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나만의 개성’ 차 액세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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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자동차가 단순한 운송수단이 아니라 생활의 필수품이자 개성의 표현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내 차를 각종 액세서리로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사람이 많아졌다. 외관에 개성을 불어넣는 액세서리부터 안전을 위한 용품까지 자동차 액세서리 종류는 수없이 많다. 요즘 인터넷 자동차용품 쇼핑몰에서 뜨고 있는 액세서리는 어떤 것일까.

부착이 간단한 실외용 액세서리는 가장 흔히 구입하는 품목이다. 대표적인 것이 자동차 안테나 끝에 부착하는 캐릭터 안테나볼. 자동차의 고정식 안테나 끝에 스폰지 등의 소재로 만들어진 안테나볼을 끼우기만 하면 된다. 다양한 표정을 가진 캐릭터로 만들어진 상품들이 있기 때문에 밋밋한 차에 깜찍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또한 길이가 길게 나온 신형 번호판 프레임도 인기다. 기존의 짧은 번호판을 장착하던 차에 긴 신형 번호판을 장착하면 번호판 자리가 어색해 깔끔하지 못하다. 이때 차종별로 준비된 번호판 프레임을 장착하고 번호판을 붙이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벤츠 S클래스에 처음 쓰였던 사이드 미러 방향지시등(깜박이)도 인기 상품. 헤드라이트 옆에만 붙어 있던 깜박이를 사이드 미러에 장착하는 제품으로 단순히 모양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성을 높이는 효과도 크다. 사이드 미러 깜박이는 사이드 미러 전체의 교체 없이도 장착이 가능하다.

요즘은 각종 발광다이오드(LED) 전구도 유행이다. 특히 실내등으로 인기인데 기존 전구를 LED로 바꾸면 차에 무리 없이 전구보다 훨씬 밝은 빛을 낼 수 있다. 색깔 또한 누르스름한 전구와 달리 푸르스름하다. LED를 테일램프, 펜더 깜박이 등에도 적용해 은근히 개성을 뽐내는 차를 흔히 볼 수 있다.

스포티한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카본 파이버 장식이 많이 쓰인다. 카본 파이버는 탄소섬유로 금속보다 강도는 높으면서 무게는 가벼운 소재다. 이런 특성 때문에 경주용 차엔 카본 파이버로 만든 부품을 광범위하게 사용한다. 경주용 차 분위기를 내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 최적의 아이템이다.

카본 파이버의 무늬는 가까이서 보면 얼기설기 얽혀 있는 모습이라 멋스럽다. 차종별로 제품이 있지만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수제로 제작해주는 업체도 있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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