캠핑카는 일상과 캠핑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모델로 컴팩스알브이코리아(대표이사 이진성)가 스타렉스를 기반으로 제작해서 올해 새롭게 출시한 유로밴 박스 모델이다.

유로밴 모델의 라인업은 홈(Home), 백(Bag), 레일(Rail), 박스(Box)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유로밴 박스 모델은 라인업중 엔트리 모델로 부담 없는 가격과 외부에서 캠핑을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는 외부 주방 캠핑 박스가 적용된 모델이다.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서 1,700만원이다. 차 값 및 개별소비세와 취등록세는 별도이다. 제작은 그랜드스타렉스 5인승 밴이나 11인승 모델로 가능하다. 신차와 중고차로 제작이 가능하며, 구조 변경으로 제작할 경우에는 3인승 밴이나 12인승 스타렉스도로 가능하다. 

유로밴 박스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일상용으로 사용 가능한 내부 구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전동리클라이닝 2열 시트와 후방으로 꺼내 사용할 수 있는 캠핑 박스, 그리고 넓은 적재 공간은 캠핑에 최적화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전동리클라이닝 2열 시트가 있어 가능한 다양한 공간 활용

2열 시트는 스타렉스 순정 시트를 개조해서 제작한 것이 아니다. 컴팩스RV사에서 유로밴 모델에 장착하기 위해 특별하게 설계 및 제작한 시트로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높은 품질을 가진 시트다.  

시트는 전동으로 등받이의 각도를 조정할 수 있다. 앞/뒤 슬라이딩은 수동으로 가능하다. 

1.보다 넓은 적재 공간 확보 가능

대부분 2인이 사용하는 스타렉스 차박 캠핑카의 경우, 생각보다 많은 양의 물건을 내부에 싣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실어야 할 물건이 많을 경우에는 2열 시트를 앞쪽이나 뒤쪽으로 최대한 밀어내 적재 공간을 최대한으로 확보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접이식 자전거, 외부 의자와 테이블, 낚싯대 등을 여유롭게 실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유로밴 박스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이다. 


기본적으로 4인 탑승 시에도 후방 평상과 2열 시트 뒤 공간을 활용하면 많은 양의 물건을 실을 수 있다.

2.편안한 착석감 제공

보다 편안한 사용 질감을 위한 인체공학적으로 일반적인 의자 높이를 적용한 시트다. 높이가 낮고 높았을 경우 인체에서 느껴지는 불편함을 최소화한 설계다. 푹신함의 정도는 너무 푹신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단단하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질감을 제공한다.

시트에는 유아용 카시트를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는 ISOFIX 기능도 적용되어 있다.

3.침대와 넓은 평상으로 활용 가능

2열 전동 시트는 간편한 조작으로 후방 평상과 연계해 침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침대의 크기는 2,200X1,400mm로 성인 2의 취침이 가능하다. 

이러한 침대 크기는 내부 공간의 설계에서 비롯한다. 내부 좌우 측면에 가구를 적용하지 않고, 순정 상태의 너비를 충분히 활용한 구조로 편안한 취침과 일상용으로 사용할 경우에도 충분한 양의 짐을 실을 수 있다. 

전면 개방 방식의 수동 팝업 텐트

유로밴 전체 모델에는 국내에서 최초로 컴팩스RV에서 수동 전면 개방 팝업 텐트 인증을 취득한 팝업 텐트가 설치되었다.  

팝업 텐트는 벨트와 철제로 구성된 2중 안전 잠금 장치를 통해 차체와 단단하게 결속할 수 있다. 

팝업 텐트의 바닥은 1,980X1,100mm 크기로 성인 1명과 어린이 1명이 취침할 수 있는 공간이다. 

내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12V소켓, USB포트, 코브라 독서등도 제공된다. 

슬라이딩 아웃 방식으로 사용하는 캠핑 박스

유로밴 박스 모델에는 모델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캠핑 시에 사용할 수 있는 도구가 내장된 캠핑 박스가 설치되어 있다. 

외부에서 사용할 경우에만 슬라이드 아웃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컴팩스RV에서 직접 제작한 고중량 레일에 결착되어 있다. 좌우 레일은 수직 하중을 각각 100kg까지 버틸 수 있다.

캠핑 박스 내부는 모듈 방식으로 2가지의 영역으로 나뉜다. 도메틱 휴대용 냉장고를 보관하는 박스와 싱크볼과 청수통 및 이동식 버너와 수납함이 일체형으로 구획된 박스로 구성된다. 이 두가지 박스는 레일에서 모두 분리가 가능한 구조로 외부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구조이다. 

캠핑 박스의 위쪽 면은 캠핑에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적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전자레인지는 평상 하부에 장착된다. 

부족한 내부 수납공간은 가방으로 해결

내부에서 비교적 크기가 작은 수건, 양말, 리모컨, 속옷 등을 손쉽게 수납할 수 있는 가방을 3열 창문 좌우 측면에 탈부착 방식으로 설치해서 해결한다.

컴팩스RV코리아에서 직접 디자인해서 국내에서 제작한 가방으로 지퍼 방식으로 3개의 수납공간을 가지고 있다. 

5인승밴 모델을 11인승 모델의 내부처럼

유로밴 박스 모델의 내부는 스타렉스 11인승 모델의 순정 내부처럼 말끔하게 마감되어 있다. 

물론 11인승 모델로 유로밴 박스 모델을 제작할 경우에는 당연한 것이지만, 만약 5인승 밴 모델로 제작할 경우에는 쉽지 않은 마감 작업이다. 5인승 밴 모델의 내부는 철판으로 마감되어 있기 때문이다. 

컴팩스RV코리아에서는 5인승 밴 모델의 내부 마감을 스타렉스 순정처럼 진행하기 위해 11인승 내부 마감 소재를 구매해서 꼼꼼히 내부 마감한다.

유로밴 박스 모델의 주요 사양

유로밴 박스 모델의 전기 관련 사양은 기본적으로 인산철 200Ah 배터리, 주행충전, 한전충전, 태양광충전, 순수정현파 2kW 인버터 등이 제공된다. 옵션으로 태양광패널은 100~300W까지 설치할 수 있다.

이외에 팝업텐트(매트리스포함), 전동리클라이닝 2열 시트, 터치식컨트롤보드, LED무드등, 도메틱 휴대용 냉장고, 슬라이드아웃 주방 시스템, 스타렉스전용 3열 창문 가방 등이 포함된다.

옵션으로 피아마 어닝(LED조명등 포함), 에버스패커  D2 히터, 무시동 에어컨, 스마트 터치 TV(15, 21, 24인치)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컴팩스알브이코리아 대표이사 이진성은 "유로밴 스타렉스 차박 캠핑카는 다양한 소비자의 차박 스타일을 고려해 홈(Home), 백(Bag), 레일(Rail), 박스(Box) 등으로 구성했다. 합리적인 선택을 통해 즐거운 캠핑을 즐길 수 있다."고 출시에 따른 모델 소개를 전했다. 

유로밴 박스 모델은 합리적인 가격을 토대로 일상과 캠핑에 최적화된 차박 캠핑카이다.

문의: 컴팩스RV코리아 010-2251-4731

글/사진. 김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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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는 다양한 종류의 카라반이 존재한다. 겉보기에는 비슷해 보이는 카라반들이라도, 내부 공간의 구성이나 외관 등에 따라 카라반은 굉장히 다양한 성격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그 중에는 디자인에서 나타나는 감성적인 요소를 중시하는 종류도 있다. 이번에 소개할 하이머의 에리바 투어링 트롤 530 로커빌리(Hymer Eriba Touring 530 RockerBilly) 모델이 그 중 하나다.

하이머 에리바 투어링 트롤은 독일을 대표하는 엔트리급 소형 카라반이다. 이 카라반은 생산하기 무섭게 독일 내에서 모두 소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에리아 투어링은 기본적으로 다른 카라반에 비해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승용차로도 안정적으로 견인 주행을 할 수 있으면서 보관에도 용이하며, 한정된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캠프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다. 여기에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까지 더해져, 하이머 에리바 투어링 트롤은 등장 이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현대화 개량을 거쳐오면서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하이머 에리바 투어링 트롤 530 로커빌리 모델은 하이머 최초의 카라반 모델인 '투어링' 시리즈의 6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한정판 카라반이다. 이 한정판 모델은 로커빌리와 오션드라이브(Ocean Drive)라는 두 가지 차종으로 출시되었다. 로커빌리는 강렬한 레드를, 오션 드라이브는 청량감 넘치는 블루를 메인 컬러로 삼은 것이 특징이다. 이들 한정판 투어링 모델은 지난 2018년, 국내에도 정식 수입된 바 있다.

하이머 에리바 투어링 트롤 모델이 갖는 외형 상의 특징은 좌우 양쪽으로 나뉘어진 전면 창과 육각형에 가까운 단면, 그리고 상부로 확장 가능한 루프가 있다. 그 중에서도 로커빌리 모델은 차체 상부를 화이트에 가까운 베이지 컬러로, 하부를 강렬한 레드 컬러로 마무리했다. 반 세기 이상 지속된 시그니처 스타일을 유지해 온 외형에 강렬한 컬러를 입혀 한층 돋보이는 외관을 자랑한다. 전면의 수납공간과 하단의 범퍼 및 스톤 가드, 휠 아치 등은 현재 투어링 모델의 표준색상으로 적용되고 있는 실버 컬러가 적용되어 있는데 이 역시 레드 & 베이지 컬러와 조화를 이루며 디자인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차체에는 총 6개의 창이 위치한다. 그 중 2개는 전면에 설치되어 있다. 이 전면 2개의 창은 마치 항공기의 조종석과 같은 느낌을 준다. 차체 우측면에는 침실 공간과 주방 공간을 위해 총 2개의 창이 설치되고, 좌측면에는 욕실 공간을 위한 작은 창이 1개 설치된다. 나머지 1개의 창은 후면에 설치되는데, 이는 하이머 에리바 투어링 트롤에 설치되는 창 중 가장 크다. 이 창은 침실 공간을 위한 창이다.

전면에는 견인차와의 연결을 위한 커플러와 LPG 가스탱크를 수납할 수 있는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커플러는 안전장치가 구비된 안전 커플러를 사용한다. 범퍼에는 차폭등이 매립형으로 설치되어 있어 깔끔한 느낌을 준다. 차체 우측면에는 주 출입문이 위치하며, 뒤쪽 하부에는 침대 하단의 수납공간으로 이어지는 서비스도어가 마련되어 있다.

외관에서 경험했던 강렬한 레드와 화사한 베이지의 조합은 실내까지 이어진다. 하지만 실내를 온통 빨간색으로 물들인 것은 아니다. 베이지 컬러를 메인으로 하고, 레드 컬러를 악센트로 사용하여 시각적인 만족감이 높다. 가령 테이블의 경우, 상판은 베이지 톤이지만 테두리에 레드 컬러를 적용했다. 이러한 색상 조합은 소파와 다른 가구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또한 전용으로 마련된 쿠션 등의 소품에도 포인트컬러로 레드르 적용하여 통일성을 높였다. 소재 또한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하여 만족감을 높였다.

하이머 에리바 투어링 트롤은 기본적으로 정박시에는 상부의 루프를 위쪽으로 전개하여 사용한다. 루프를 전개하면 총 1,950mm의 실내 높이를 확보할 수 있어, 성인이 내부에서 이동하기 수월한 공간이 나온다. 실내 총 길이는 4,160mm에 폭은 1,900mm다. 제원 상으로 그리 넉넉한 수치는 아니지만 여기에 침실, 거실, 화장실, 주방, 옷장 등의 시설이 오밀조밀 배치되어 있다. 제원 상의 취침 인원은 성인 3명이다.

주침실은 성인 2명이 사용 가능한 1,980X1,400mm 크기의 매트리스가 마련되어 있다. 침대는 가로로 배치되어 있으며, 침대 하단은 대형의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침실 상부는 수납공간을 배치했다. 크기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자잘한 물건들을 수납하기 좋게 설계되어 있어 유용하다. 침실 옆에는 넉넉한 크기의 옷장이 제공되는데, 이 옷장은 커트까지 수납할 수 있는 공간과 더불어 선반형태의 수납공간을 별도로 마련하여 작은 옷가지를 수납하기 용이하게 배려했다.

거실 공간은 마주보는 형태로 만들어진 성인 2~3명이 이용할 수 있는 크기의 소파와 작은 테이블로 구성된다. 또한 전면창 하단에는 선반형태의 공간을 마련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상부에는 침실과 마찬가지로 수납장이 마련되어 있다. 

주방은 2구 가스레인지, 싱크볼, 70리터 냉장고, 수납공간, 확장 패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싱크볼 옆에는 작은 확장 패널을 마련해 공간을 더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주방 전용 창을 이용해 조리 중 환기 문제도 해결했다.

화장실은 작지만 갖출 것은 다 갖췄다. 고정형 변기와 더불어 세면대 및 수전, 거울, 그리고 별도의 샤워기까지 설치되어 있다. 여기에 수건이나 위생용품을 수납할 수 있는 수납공간까지 곳곳에 깨알같이 마련해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화장실 전용의 창까지 마련하여 환기 문제를 해결했다. 하지만 루프가 들어올려지는 특유의 구조로 인해 실내와 완전히 밀폐되어 있지는 않다.

투어링 트롤 530 로커빌리 모델은 전반적으로 신혼 부부나 나이가 어린 자녀 1명을 두고 있는 가족이 사용하기 좋은 구성을 가졌다. 작은 크기에도 자기만의 색깔이 강한 구성을 가진 카라반이다. 특히 감각적인 외관 디자인은 감성적인 측면을 크게 자극한다. 통상의 카라반에 비해 공간의 측면에서 약간의 부족함이 있을 수 있지만 소유하는 즐거움과 나만의 감성적인 공간을 원하는 캠퍼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안겨줄 수 있는 매력적인 카라반이다.

문의는 동서남북캠핑카 전화 1877-6482로 하면 된다.

사진출처: 하이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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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산 카라반과 독일산 카라반을 구분하는 차이점은 무엇일까? 

영국은 독일보다 햇빛이 부족하고, 습한 날씨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기후 조건을 효율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카라반 내외부에 그대로 적용해 설계한 것이 차이점이다.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 차이점은 카라반 전면에 위치한 창의 구조에서 찾아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독일산 카라반은 전면에 가로로 넓은 카라반 창을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영국산 카라반은 이와는 달리 넓고 높은, 파노라마 창 구조를 취한다. 많은 양의 햇빛을 내부로 들이기 위한 설계이다.


두 번째로는 내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바로 화장실의 구조의 차이다. 습한 날씨에서 좀 더 편안한 공간 사용을 위해, 샤워실은 화장실과 별개로 독립식으로 구성한다.


전술한 영국식 카라반의 특징을 갖는 카라반 중에서도 개방감이 월등히 우수하고, 내부가 4,200mm에 불과하지만, 사용이 편리한 독립식 샤워실을 제공하는 베일리사의 피닉스 420 모델을 소개한다.

베일리사의 카라반은 실내에서의 여유롭고 시원한 개방감을 확보하기 위해 지붕선 위까지 자리하는 수직으로 긴 스카이라이트창을 두는 것이 차별성이자 특징이다. 베일리사 카라반의 정체성으로도 효율적으로 작용한다.

소개하는 피닉스 420 모델은 베일리사의 엔트리급 모델로 취침 인원은 성인 2명이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서 3,280만원이다.


피닉스 420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스카이라이트창과 내부 독립식 샤워실을 꼽을 수 있지만, 더욱 매력적인 장점은 수직 하중이 25kg에 불과해 가벼워 일반 세단으로도 견인이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피닉스 420과 비슷한 엔트리급 카라반의 수직 하중이 보통 70~80kg이다.

피닉스 420 모델의 외부는 전면의 연속된 창과 스카이라이트 창 덕분에 세련되고 화사한 이미지가 매력적이다. 중앙에 위치한 스카이라이트 창은 베일사의 카라반임을 강조함과 동시에 지면에서 하늘까지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을 정도의 개방감을 선사한다.

또한, 일반적인 구조인 전면창 밑으로 수납공간을 두지 않고, 좌우 측면으로 위치시켜 카라반의 무게 배분이 우수하다. 그 결과 견인 장치에 가하는 수직 하중이 현저히 낮아 견인차에도 무리가 없는 장점이 있다.


좌측면은 독일산 카라반과 달리 출입문이 위치한다. 좌측통행을 하는 교통 체계가 달라 발생하는 구조적 차이점이다. 출입문 위로는 출입문 전용 LED등이 자리해 안전하고 편리한 출입을 돕는다.

거실 전용 창 밑으로는 소파 밑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도어가 자리한다. 


우측면은 다양한 기능이 제공되는 면이다. 창은 주방과 거실 전용 창 2개가 자리한다. 차급에 알맞은 크기로 장착되어 개방감이 우수하다. 

10kg 2개를 보관할 수 있는 가스통 전용 보관함과 화장실 카트리지 보관함이 후방 영역에 위치한다. 화장실 카트리지 보관함은 크기가 넉넉해 다른 물건을 수납할 수도 있다. 

피닉스 420 모델에는 화장실 변기용 물탱크가 별도로 제공되어 외부에서 물을 주입할 수 있는 별도의 주입구와 내부의 주방과 샤워실에서 사용한 물을 배출하는 하수구 2개가 제공된다. 우레탄 주머니에 연결해서 하수를 보관하고 버리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영국식 카라반에는 별도의 청수통이 내부에 설치되지 않고, 직수로 사용할 수 있는 연결 단자가 제공된다. 따라서 직수 연결이나 별도의 아쿠아롤통을 준비해서 내부에서 물을 사용할 수 있다.


후면은 일체형 범퍼가 아닌 별도의 탈부착형 범퍼를 적용해 파손 시 교체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관리 효율성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외부 제원은 길이 5,550mm, 너비 2,210mm, 높이 2,560mm이다. 내부 제원은 길이 4,030mm, 너비 2,180mm, 높이 1,950mm다. 

내부는 400급 카라반임을 잊게 하는 거실과 독립식 샤워실이 함께하는 화장실 공간이 매력적이다.

거실 공간은 스카이라이트 창이 제공하는 시원한 개방감과 전면에 위치하는 수납함의 부재로 사용 편의성 및 거주성이 우수한 소파가 특별한 거주 공간을 만들어 낸다.

스카이라이트 창은 중간에 프레임이 없는 일체형 창으로 창의 하단 영역에서 상단 영역까지 시선이 끊이지 않고 한번에 외부를 감상할 수 있다. 좌우 창과 지붕 헤키창까지 더해지면 상상을 초월하는 뛰어난 개방감을 얻을 수 있다.


소파는 전면에 수납함이 없어 길이가 1,880mm에 달한다. 성인 3명이 앉을 수 있는 소파로 촥좌부의 깊이도 640mm여서 편안한 앉음이 가능하다. 성인 1명이 사용할 수 있는 싱글 침대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등받이를 걷어 내면, 길이는 1,900mm, 너비는 900mm로 좀 더 편안한 취침이 가능하다. 소파의 착좌부와 등받이는 패브릭 난연 소재로 두께가 150mm에 달해 편안한 사용을 보장한다. 

소파 가운데로 위치한 협탁에서는 내장된 간이 테이블과 서랍을 시용할 수 있다.

테이블은 별도의 보관함에 보관할 수 있으며, 사용 시에는 테이블을 벤치형 소파 가운데로 위치해 사용할 수 있다. 상판 너비가 넓어 사용 편의성이 높다. 소파의 사용 시, 잦은 출입에도 충분한 허벅지 공간을 제공한다.

거실 공간에는 침대 전용 독서등, 오디오 시스템, 캐비닛 타입의 수납함 등이 제공된다.

소파와 테이블을 이용해 변형 침대로도 사용 할 수 있다. 변형하면 1,900x1,470mm로 성인 2명과 어린이 1명이 취침할 수 있는 공간의 확보가 가능하다. 

주방은 500급 카라반과 견줄 수 있는 주방은 4구 가스레인지, 가스오븐레인지, 수전, 싱크볼, 103L 도메틱 냉장고, 전자레인지, 수납장 등과 같은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4구 가스레인지에는 유리 덮개와 함께 별도의 덮개를 그 위로 두어, 싱크대 상판으로 사용할 수 있어 조리 시 큰 도움이 된다. 싱크볼에도 별도의 물받이 패널을 제공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별도의 전용 도어를 설치해 이외의 시설과 완벽한 독립 공간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샤워실은 플라스틱 내부 마감으로 관리 효율성이 우수하며, 샤워실 전용 아크릴 도어를 장착해 샤워 시에도 물 튀김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공간도 성인 1명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전용 샤워기가 제공된다. 샤워기 헤드는 헤드에 남은 물을 효과적으로 배수할 수 있는 구멍을 설치해 세균 오염의 방지가 가능하다. 천정에는 샤워실 전용 환기창이 자리한다.


화장실은 코너 세면대, 고정 변기, 거울장, 대형 옷장, 선반장 등이 함께한다. 옷장과 선반장은 화장실 공간에 위치하며, 공간이 넉넉해 많은 양의 옷을 수납할 수 있다. 

고정 변기는 사용 시,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어 사용이 매우 편리하다. 키가 작은 어린이가 사용할 경우, 변기에 앉아서 조명을 끄고 켤 수 있는 별도의 끈이 제공된다.


내부에는 화재경보기와 일산화탄소 감지기가 장착되어 안전도 책임진다. 청수통은 최대 70L까지 장착이 가능하다. 아쿠라롤을 이용해 직수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판매자와 협의를 거쳐 설치할 수 있다. 난방은 콤비 2로 온수까지 제공한다. 연료는 가스와 전기를 사용해서 가동한다.

베일리사의 피닉스 420 모델은 부부나 연인, 또는 3인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편리한 평면 구성을 가진 카라반이다. 여기에 수직 하중이 25kg에 불과해 견인차에 대한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한 장점을 가진 카라반으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사진출처: 베일리사 홈페이지(www.baileyofbristol.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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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 설립된 독일 비스너(Bürstner)는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RV제조사로, 뛰어난 평면설계와 넉넉한 공간 구성, 뛰어난 마감품질 등으로 유럽 시장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 국내 시장에는 2014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수입되기 시작했다. 이번에 살펴 볼 비스너의 카라반은 프리미오 라이프 430TS 모델이다. 비스너 프리미오 라이프 430TS는 보급형 제품군인 프리미오 라인업에서 소형급에 해당하는 모델로, 최대 4명이 사용할 수 있는 구조를 가졌다.

사진출처: 비스너 홈페이지

 

비스너 프리미오 라이프 430TS의 외관은 독일식 소형 카라반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차체의 형상은 상당히 단순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여기에는 비스너의 경량화설계와 기술력이 반영되어 있다. 차체 전면과 후면까지 시각적으로 하나로 이어져 있는 형상을 취하고 있다. 루프는 탄탄한 GRP 패널을 적용하여 우박 등에도 잘 견딜 수 있는 강성을 확보했다.

차체 전면에는 대형의 방패형 창이 설치되어 있다. 이 공간은 거실에 해당하는 공간으로, 실내에서의 개방감을 크게 높여준다. 창 하단에는 독일식 카라반에서 볼 수 있는 대형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수납공간 내에는 10리터 가스 탱크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차륜지, 발판 등, 외부에서 사용하게 되는 자잘한 장비들을 수납 가능하다. 전면 하단에는 AL-KO사의 안전커플러가 장착되어 있다. 

차체 측면에는 총 5개의 창이 마련된다. 이 중 3개는 주 출입문이 있는 차체 오른쪽에, 나머지 2개는 차체 좌측에 위치한다. 차량 전방측에 설치된 창은 거실을 위한 창으로, 최대 크기의 전면 창과 함께 거실 내의 개방감을 높여준다. 후방측에 위치한 창은 침실을 위한 창이다. 차체 우측면 중앙에 위치한 창은 주방 전용창이다. 차체 측면에 적용된 데칸은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비스너를 상징하는 레드와 실버 컬러를 사용해 정체성을 또렷하게 보여준다. 하단에는 플라스틱제 사이드스커트와 휠아치를 적용했다.

사진출처: 비스너 홈페이지

 

후면에는 전면과 같은 방패형의 대형 창이 배치되어 있다. 이 창은 침실 창으로, 침실 공간의 개방감을 높여준다. 또한 후면의 테일램프는 자동차에 사용되는 것과 유사할 정도로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 눈에 띈다. 세로형 LED 램프를 적용한 후미등은 시인성도 우수하다. 하단에는 플라스틱 범퍼를 마련하고 있다.

실내는 비스너 프리미오 라이프 라인업에서 사용하는 따뜻한 색감의 패브릭과 벽지 등으로 꾸며져 있다. 전반적으로 밝고 따뜻한 색감의 소재를 대폭 활용하여 시각적으로 공간이 좁아보이지 않도록 했다. 내부 구조는 크게 거실과 주방/화장실, 침실로 나눠진다. 실내 총 길이는 4,200mm, 내부 높이는 1,980mm로, 성인이 내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거실은 성인 4명이 함께 앉을 수 있는 소파와 테이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파는 마주보는 형태로 배치되어 있으며, 대형의 테이블로 한 가족이 충분히 식사를 할 수 있다. 소파는 부드러운 질감의 패브릭으로 마감되어 있으며 착좌감도 우수한 편이다. 거실 상부에는 캐비닛형 수납함을 마련했다. 거실 바로 옆에는 트루마 가스 히터가 함께 붙어 있는 옷장이 마련되어 있다. 거실의 소파는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성인 2명까지 사용 가능한 침대로 변환할 수 있다.

주방은 3구 가스레인지와 싱크볼, 그리고 냉장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방의 상판은 상당히 큰 편이어서 내부에서 조리 등 작업을 할 때 편리하며, 하부에도 식기함을 비롯하여 수납공간을 최대한 큼직하게 마련하여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상부에도 충분한 크기의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냉장고 용량도 충분하여 적어도 1박 2일분의 식재료를 저장할 수 있다.

화장실은 고정식 변기와 세면대, 샤워기, 수납함 등이 설치되어 있다. 샤워부스는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지만 바닥을 욕조형으로 제작하고 샤워커튼을 구비하여 화장실 밖으로 물이 흐르지 않도록 했다. 내부 공간은 성인 1명이 사용하기에 충분한 수준을 확보했다.

주침실은 성인 2명이 사용하기 충분한 규격의 침대가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침대의 높이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 대신, 하단에는 넉넉한 용량의 수납공간이 위치한다. 침실 상부는 넉넉한 용량의 수납장을 마련하여 크고 작은 물건을 수납 가능하다.

사진출처: 비스너 홈페이지

비스너 프리미오 라이프 430TS 모델은 소형의 크기에 4인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구성을 갖췄다. 가격대 또한 합리적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공차중량도 850kg에 불과해 승용 세단으로도 견인 가능한 가벼움을 자랑한다. 비스너의 프리미오 라이프 430TS 모델은 작고도 알찬 구성의 독일식 카라반을 원한다면 눈 여겨 볼만한 가치가 있는 모델이다.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서 2,8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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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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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렙스사의 카라반 라인업중 상위 클래스에 속하는 노마드 490 EST 모델이 지난 3월 25일(수)에 오토홈스 전시장에서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됐다.


오토홈스의 정윤옥 마케팅 총괄본부장은 '데스렙스 브랜드 중 가성비 높은, 그리고 만족할만한 평면 구성을 가진 상위 클래스 모델 노마드 490 EST는 그동안 다른 카라반과는 다른 디자인과 평면 구성을 가진 매력 넘치는 특별한 모델이다.'라고 노마드 490 EST 모델을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하는 데스렙스사의 노마드 490 EST 모델은 400급 모델이면서 내부는 500급 길이를 가진, 그리고 영국식 평면 구조를 가진 독특한 매력을 지닌 카라반이다.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서 4,770만원이다.


노마드 490 EST의 외형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비교할 수 없는 특출한 디자인 컨셉을 취하고 있다. 전면과 후면, 그리고 루프랙에서 차이점을 느낄 수 있다.


카라반의 외형은 각 면이 만나는 지점을 직각으로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니면 이것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 곡선 마감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기도 한다. 그러나 노마드 490 EST 모델은 부드러운 곡선 마감 차체에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범퍼를 전면과 후면의 수직 길이 전체에 적용해 입체감을 부각함과 동시에 지붕 위로 루프랙을 설치해 안정감 넘치고 세련된 디자인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자 매력이다. 어느 브랜드에서도 볼 수 없는 디자인이다.


전면은 10kg 가스통 2개를 수납할 수 있는 수납함이 자리한다. 이곳에는 스페어타이어, 장작 등과 같은 부피가 큰 물건의 수납이 가능하다.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는 캠퍼도 종종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여유롭다.

또한 너비 전체를 거의 다 사용하는 전면 창이 자리한다. 내부에서의 시원한 개방감과 환기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창 위로는 타프 레일이 장착되어 있어, 캠핑카와는 다른 색다른 휴식 공간을 창출할 수 있다.


수납함 바로 앞으로는 견인차와의 연결을 위한 연결 장치가 자리하며, 노마드 490 EST 모델에는 카라반의 안정적인 주행을 위한 ATS 장치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갑작스러운 견인차의 조작 및 외부 요인에 의한 스웨이와 같은 현상을 최소화하는 중요한 장치이다.

전면의 하단부에 위치한 범퍼는 분리형 부착이 가능한 구조여서 파손에 의한 교체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조다. 여기에 창의 좌우 영역과 상단의 좌우 영역까지 이어지는 범퍼를 장착해 차체의 파손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설계를 통해 실익을 챙기며 외관상 입체적으로 안정감과 세련미를 더불어 확보해 냈다.


우측면은 노마드 490 EST 모델의 디자인 요소가 가장 빼어나게 드러나는 영역이다.


지붕 위로 설치된 루프랙이 만드는 유려한 실루엣이 눈길을 사로잡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루프랙은 물건을 적재하는 목적이 아닌 지붕 위로 설치된 다양한 편의 사양인 루프 에어컨, 안테나, 헤키창, 맥스팬과 같은 돌출한 시설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차체는 엠보싱 처리한 알루미늄이 아닌 미끈한 표면 처리한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달한다. 


2개의 주방과 침실 전용 창은 사선으로 처리한 데스렙스사의 고유한 디자인을 입고 있으면, 창 위아래로 곧게 뻗은 크롬 장식은 차체를 더욱 돋보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침실 창 밑으로는 침대 밑 공간을 수납함으로 사용하도록 돕는 서비스 도어가 자리한다. 도어의 크기가 크며, 수납공간도 상당히 넉넉한 편으로 많은 양의 짐을 적재할 수 있다.

출입문과 출입문 위로는 전용 LED등이 제공된다. 화장실 전용 카트리지를 보관하는 공간도 우측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좌측면은 침실과 거실 전용 창이 제공되며, 기능적으로는 한전인입구, 청수주입구, 콤비4 흡배기구가 제공된다. 

카라반의 좌우 측면의 테두리에는 어닝/타프 레일이 제공되어 악천후에도 효과적으로 휴식 공간을 만들 수 있다.

후면은 전면만큼이나 듬직하고 고급스럽다. 화장실 전용창과 데스렙스사에서 직접 디자인한 테일램프를 심은 입체감 뛰어난 범퍼가 이러한 인상을 만들어 낸다. 전면과 마찬가지로 지붕 위까지 범퍼를 설치해 차체의 파손을 최소화한다.

외부 제원(내부) 7,290(5,900)mm, 너비 2,300mm, 높이 2,650(1,980)mm다. 취침 인원은 3명, 공차 중량은 1,500kg, 적재 중량은 300kg, 총중량 1,800kg이다. 주행을 위해서는 소형트레일러면허가 필요하다.

내부는 모델명 노마드 490 EST에서 엿볼 수 있는 4.9m의 길이가 연상되지만, 1m가 긴 5..9m의 실내가 매력적이다.


내부는 트윈 베드, 주방, 소파와 테이블, 옷장, 독립식 샤워실과 화장실로 구성된다.

특히, 독립식 샤워실과 화장실은 노마드 490 EST 모델의 가치를 높여주는 핵심적인 시설이다. 보통 독립식 샤워실은 영국산 카라반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구조다. 사용 편의성이 훨씬 우수한 구조이기 때문에 데스렙스사에서 이와같은 평면 구성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레이앤베이지 톤의 실내 가구는 내부를 단정하고 깔끔하게 보이게 한다. 지금까지 수입된 데스렙스사의 씨조이, 씨고, 캠퍼 모델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매력적인 감성을 전달한다.


침실은 트윈 베드 구성이다. 롤 베드로 두 침대를 연계하면 퀸사이즈 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

트윈 베드의 크기는 각각 2,000x850, 1,900x850mm로 충분한 취침 공간을 제공한다. 실제로 싱글 베드 못지않은 사용 편의성을 느낄 수 있다. 국내 판매하고 있는 모델 중 가장 크기가 큰 싱글 베드로 판단된다.


트윈 베드 가운데에는 협탁이 자리한다. 침대와의 높이를 맞춘 협탁 내부에는 롤 베드가 수납되어 있어, 퀸사이즈 침대로 변형 시에는 롤 베드를 슬라이딩 방식으로 꺼내 침대로 변형할 수 있다.

퀸사이즈 침대로 변형하면 크기가 1,900x2,100mm로, 세로로 성인 3명, 가로로 성인 4명까지 취침이 가능해진다. 침실에는 이동 레일식 독서등, 간접등, 조명 버튼, 220V 소켓, 상부 수납장 등이 제공된다.

매트리스의 두께가 170mm에 달해 거의 가정의 침대 수준을 자랑한다. 수납장은 2단 구조로 나뉘었으며, 수납 도어를 열면 자동으로 내부 조명이 수납공간을 밝혀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주방은 세련미가 가장 높은 시설물이다. 상판 밑과 주방 창에 간접 조명을 설치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달하며, 주방 전용 아크릴 장식을 설치해 오염에 따른 관리 효율성이 매우 우수하다.

주방은 3구 가스레인지, 수전, 싱크볼, 3단 하부 수납장, 상부 수납장, 레일 방식의 양념장, 142L 데포드사의 냉장고, 출입구 측면 수납장 등으로 구성된다.

3구 가스레인지의 덮개는 분할 구조로 사용하는 가스레인지의 위치에 따라 덮개를 나눠 사용할 수 있고 상판의 너비도 넓어져 확장 패널 없이도 편안한 싱크대의 이용이 가능하다.


테이블은 4인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구성이다. 벤치형 시트 2개와 테이블이 제공된다. 테이블의 상판 크기가 커, 사용자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소파와 테이블은 침대로의 사용이 가능하다. 테이블의 상판을 착좌부까지 내리고 그 위로 등받이를 두면 간단하게 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 침대의 크기는 1,850x900mm로 성인 1명이 편안하게 취침할 수 있다.

옷장은 상하부로 나뉘며, 상부는 옷걸이가 제공되며 하부는 2단 수납장이 제공된다.

노마드 490 EST 모델의 가장 큰 매력이 넘치는 공간은 바로 독립식 샤워실을 가진 화장실이다.


화장실은 전용 도어를 통해 외부 시설과의 완벽한 독립된 공간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문을 열면 중앙부에 세면대가 위치한다. 세면대는 수전과 다양한 수납함을 포함하며 상부에는 거울 장식장이 제공된다. 

우측으로는 독립식 샤워실에 자리한다. 플라스틱 내부 마감과 코너 샤워기 장착으로 내부 공간은 성인 1명이 사용하기 충분하다. 아크릴 전용 도어와 욕조 타입의 바닥은 물 튀김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구조다.

샤워실 맞은 편으로는 고정식 변기와 공간이 넉넉한 수납공간, 그리고 대형 거울이 자리한다. 샤워를 마치고 나오면 거울을 통해 샤워 마무리 작업이 가능하다. 

고정식 변기도 앉았을 경우 여유로운 자세 확보가 가능해 편안한 사용이 가능하다. 수납공간도 생색내기가 아닌,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는 대형 수납장이 설치되어 있다.

데스렙스사 최초로 노마드 490 EST 모델에 반영된 유럽식 화장실은 추후 런칭하는 모델에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마드 490 EST 모델의 난방 시스템은 트루마 콤비4를 통해 난방/온수가 가능하며, 효율적인 난방을 위해 모든 가구와 차체 벽면 사이에 일정 간격을 둬, 공기 순환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청수통은 40L 기본 제공이며 추가로 80L까지 확대해 장착할 수 있다. 전기는 협의를 통해 설치가 가능하다.


노마드 490 EST 모델은 다른 카라반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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