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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차 구입을 고려해온 소비자들은 혼란스럽다. 일부 지역에서 경유값이 휘발유값 보다 비싸졌기 때문.

경유차량은 힘이 좋으면서도 연비가 높아 연료비가 적게 드는 게 가장 큰 매력. 하지만 경유값 역전으로 "성능만 제외하면 이제부터는 되레 휘발유차가 경제적일 것"이라는 게 소비자들의 생각이다.

실제 차량의 연비를 감안한 연료비는 차종별로 어떻게 다를까? 경유값이 휘발유값보다 비싼 서울의 한 주유소의 연료비 단가(경유 L당 1779원, 휘발유 1748원)를 기준으로 국내에서 시판중인 모델별 93개 차종의 실제 연료비 지출액을 인터넷과 카탈로그 등에 공개된 차량 성능 정보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동아일보가 시뮬레이션 해 봤다.

자동차 판매량이 적은 일부 업체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자동변속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감안해 대상 차종의 연비는 모두 자동변속기를 기준으로 했다. 다만 현대 자동차 클릭 디젤의 경우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모델만 생산하고 있어 이 차종만 예외로 했다.

그 결과 현대자동차의 클릭 디젤이 연료비가 가장 적게 드는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동변속 차량 중에는 현대자동차의 베르나 1.5 디젤 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유값에도 불구하고 연료비가 가장 적게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클릭 디젤의 연비는 L당 20.1㎞로 L당 1779원인 경유값을 감안할 때 주유 후 300㎞를 주행하는 데 필요한 연료비는 2만6553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년에 2만㎞를 주행할 경우 클릭 디젤에 들어가는 연료비는 177만149원.

하지만 수동변속 차량밖에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이른바 '스틱' 운전에 서투른 상당 수 운전자들에게 이 차량은 '그림의 떡'일 수 있다.

자동변속 차량 중에서 가장 연료비가 적게 드는 차는 현대차의 베르나 1.5 디젤로, 300㎞ 주행에 필요한 연료비는 3만672원, 2만㎞ 주행에 드는 연료비는 204만4828원인 것으로 계산됐다.

베르나 다음으로 경제적인 차는 기아차의 프라이드 1.5디젤로 300㎞ 주행에 3만1580원, 2만㎞ 주행에는 약 210만5326원의 연료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득세 면제, 공영 주차장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기아차 모닝과, GM대우 마티즈는 연비가 L당 16.6㎞로 똑같아 300㎞ 주행에 3만1590원, 2만㎞ 주행에 필요한 연료비는 210만6024원으로 조사됐다.

단순히 연료비로만 따졌을 때 수동변속 차량인 클릭 디젤을 제외하면 베르나와 프라이드가 경차보다 경제적인 차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편 연료비가 가장 비싸게 드는 차량은 현대차의 에쿠스 리무진 4.5로 300㎞ 주행에 휘발유 44.1L를 소모해 연료비 7만8118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간 2만㎞ 주행을 할 경우 513만1176원을 주유소에 갖다 바쳐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베르나 1.5 디젤의 2만㎞ 연료비 204만4828원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가장 판매량이 많은 현대차 NF쏘나타 2.0 가솔린의 경우 300㎞ 주행에 4만5600원, 2만㎞를 달리기 위해서는 304만 원가량이 필요한 것으로 계산됐다.

한편 싼 연료비로 인기를 끌고 있는 LPG 차량의 경우 연비가 낮아 생각보다 연료비 지출이 많은 편이지만 다른 연료를 사용하는 같은 차종보다는 경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LP가스의 단가를 L당 945원으로 가정했을 때 기아차 카렌스 2.0 LPI 모델은 300㎞ 주행에 3만2965원, 2만㎞를 달리는 데는 219만7675원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모델의 경우 30㎞와 2만㎞ 주행시 연료비가 각각 4만1054원과 273만6923원인 것으로 계산됐다.

L당 연비가 6.8㎞인 뉴카니발과 그랜드카니발 LPI 모델은 300㎞ 주행에 4만1691원, 2만㎞는 277만9412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모델의 경유 차량의 연료비는 300㎞와 2만㎞ 주행 시 각각 5만828원과 338만8572원이었다.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요즘 같은 고유가 시대에 새 차 구입을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연료비 지출을 미리 계산해 보는 게 좋겠지만 이미 연비가 좋지 않은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운전자들도 급가속 급출발을 삼가고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이면 '대충 운전하는 한 등급 아래' 차량 수준으로 연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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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던 현대 제네시스 쿠페가 뉴욕 모터쇼에서 베일을 벗었다. 제네시스 쿠페는 미국에서 먼저 공개됐지만 국내에 먼저 출시된다. 국내 출시는 올해 여름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미국에는 2010년형으로 선보인다. 차명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엔진은 이미 알려진 대로 4기통 2리터 터보와 V6 3.8리터가 준비된다. 2리터 터보는 212마력/6,000rpm, 30.0kg.m의 최대 토크는 2,500rpm이라는 낮은 회전수에서 발휘된다. 보어×스트로크는 86x86mm로 스퀘어 방식이며 9.3:1의 압축비는 요즘의 유럽 터보 엔진에 비해 다소 낮다. V6 3.8리터의 출력은 306마력/6,000rpm, 36.4kg.m의 최대 토크는 4,700rpm에서 나온다. 보어×스트로크는 96x87mm로 고회전에 유리한 숏 스트로크 방식이며 압축비는 10.4:1이다. 두 엔진은 프리미엄 가솔린 사용을 하면 223마력, 310마력으로 출력이 소폭 올라간다. V8 엔진이 올라간다는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는다. 변속기는 6단 MT가 기본이며 AT는 4기통에는 5단, V6에는 ZF의 6단이 매칭된다. 현대에 따르면 V6 모델의 경우 6초 안에 0→100km/h 가속을 끝낼 만큼 빠른 순발력을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2리터 터보가 220km/h, V6는 239km/h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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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미국에서 시판된 쏘나타 39만3714대를 리콜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 미국 시장 진출 이후 단일 모델로는 최대 규모다. 특히 쏘나타는 2000년 이후 5번째 리콜 조치에 들어가게 됐다. 리콜 대상은 2005년 3월부터 지난 1월11일까지 생산된 NF쏘나타(사진)며 6월1일부터 리콜이 이뤄질 예정이다.

에어백 시스템 결함이 문제가 됐다. 현대차는 미국 관련 법규에 따라 조수석에 어린이가 탈 경우 안전사고시에도 에어백이 펼쳐지지 않도록 하는 승객분류 시스템(OCS)을 장착한다.

그런데 일부 차량에서 몸무게 40∼45㎏의 덩치 작은 성인이 탔을 경우 성인과 어린이를 구분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성인이 조수석에 앉은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에어백이 정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현대차는 대상 고객 전원에게 편지를 보내 차량을 입고시켜 관련 시스템을 점검토록 권했다. 현대차는 "리콜 대상은 39만3000여대지만 실제 1% 미만의 고객이 리콜에 응할 것으로 본다"며 "아직 에어백 결함에 따른 피해 보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리콜 비용은 에어백 공급 업체에서 감당하기 때문에 현대차의 비용 부담도 거의 없다고 전했다.

문제는 OCS 결함 문제가 한두번이 아니라는데 있다. 2005년 9월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 24만대가 OCS 결함으로 리콜됐고, 그 다음달 싼타페도 같은 이유로 리콜 대상에 올랐다.

특히 현대차 북미시장 판매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쏘나타는 2000년대 이후 이미 4차례나 리콜을 경험했다. 2005년 8월 운전석 벨트 결함 문제로 2006년형 쏘나타 3만6000대가 리콜됐고, 2004년 5월과 2002년 2월 각각 전복사고시 연료 누수 가능성과 에어백 결함 등으로 리콜이 실시됐다. 이에 따라 대규모 리콜 조치가 쏘나타 모델 전반에 대한 신인도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자동차 업계에서 자발적 리콜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권장되는 사안인데다 이번 리콜이 제품에 큰 결함이 있는 게 아니라 시스템상 오작동 가능성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브랜드 이미지에 별 영향이 없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하나대투증권 이상현 수석연구위원은 "현대차에 좋은 뉴스는 아니지만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며 "도요타도 최근 몇년간 수백만대를 리콜하는 등 대부분 메이커들이 경험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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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고급 세단을 표방한 현대차의 제네시스 가격을 놓고 시장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고객이 실제로 제네시스를 구매하기 위해 자동차 매장을 찾으면 당초 현대차가 발표한 가격보다 부담이 더 크기 때문이다.

일부 고객은 현대차가 가격을 부풀려 받는다고 주장한다. 현대차는 이미 고급스러움과 프리미엄 기능에 익숙한 제네시스 고객들이 옵션을 추가하다 보니 구입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현대차는 연초 제네시스를 출시하면서 3.3그랜드(4050만원), 3.3럭셔리(4520만원), 3.8로얄(5280만원) 등 3개 모델을 내놓았다. 하지만 풀옵션을 적용하면 구입 가격은 최고 6746만원까지 껑충 뛴다.

3.3럭셔리 모델부터는 추가 옵션이 적용된다. 럭셔리 기본가격 4520만원에 510만원을 추가하면 운전자통합정보시스템(DIS)을 장착할 수 있다. DIS는 멀티미디어와 내비게이션은 물론 차량 공조정보와 운행정보를 표시하고 조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기능을 추가하면 가격은 5030만원으로 뛴다. 여기에 전방 사각지대 카메라를 선택하면 30만원이 추가된다.

여기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추가 옵션을 적용하면 가격은 6436만원까지 부풀려진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차량 전방의 레이더 센서로 앞차와 거리 및 상대속도를 측정해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엔진과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작동해 차량 간 적정거리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장치다.

현대차는 3.3럭셔리모델 VIP 패키지라는 이름으로 고객들에게 이 시스템을 권유하고 있다.

VIP 패키지에는 롤스로이스 등 최고급 차에 장착되는 17개 스피커의 렉시콘 사운드시스템이 포함돼 있으며 전자제어 에어서스펜션 등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구성돼 있다.

제네시스 상위 모델인 3.8로얄은 290마력의 3.8람다 엔진에 렉시콘 사운드시스템, 어댑티드 헤드램프가 기본으로 적용돼 있다. 기본 가격은 5280만원이다. 여기에 전자제어 에어서스펜션과 천연가죽 내장 재질, 후석 암레스트 다기능 리모컨이 들어가고 DIS모젠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사각지대 카메라, 리어모니터 옵션 패키지를 선택하면 가격은 6746만원까지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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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출시된 후 계약대수 벌써 7천대 상회 예상
CJ투자증권 "제네시스 쾌조의 스타트' 평가..현대차 매수추천

지난 8일 출시된 현대차 제네시스의 계약대수가 700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일수 기준으로 10일도 채 안된 계약실적이다. 한마디로 '대박'이 터진 것으로 보인다.

최대식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현대차(005380)가 새로 출시한 최고급 세단 제네시스의 계약대수가 7000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또 하루 평균 계약대수가 400대 안팎 들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올해 내수시장에서 제네시스의 판매는 현대차가 계획한 3만5000대는 물론이고, CJ투자증권이 제시한 3만5200대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앞서 제네시스 발표회 직후 현대차 관계자도 하루 평균 600대 안팎의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언급, 제네시스가 국내 내수시장에서 '대박'을 터트릴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CJ투자증권은 현대차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8조6149억3000만원과 4713억20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동기비 각각 13.6%와 53.7% 증가한 수치이다. 무상주 지급 등 노무·인건비 증가분을 반영하고도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CJ투자증권은 또 올 1분기 실적 역시 환율이 우호적인데다 제네시스가 새로 가세하기 때문에 부진했던 2007년 1분기 실적 대비 기저효과(Base Effect)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조 7682억5000만원과 4093억7000만원으로 전년동기비 각각 16.2%와 40.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 연간으론 매출액 33조 828억1000만원, 영업이익 1조9140억원 등으로 2007년 대비 각각 8.9%와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CJ투자증권은 이같은 실적개선 추이를 반영해 현대차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9만3000원을 유지했다.

최대식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체계적인 위험이 점증하고 있지만 펀더멘털상으로는 이미 바닥을 찍고 추세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도 크게 저평가되어 있어 아랫쪽의 하방 위험도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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