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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18일 부품 업체와 협력해 ‘저탄소 친환경차’ 조기 상용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 “올해 설비·연구개발에 11조원을 투자하고 4500명을 채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정 회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저탄소 친환경차를 내년부터 양산해 정부의 ‘세계 4대 그린카 강국’ 정책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미래의 고부가가치 산업인 친환경차의 핵심부품과 원천기술 개발에 기술역량을 집중하고, 첨단기술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맡은 벤처기업 육성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기아차는 내년 하반기에 준중형급 LPG 모델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차량을 처음 양산하고, 2010년 중형차종 가솔린과 LPG 하이브리드 차를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또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포함해 연료전지차를 2010년부터 500대 규모로 시범운행한 뒤 2012년부터는 수소연료전지차를 조기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에 정 회장은 “현대·기아차가 2011년까지 부품 협력업체의 품질 및 기술력 제고에 매년 2조∼3조원씩 총 15조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 회장은 “올해 11조원 이상을 당진의 일관제철소 건설과 자동차 분야에 집중투자하고 4500명을 채용할 것”이라며 “우선 일관제철소에 올해 2조원, 2011년까지 5조84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자동차 부문에는 올해 연구개발 투자규모를 2조7000억원 정도 책정해 놓았다. HMC투자증권에는 올해 600여명을 포함해 2012년까지 2000여명으로 채용 규모를 넓혀 전문금융인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운영 중인 ‘글로벌 청년 봉사단’ 규모도 1000여명으로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현대·기아차 고위 관계자는 “친환경차의 경우 이번에 양산 일정을 확정한 데 의미가 있다”며 “당장이라도 값비싼 시제품을 내놓을 수는 있지만 상용화한다는 것은 값을 적정 수준으로 떨어뜨린다는 뜻이고, 이를 위해 협력업체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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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쿠페 내부 디자인 전격 공개

[CBS경제부 육덕수 기자] 국내 스포츠카 마니아들을 설레게 할 소식이 찾아왔다.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스포츠카를 지향하는 현대의 제네시스 쿠페가 마지막 베일을 벗어 던졌다.

현대차가 지난 5일 다음 달 출시될 '제네시스 쿠페'의 내부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제네시스 쿠페의 내부 디자인의 키워드는 '강렬하고 역동적인 힘'이다.

공개된 차량 내부를 보면 크래쉬패드는 물론 차문, 좌석 등 곳곳에서 역동적인 붉은 기운이 내부를 강렬하게 휘감고 있다.

특히 크래쉬패드 상단을 지나 기어박스까지 내려오는 붉은 X자형의 개성적인 스타일 라인은 국내 자동차 디자인 사상 파격적이라는 평이다. 이뿐 아니라 은색의 메탈 느낌의 색으로 마감한 핸들과 센터페시아에서는 미래지향적 이미지가 절로 느껴진다.

또 차량 핸들 중앙부분도 남성의 상반신 근육을 연상케 하는 역동적인 삼각형으로 미끈하게 빠져 있다. 또 클러스터는 2-써클 실린더 타입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각의 최첨단 이미지를 구현했다. 이렇게 차량 내부만 봐도 누구나 질주본능을 느끼고 싶은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현대차는 이번 디자인 뿐 아니라 차량 좌석과 페달 기능 등에서도 운전자의 역동적 주행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에 대해 "스포츠카 고유의 저중심 운전 자세를 구현하기 위해 스포츠 버켓시트를 적용하고, 좌석과 목받이가 일체화된 하이백 스타일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제네시스 쿠페는 가속페달 작동방향과 페달 밟는 방향이 동일한 '오르간 타입' 페달을 적용해 운전자에게 가속의 묘미를 느끼게 했다.

현대차는 오는 9월 2,000cc의 쎄타 TCI 엔진과 3,800cc의 람다엔진을 탑재한 제네시스 쿠페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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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독일법인은 제네시스 쿠페의 데뷔와 함께 단종이 임박한 투스카니 (현지명 ‘Coupé’) 모델에 100대 한정의 특별판, ‘쿨-이모션(Cool Emotion)’을 설정했다.
투스카니 2.0을 베이스로 한 이 모델은 크리스탈 화이트, 또는 카본 그레이 외장에 빨간색 내장으로 출고되며, Borbet 18인치 휠과 도어스커프, 열선시트, 에어컨, 알루미늄 실내 장식이 기본 적용된다.



성능향상은 없어 2.0리터 엔진은 143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며 최고시속은 208km/h이다.
가격은 25,590 유로(약 4,093만원)로, 회사측에 따르면 2,600유로(약 416만원) 어치의 사양을 무상 장착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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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공장 기공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에 처음 완성차 공장을 짓고 러시아를 포함한 동유럽시장 공략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

현대차는 5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유럽 관문’인 상트 페테르부르크 카멘카에서 ‘현대차 러시아 공장 기공식’을 갖고 연 생산 10만대 규모의 공장 건립에 들어갔다. 총 3억3,000만 유로(약 5,400억원)가 투자되는 이 공장은 현대차의 6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2011년 완공된다.

상트 페테르부르크는 산업 인프라 외에도 노동력, 물류, 주정부 지원 등의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어 이 현대차 공장은 향후 러시아는 물론 터키 등 유럽 자동차 시장 확대의 교두보 역할을 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 공장 건설과 관련해 러시아 연방정부로부터 부품 특혜 관세를, 주정부로부터 세제 혜택, 부지 정지, 도로 및 전력 등 인프라 지원 인센티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대차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간 자동차 생산을 위한 수입부품에 대해 특혜관세를 적용 받아 기존의 현지 조립생산 방식에 비해 5~10% 관세인하 효과를 얻게 돼 가격 경쟁력도 높아지게 됐다. 현재는 약 25%의 높은 관세를 내고 있어 차량가격이 국내보다 20~30% 가량 높다.

현대자동차 러시아 공장 안주수 부사장은 “상트 페테르부르크 공장에서는 중소형 세단 신규모델(1.4~1.6리터급)을 연간 10만대 정도 생산해 2011년부터 러시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유럽으로 수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날 기공식에는 현대ㆍ기아차 임직원을 비롯해 일리야 클레바노프 러시아 대통령 특사,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상트 페테르부르크 주지사, 이규형 주러 한국대사와 협력업체 임직원, 러시아 딜러 및 해외 대리점 대표 등 5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클레바노프 러시아 대통령 특사는 “현대차의 러시아 현지공장 건설을 환영한다”며 “외자 기업에 투자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는 만큼 공장 건설은 물론이고 앞으로 현대차가 러시아에서 사업을 영위하는데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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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장착하고도 일반 승용차와 연비비슷

현대차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일부기자들을 상대로 베르나 하이브리드의 시승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차량 가격이 2800만원이나 하는 값비싼 하이브리드 시스템인것에 비해 연비는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것이 대부분 전문가들의 반응.

현대차가 발표한 베르나 하이브리드의 공인연비는 1ℓ당 19㎞.

반면 지금은 단종된 베르나 1.3 MPI 수동 5단 모델의 연비는 1ℓ당 17.5㎞ , 자동모델의 경우도 14.3㎞나 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에 비해 가격은 절반인데 연비는 10~25%밖에 떨어지지 않는다. 월간 유류비 30만원을 사용하는 운전자가 유류비로 가격차를 만회하려면 대략 20~50년이 걸리는 셈이다.

또 이보다 훨씬 크기도 크고 사양도 좋은 아반떼 디젤 수동 모델의 경우 연비가 21Km/l, 자동은 16.5Km/l로 베르나 하이브리드차에 비해 오히려 연비가 더 높거나 비슷한 수준. 게다가 가격도 1천만원 이상 저렴하다.

게다가 대부분 하이브리드 차량의 배터리는 10년 안에 교체 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비용 또한 업체에 따라 1천만원~500만원 수준으로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차량 유지비로 초기 구입 가격차를 만회하는 기간은 더 길어진다.

수입차인 시빅 하이브리드의 경우 아반떼보다 크기는 더 크고 휘발유를 사용하지만 하이브리드 시스템 덕분에 리터당 23.2㎞의 연비를 갖췄다. 시빅 1.8 모델의 연비가 13.3km/l인 것에 비해 차이가 크다. 이 정도는 돼야 상용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한편, 정부 시책 사업으로 추진해 온 하이브리드카 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정부기관에 무상 기증된 50대를 시작으로 매년 300여대~800여대씩을 유상 구매해왔다.

올해는 정부 시책에 따라 약 2000대를 공공기관에서 구입해야 할 예정. 2800만원의 가격 중 정부보조금이 1400만원. 관공서 또한 1400만원을 부담해 구입하게 된다. 대부분 세금으로 이뤄진 480억원 가량이 현대 베르나 하이브리드를 구입하는데 쓰이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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